근데 정말로 뭘 봤는지도 모르게 분위기에 압도되어 정신이 하나도 없고 기억이 흐릿한데 기쁨과 감동에 터질것같았던 벅찬 여운만은 강렬합니다.
아! 내가 콘서트를 다녀왔어! 내려오는 차편에서 덕질할 아미도 만났고! 피곤하지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네요.^^^
콘서트전에 아미들끼리 나눔행사라는 것이 있어요. 전 늦게가서 굿즈나 부채같은것은 받으러 찾아다닐 여유가 없었지만 좌석근처에 계신 분들끼리 멤버얼굴스티커나 간식을 나누어 주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콘서트시작하기전에 제 옆자리 아미님께서 BT21의 망이캐릭터 파일폴더를 주셔서 전 가지고 있던 지민이 뱃지를 선물로 드렸죠.
나이가 60대중반이신듯한 머리색 희끗한 할아버님 혼자 오셔서 좌석위치를 묻던데 그분도 아미시겠죠? ㅋㅋㅋ(완전 깜놀. 젊은 남자아미들은 좀 봤지만 할아버지아미는 예상밖이라 핵감동!)
해외아미들도 많이 보이고 특히 내 옆자리 해외아미는 응원법을 나보다 더 잘해서 놀랐어요...ㅠㅠ
이런 분위기인데 그 넓은 잠실주경기장에 끝없이 모인 아미들을 보니 기분이 들썩 들썩 감격!
40분 가량 대형전광판에 나오는 소리없는 방탄뮤비를 모두 말없이 보고 있다가 음향이 나오는 순간 아미들이 갑자기 함성소리를 높이면서 시동을 거는데 광란의 콘서트 시작........
중간과정은 생략하고 콘서트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지 않으면 방탄의 진면목은 라이브공연이란걸 믿을수 없을 거예요!
방탄에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 제가 방탄소년단 팬이라고 하니까 처음 하는 말이 "예쁜 사람들을 좋아하시나봐요?" 허걱~ 이 무슨 기승전없는 예쁜 사람? 곧 좋아하는 이유를 대니 미안하다고 그러더군요. (알면 다행입니다.그렇게 말해도 직접 경험하지않음 아무도 몰라요)
25일과 26일의 콘서트구성이 좀 달랐죠. 25일 콘서트의 스포는 되도록 안보는것이 좋았는데 25일밤에 나온 지민이 팬캠에 맥없이 무너진 내 손이 원망스럽습니다.ㅠㅠ 26일 콘에서는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 모르고 간 사람보단 감동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보는 지민이의 세렌디피티는 굉장히 아름답고 저것이 과연 아이돌의 솔로 퍼포먼스일수가 있는가 감탄에 또 감탄이었죠.
정말 어느분 말처럼 아이돌계의 김연아! 춤과 노래에 담긴 감수성과 예술성은 쉽게 볼수없는 최고였어요.
개인적으로 생각지못한 (석진팬들한테는 굉장히 죄송-내려오는 열차안에서 처음 만난 진의 팬과도 공감했었던 대화)
진의 에피파니 라이브 완전 완전 대To The 박!!!!
제 옆자리 정국이/태형이의 어린 팬 눈물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가창력과 안정된 라이브 ,표현력이 너무 너무 좋았어요
아이돌콘서트에서 박수치는 것이 이상하지만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는 한마음 한뜻으로 모든 아미분들의 자연스러운 감탄의 박수가!!! 이건 누가 시켜서도 아닌, 그만큼 석진의 퍼포먼스는 감동이었습니다!
태형이와 정국이 그냥 말이 필요없죠. 싱귤래러티 솔로하는 태형이의 대형스크린에 비춰진 표정과 분위기는 몽한적으로 그림같았고 영화였어요. 가창력도 좋았구요. 잘생긴 정국의 안정된 보컬과 댄스 세련된 무대매너도 많은 아미들을 비명지르게 만들었네요
슈가의 솔로곡이 참 좋았어요. 한때 무겁게 내면을 토해내던 슈가의 랩과 곡을 생각하면 사람을 기분좋아지게 만들면서
진솔하고 담백해서 더 인상적이었죠. 무엇보다도 슈가가 랩이 아닌 보컬도 잘 소화해낸다는데 더 놀람요.
쩨이홉의 카리스마는 정말 무대를 보지 않고는 말로 표현이 불가능합니다.콘서트를 다녀오신분들은 공감하실듯. TV에 나오는 쩨이홉의 100배는 더 멋집니다. 하아 방탄의 랩카리스마여 영원하라!!!!!
