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5일
시작 기도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어요)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의 상황과 필요를 아시고 풍족히 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비록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해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께는 우리의 부족함이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크고 부요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우리가 가진 것으로 더욱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아요)
“보리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
함께 읽기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어요)
마가복음 6:34-44
함께 나눔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해요)
1. 날이 저물자,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무리를 위해 예수님께 말씀드린 것은 무엇인가요(36절)?
-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고 예수님이 무리를 가르치시는 동안 날이 저물어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무리를 보내 먹을 것을 사 먹도록 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아주 조금씩이라도 먹이려면 최소 200 데나리온이 필요했는데 제자들에게는 돈도 없었을 뿐더러 설령 돈이 있다 하더라도 여기는 음식을 구할 수 없는 빈들이었기에 제자들은 이 무리를 서둘러 해산시키자고 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의 해결책은 현재 그들이 꺼내놓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답이었습니다.
2. 이에 대한 예수님의 해결책은 무엇이었나요(41-43절), 이 사건은 구약의 어떤 사건을 떠올리게 하나요?
- 제자들의 해결책이 무리를 해산시켜서 각자가 먹을 것을 사 먹도록 하는 것이었다면 예수님의 해결책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오병이어를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떡을 떼어 나누어 주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많은 무리가 모두 배불리 먹고도 열 두 바구니나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오병이어는 작은 것이지만, 예수님께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오병이어 사건은 구약의 만나 사건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셔서 약 200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민족을 40년 동안 먹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모세보다 크신 분으로서, 오병이어의 떡은 생명을 주는 떡이며, 예수님의 몸을 상징합니다.
마침 기도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