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각김밥입니다~
이 김밥은 특별한 이름이 있더군요 무수비..라고 하던데...
제가 보기에는 사각김밥이라 불리는것이 더 정감있어서 그렇게 불러봅니다.
응용범위도 넓을듯한데..
현재..머리회전?이 안되는 관계로..
사연인즉, 설명절에..또? 통조림 햄 이..선물로 들어왔습니다.
작년에도 선물로 들어와서...그거 소비하느라..진땀뺐는데..
올해는 다행인지.. 6개정도만 들어있더군요..작년에는 온통...캔햄이 가득 들어있어서리..끙..
뉘님은 사주지도 않는데.. 선물로 들어왔으니..너무좋다며..안주꺼리라며 숨켜놓구 먹겠다나 뭐래나...
암튼.. 어떻게든 소비해야 해서..
또, 궁금한 김밥두 있구해서 만들어봅니다~
많이 보셨던 김밥이지유~
만들다가 햄만 넣고 만들면 안되겠다..싶어서
백김치도 넣어봤구만요ㅎㅎ 가운데가 백김치 들어간거여요^^
밥은 잡곡천지..오곡밥보다 더 많을껄요ㅎㅎ
생각을 좀 해보니..
이렇게 먹는것이..햄을 더 적게 먹는듯해요..ㅎㅎ
김밥을 얇게 썰어주면 밥이 더많구 햄은 작거든요...
이 김밥 1줄에 밥1/2공기가 들어가는데..햄은 1조각이니...음...적게먹는듯하긴해요..
그냥 구워내는것보다는...
응용범위는 생각중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수있을듯해요
꼭 햄이 아니어도 될듯하고요
속재료도 다양하게 시도해도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선은..햄처분을..빨리하고요^^,
한입에 넣기에 클까...했는데..얇게 썰어주면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네요ㅎㅎ
명절에 받은 햄이 있거나
햄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는집에서는..
한번쯤 생색내며 만들어주면 좋을듯하네요....
사각 김밥
재료: 통조림햄1/2개, 백김치약간 , 찬밥 2-3공기
밥밑간: 소금약간, 통깨 검은깨약간씩, 참기름약간
사각김밥은 밥과 속재료를 사각모양을 만들어 김에 둘둘 말아주면 된답니다.
작은 직사각통..저는 직사각형 도시락통이 딱 어울릴듯한데...
오늘은 통조림햄도 사용하고 해서..통조림통으로 사용해봅니다.
우선, 햄 손질부터 합니다.
통조림에서 꺼낸후 5-6미리로 썰어냅니다. 저는 6조각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는물에 넣고 데쳐줍니다. 2-3분정도 데쳐줍니다.
그리고 체반에 밭쳐 건져낸후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줍니다.
햄은 물기를 뺀후 기름없이 팬에 노릇하게 굽습니다.
데치고 나니 더 흐물흐물해서..구워주었습니다. 기름없이도..아주 잘 구워집니다..
밥은 살짝 데워서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 검은깨 약간씩 넣고 버무려줍니다.
워낙 햄이 짜니깐... 밥밑간을 안할려고 했는데..
밥밑간이 안되면.. 맛이 전체적으로 슴슴하더라구요.. 참조하세염~
( 김치나 국과 곁들이면 되니..평소하는 김밥간보다는 슴슴하게 간하는것이 저는 쫌 안심되더라구요^^,)
통조림통에 랩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밑간한 밥을 넣고 꾹꾹 눌러줍니다.
그위에 구운햄을 올리고 다시 밥을 넣어주면 됩니다.
윗부분을 꾹꾹 눌러 주면서 모양을 잡아주고
랩을 이용해서 통에서 꺼내줍니다.
밥과 밥사이에 햄이 잘있쥬~
김밥용김을 반정도 자르면 크기가 딱 맞더만요
김위에 올려 돌돌 말아주면 됩니다.
햄만 넣기..아쉬워서 백김치도 썰어서 넣었습니다.
김장김치를 씻어서 넣어도 될듯하고 오이를 편썰어서 넣어도 될듯합니다요~ 참조
(백김치는 물기짜서 설탕약간 참기름약간에 버무린것입니다)
잘 말아준후
보통 김밥 써는 것보다는 얇게 썰어주었습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저는 햄 처분때문에..만들기는 했지만 맛나게 먹는고만요ㅎㅎ
사준 적이 거의 없기때문에..더더욱 맛나게 먹네요~
저는 사각모양이 맘에 들어서..
다른방법과 다른재료로 응용을 해볼까..하는 생각이 많이 스쳤습니다.
햄만넣기 아쉬운분들은
여러가지 채소를 곁들여 만들어주심 좋을듯해요~
햄을 데치고해서 덜 짤줄 알았는데.. 짠맛은 여전하더만요^^,(제입맛에는 짜요^^)
사각김밥도 정해준 룰이 있는것은 아니니..
다양하게 시도해보심 좋을듯합니다~~
햄선물받아 고민 많으신분들은 함 도전하셔도 좋을듯하네요~
꼭 햄이 아니여도 사각모양이 맘에 드신다면 다양한 내용물을 넣고 호기심 가득한 사각김밥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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