그리고, 남준의 솔로무대에서는 아미들을 하나로 만들었어요. 이때의 남준은 자신의 파트를 아미들에게 양보하는듯보였어요. 그래서 아미들도 기꺼이 그에 화답하면서 함께 즐겼죠. 갠적으로 남준의 솔로곡에 대한 아미들의 응원법을 전혀 생각도 못하고 올라간것이라서 많이 아쉽네요. 전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었고 남준에게 넘 미안.....ㅠㅠ 담에 또 방탄공연을 갈 기회가 생기면 남준이에게 보답하는 걸로.....
그리고, 3곡의 신곡이 기대이상! 상상 그이상! 이었습니다. 곧 나올 컴백무대 기대하셔도 좋아요.
IDOL,I'm fine,MIC DROP,아웃트로TEAR....하아.....그냥 한숨...... 꺄악 너무 너무 멋져......!!!!!
방탄노래는 귀로 듣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했죠.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기에 방탄의 라이브퍼포먼스가 더욱 빛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방송화면으로만 보았던 단체군무를 직접 라이브무대로 체험해보니 이건 뭐 넘사벽,신세계네요.
BTS의 진짜 모습은 라이브입니다 ㅠㅠ 이런 공연은 평생 한번은 반드시 봐야해요!!! 해외의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가가, 테일러스위프트 부럽지 않습니다.ㅋㅋㅋㅋ
내가 나이만 좀더 어렸어도 어린 아미들처럼 비명을 마구 마구 질렀을텐데!
그냥 BTS는 라이브를 보지 않고는 논하지말라!
락페스티발이나 쿵쾅거리는 음악좋아하시는 분들 심정 이해합니다. 심장이 울려요 이건 청각+시각+공감각+나의 자아와 타인의 자아가 함께 공명합니다. 방탄의 공연은 죽어있는 시체도 벌떡 일으키는 강렬함과 부드러움, 감동이 있어요.
I'm fine은 정말 압권! 곡자체도 굉장히 좋은데 방탄과 아미들이 하나가 된 순간을 잊지못할거예요. 기쁜데 흐르는 눈물은 왜 그런거죠? MagicShop 노래같이 부를때 눈물때문에 제대로 부르기가 힘들었네요. 매직샵중 홉이파트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었던 나 그대의 슬픔, 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요부분은 저의 인생모토가 되어 버렸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실물을 영접한 경험을 이야기해드리긴 불가능 할듯 합니다....
자리가 1층이었지만 27번구역 구석탱이라 진과 남준이이외에는 방탄의 잘생긴 실물을 보기는 거의 불가능했고 망원경으로 옆모습만 줄창 보고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좋은 자리에 실물을 반드시 보고 감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남준이 비율이야 원래 유명한데 석진이 완전 비율이 캡짱! 체격이 균형잡혔으면서 마르다는 느낌은 없이 키크고 잘생겼더라구요. 멤버들 모두 콘서트 준비때문인지 체격이 탄탄했고 말라보일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었어요. (특히 돌아온 지민이 허벅지 Good!!! ㅋㅋㅋㅋㅋㅋㅋ)
전체적으로 개인공연들이 한층 세련되고 발전했으며 그중에서도 여유가 느껴졌어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들 자기파트를 정말 훌륭하게 잘해냈죠. 7명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로 감동을 주었어요.누가 잘하고 못하고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입니다. 그냥 7인 7색이 최고, 최고입니다!!!!!!
가수니까 우선 노래로 평가한다면 저의 최애인 지민이의 가창력이 아주 훌륭했어요. 지민이 음이탈한다고 사람들이 지적하니 살짝 걱정했지만 실제로 듣는 지민의 보컬능력은 멤버중 가장 격한 춤을 소화하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안정적이고 강약조절을 잘하며 동전의 양면과 같은 극과 극의 에너지를 무한정 발산하더라구요. 넘 매력적!!!!! 덕질의 궁극적 의미=Jimin
라이브공연이니까 멤버들 모두 조금씩 지치고 음이탈도 있고 그런 모습 충분히 이해되는데, 마지막에 정국이가 자기 공연이 실망스럽다는 멘트를 해서 안타까웠죠.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고 널 칭찬해 정국아! 너무 너무 잘했어! 다들 최고였다구!
라이브의 묘미는 그런거잖아요. 실수도 하고 음정을 잘못잡을수도 있지만, 방탄이 주는 라이브무대의 에너지와 감동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엄청 준비하고 올라간 콘서트였으나 핸폰 보조배터리 커넥터를 빠트리고 갔던지라 정말 담고 싶었던 영상들은 하나도 못담았습니다.
아미밤3가 중앙조절이 되었기에 노래와 분위기에 따라 시시각각 아미밤의 색상이 바뀌었고 밤에 보는 아미밤의 화려한 물결은 정말 장관이었죠.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남들과 비교가 일상이 되었지만 사실은 최고가 되고 싶었던 아닌것만 같아~슈가의 요부분다음에 이어서 호비가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었던 나 그대의 슬픔,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이러죠 ^^ 그다음 정국의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이부분에서 전 울음이 터져요 ㅠㅠ 글쓰면서도 다시 눈물이 나네요. 남의 위로가 될수 있는 사람이 나라면 그만큼 큰 행복이 어딨겠어요 늦었지만 그걸 깨달으니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류나감동받으신 그 부분은 사실 슈가가 2016/8/16일 카페에 남긴 글에서 한 말이에요... 뒤늦게 방탄팬되고 어렵게 카페 가입해서 글들 찾아 읽다 감동했었는데 떡하니 매직 샵에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고 슈가와 제이홉이 나눠 부르더군요... 정말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곡으로 만드는구나...깨닫게 해준 일이었어요...~~^^
잠실주경기장에서 유일한 회색빛은 경기장건물의 둥근지붕위 검은 밤하늘뿐이었는데 콘서트중간중간에 터지는 화려한 불꽃과 시시각각 변하는 아미밤이 정말 멋졌어요.어둠속에서 빛나는 불빛덩어리의 화려한 광경을 보셔야하는데~방탄이들이 경기장 육상트랙까지 나와서 아미들과 시선맞춤을 했죠. 공연자체도 좋았고 아미들 반응도 최고! 나이많은 아미들 많았어요. 공연후 부산으로 딸과 내려오는 모녀아미분들도 보았고 제 앞줄에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어머니, 다른 가족은 3층에 따로 따로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더라구요. 다음에 반드시 표예매 성공하시길~~방탄팬들은 정말 남녀노소가 없으니 자신감 가지셔도 됩니다 ^^
나이 걱정안하셔도 돼요. 진짜 용기만 조금 보태시면 최고의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전 나눔을 통해서 옆에 앉으신 분들과 자동 말문이 트이더라구요.처음엔 머쓱해서 말도 안붙였는데 20대 그분이 불쑥 BT21 폴더를 포장채 내보이면서 하나 가지라고 말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었죠. 그건 아무나 할수 없는 정말 신기하면서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류나님 평론가 시네요 와 잘쓰셨어요.세트 리스트는 조금 달랐지만, 진짜 애들 솔로 무대 대박이죠. 진짜 누구 하나 우열을 못가려요 최애도 고를수 없어요 무대 보시면요. 석진이 무대후 박수갈채는 그냥 저절로 나오더라구요ㅠ 전 작년 윙파콘때가 생전 첨이라 그냥 눈에 자꾸 습기가 차서..그냥 내가 이거 보려고 몇년전 그 난관 극복했구나 싶어서 자꾸 눈물 났어요. 류나님 후기에 다시 감동이..세상에 일본 돔투어 도전하시는군요.꼭 성공하세요.정성 후기 감사합니다💜
솔로무대를 통해서 멤버들의 최고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어요. 아이돌중 7명이 골고루 훌륭한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그룹을 본적이 없어서 무식한 날 탓해야 하나요? 그리고 평소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저 자신이 방탄곡들으면서 눈물을 마구 흘리리라곤 정말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절 아는 지인이나 가족중 이런 내 모습을 안다면 놀라겠죠. ㅋㅋㅋㅋㅋㅋ 일본투어중 한곳이라도 좀 성공했음 좋겠어요. 도쿄빼고는 다 넣어볼 생각인데 어찌 될지....
후훗 현실 왕자님이 따로 없었습니다. 처음엔 피아노치는 아름다운 진에 그냥 쓰러졌죠. 그 다음엔 열창하는 진의 붉어진 눈빛에 아미들 심장이 덜컹! 기회되면 내년에 반드시 콘서트에 가시면 됩니다. 올해는 연말 시상식에서나 방탄을 볼수 있겠네요. 계속 투어라서 아쉽고 걱정되고 그래요
생생한 후기에 전 정말 놓친 부분이 많았네요.딸네미 아파서 데리고 나오면서 석진이 솔로곡 ..ㅜㅜ 정신없는 와중에도 너무 잘불러서 감탄했었어요.두번째로 제이홉이 무대를 걸어다니면 리듬타듯이 춤을 추는 모습에 정말 놀랬어요.제가 무용을 전공해서 좀 볼줄아는데--:; 보통 춤실력이 아니더라구요.짜여진 안무말고 프리스타일 춤을 추는 제이홉의 모습에 반하고 왔어요~이것도 콘서트에서만 볼수 있는거겠죠? 너무 감동이였어요~ㅜㅜ
아 따님 아프셔서 힘드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가족의 건강이 더 소중하죠. 담번에 충분히 즐길기회가 있을거예요. ^^ 제이홉! 제이홉! 방탄의 라이브에서 제이홉의 역할은 너무도 크다고 봐요 그걸 제가 눈으로 경험했죠. 멤버들속 분위기메이커이기도 하지만 공연중 호비의 카리스마는 7명이 섞여있을때 폭발하더군요 자신만만하고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과 동선이 큼직큼직한 춤! 대형화면에 비춰진 땀이 섞인 그의 얼굴이 그렇게 당당해 보일수가 없을정도로 눈빛이 살아있어서 놀랐어요! 사릉해 쩨이홉~~
첫댓글 그 파트 슈가 아니었나요??
전 여태 슈가로 알고 있었는디..^^
암튼 왕 부럽습니다..^^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남들과 비교가 일상이 되었지만 사실은 최고가 되고 싶었던 아닌것만 같아~슈가의 요부분다음에 이어서 호비가 위로와 감동이 되고 싶었었던 나 그대의 슬픔,아픔 거둬가고 싶어 나 이러죠 ^^ 그다음 정국의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이부분에서 전 울음이 터져요 ㅠㅠ 글쓰면서도 다시 눈물이 나네요.
남의 위로가 될수 있는 사람이 나라면 그만큼 큰 행복이 어딨겠어요 늦었지만 그걸 깨달으니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류나 감동받으신 그 부분은 사실 슈가가 2016/8/16일 카페에 남긴 글에서 한 말이에요...
뒤늦게 방탄팬되고 어렵게 카페 가입해서 글들 찾아 읽다 감동했었는데 떡하니 매직 샵에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고 슈가와 제이홉이 나눠 부르더군요...
정말 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곡으로 만드는구나...깨닫게 해준 일이었어요...~~^^
후기 잘 봤습니다.
읽는내내 제 가슴도 벅차오르는데 현장에 계셨으니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요. 부럽습니다.
내 생에 콘서트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백발의 할아버지도 오셨다니 부끄러움만 버린다면 지팡이를 짚고서라도 꼭 한 번만이라도 가보고 싶네요^^!!
잠실주경기장에서 유일한 회색빛은 경기장건물의 둥근지붕위 검은 밤하늘뿐이었는데 콘서트중간중간에 터지는 화려한 불꽃과 시시각각 변하는 아미밤이 정말 멋졌어요.어둠속에서 빛나는 불빛덩어리의 화려한 광경을 보셔야하는데~방탄이들이 경기장 육상트랙까지 나와서 아미들과 시선맞춤을 했죠. 공연자체도 좋았고 아미들 반응도 최고! 나이많은 아미들 많았어요. 공연후 부산으로 딸과 내려오는 모녀아미분들도 보았고 제 앞줄에는 지방에서 올라오신 어머니, 다른 가족은 3층에 따로 따로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더라구요. 다음에 반드시 표예매 성공하시길~~방탄팬들은 정말 남녀노소가 없으니 자신감 가지셔도 됩니다 ^^
넘 생생한 후기네요. 읽으면서 저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저도 너무 가고 싶은데 나이땜에 부끄러워 못가네요.ㅠㅜ. 잘 봤어요.
나이 걱정안하셔도 돼요. 진짜 용기만 조금 보태시면 최고의 경험을 하시게 됩니다.
전 나눔을 통해서 옆에 앉으신 분들과 자동 말문이 트이더라구요.처음엔 머쓱해서 말도 안붙였는데
20대 그분이 불쑥 BT21 폴더를 포장채 내보이면서 하나 가지라고 말해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었죠. 그건 아무나 할수 없는 정말 신기하면서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류나님 평론가 시네요 와 잘쓰셨어요.세트 리스트는 조금 달랐지만, 진짜 애들 솔로 무대 대박이죠. 진짜 누구 하나 우열을 못가려요 최애도 고를수 없어요 무대 보시면요. 석진이 무대후 박수갈채는 그냥 저절로 나오더라구요ㅠ 전 작년 윙파콘때가 생전 첨이라 그냥 눈에 자꾸 습기가 차서..그냥 내가 이거 보려고 몇년전 그 난관 극복했구나 싶어서 자꾸 눈물 났어요. 류나님 후기에 다시 감동이..세상에 일본 돔투어 도전하시는군요.꼭 성공하세요.정성 후기 감사합니다💜
솔로무대를 통해서 멤버들의 최고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어요. 아이돌중 7명이 골고루 훌륭한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그룹을 본적이 없어서 무식한 날 탓해야 하나요? 그리고 평소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저 자신이 방탄곡들으면서 눈물을 마구 흘리리라곤 정말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절 아는 지인이나 가족중 이런 내 모습을 안다면 놀라겠죠. ㅋㅋㅋㅋㅋㅋ 일본투어중 한곳이라도 좀 성공했음 좋겠어요. 도쿄빼고는 다 넣어볼 생각인데 어찌 될지....
딸랑구가 에피파이 이야기기를 강조하더니 다들 비슷하셨던 모양이에요. 행복한 후기 잘 봤습니다^^
평소 춤못춘다고 구박아닌 구박을 받던 진! 다들 춤보단 노래실력으로 한방에 넉다운되었습죠
둘쨋날 에피파니 직캠보니.. 이세상 사람 아닌 듯했어요 저 얼굴에 저 감성에 저 목소리라니 ㅜㅜ 그걸 현장에서 들으셨다니 정말 행복하셨겠어요 정말 후기읽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후기 감사해요^^
후훗 현실 왕자님이 따로 없었습니다. 처음엔 피아노치는 아름다운 진에 그냥 쓰러졌죠. 그 다음엔 열창하는 진의 붉어진 눈빛에 아미들 심장이 덜컹! 기회되면 내년에 반드시 콘서트에 가시면 됩니다. 올해는 연말 시상식에서나 방탄을 볼수 있겠네요. 계속 투어라서 아쉽고 걱정되고 그래요
후기 너무 재밌게 봤어요 ^^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부족하여 두서가 없네요. 머리가 백지상태여서 내가 제대로 본게 뭐냐 이러고 자책중입니다. ㅠㅠ
후기만 봐도 현장에 있었던 느낌이 드네요^^♡ 지미니 솔로무대 직캠만 몇번을 봤는지...진짜 요정이 따로없네요ㅡㅜ...담번엔 저도 티켓팅 성공해서 꼭!! 실물영접 하고싶어요~
지민이 잘하죠.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아이돌입니다.^^ 제 폰의 80%는 지민이 사진이네요. ㅋㅋㅋ 담번 티켓팅 성공을 위해 파이팅!
생생한 후기에 전 정말 놓친 부분이 많았네요.딸네미 아파서 데리고 나오면서 석진이 솔로곡 ..ㅜㅜ 정신없는 와중에도 너무 잘불러서 감탄했었어요.두번째로 제이홉이 무대를 걸어다니면 리듬타듯이 춤을 추는 모습에 정말 놀랬어요.제가 무용을 전공해서 좀 볼줄아는데--:; 보통 춤실력이 아니더라구요.짜여진 안무말고 프리스타일 춤을 추는 제이홉의 모습에 반하고 왔어요~이것도 콘서트에서만 볼수 있는거겠죠? 너무 감동이였어요~ㅜㅜ
아 따님 아프셔서 힘드셨겠어요 ㅠㅠ 그래도 가족의 건강이 더 소중하죠. 담번에 충분히 즐길기회가 있을거예요. ^^ 제이홉! 제이홉! 방탄의 라이브에서 제이홉의 역할은 너무도 크다고 봐요 그걸 제가 눈으로 경험했죠. 멤버들속 분위기메이커이기도 하지만 공연중 호비의 카리스마는 7명이 섞여있을때 폭발하더군요 자신만만하고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과 동선이 큼직큼직한 춤! 대형화면에 비춰진 땀이 섞인 그의 얼굴이 그렇게 당당해 보일수가 없을정도로 눈빛이 살아있어서 놀랐어요! 사릉해 쩨이홉~~
전 첫콘이였는데... 다음 무슨 노래일까..? 추측하면서 보는 재미가있었어요ㅎㅎ 세이브미에서 아임파인 넘어갈때 태형이 눕는 모습이전광판에서 갑자기 잡혔을때 다들 기절ㅋㅋㅋ 전못진에서 티어 반주 들어갈때도 다들 기절... 두시간 반이 순식간이라 기억이 잘안나네요 저도 진의 라이브 굉장히 감명깊게 들었어요 ㅠ 올해는 힘들겠지만 내년에 파이널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스포는 피하되 응원법숙지는 반드시! 라는 교훈을 얻었어요 ^^ 태형이 누워서 시작하는 안무 킬링파트였죠 다들 숨넘어갔을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