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북한, 외자유치 창구로 전람회 활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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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2 | 작성자 | 김화윤 |
국가 | 대만 | ||
무역관 | 타이베이무역관 | ||
북한, 외자유치 창구로 전람회 활용 - 평양 국제상품전람회, 中-朝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
□ 평양 춘∙추계 국제상품전람회 ( Pyongyang International Trade Fair)
○ 평양 춘∙추계 국제상품전람회는 조선국제전람사 주최로 개최되는 현 북한 최대규모 국제전시회로 매년 봄∙가을 2회 개최 - 기계제조업, 발전, 광산설비, 경공업, 농업, 화학공업, 건축자재 공업설비 및 상품, 전자통신, 소프트웨어, 운수, 의료기구 등을 포함한 종합 전시회 - 전시 기간 중 업체 소개 및 투자 설명회, 1:1 상담, 공장 참관 등이 이뤄지며, 경제무역 관련 다방면의 상품∙기술 교류, 유통 판로 개척 확대,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됨.
○ 대만 전시업체인 CHANCHAO(展昭展覽網)와의 전화 인터뷰에 따르면, 2013년 9월 23~26일 평양 ‘삼대혁명전시관 신기술혁신관’에서 개최된 추계전시회에 금속공구, 차/커피, 오일 실 등 총 3개의 대만업체가 참가한바 있다고 함. - 2012년 추계전시회 당시 15개 업체가 참가한 반면, 2013년은 3개로 크게 감소, 이는 북한 정치∙경제의 불안정한 요소가 대만기업의 참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함. - 현재 2014년 9월 22~25일 열리는 제 10회 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 중으로, 참가비용은 부스 당 1,600유로(세금 불포함)이며, 테이블, 의자, 파티션, 카펫, 회사명패, 프로젝터 램프가 제공됨.
○ 한편 지난 5월 12~15일 개최된 춘계전시회에는 중국, 독일, 오스트리아, 몽고 등 16개 국가 300여개 기업이 참가함. - 중화민국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산하 협회인 대만-조선경제무역협회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춘계전시회에 참가한 대만업체는 총 10개로, 대부분이 소비재 및 기계∙공구 업체임. 업체 반응 및 전시회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함.
자료원: 展昭展覽網
□ 中-朝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자료원; TAIWAN EXCELLANCE *주: 랴오닝성 부성장(왼쪽 두번째), 단둥시 당서기(왼쪽 세번째),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홍길남(오른쪽 세번째)
○ TAITRA는 2013년 10월 11~14일 중국 단둥(丹東)시에서 열린 제 2회 中-朝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 TAIWAN EXCELLENCE 전시관 내 41개 대만업체의 88개 상품을 전시함. - 당시 랴오닝성 부성장, 단둥시 당서기 등 중국 인사 외에도 홍길남 평안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참관한 바 있고, 혁신 디자인∙하이테크 제품이 호응을 얻음. TAITRA 관계자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홍길남 위원장이 3D TV 입체효과에 큰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 TAITRA에 따르면 박람회를 통해 對 북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실제 현지 유통업자가 대만 전기밥솥, 접이식주전자, 아령 등 제품의 현지 및 북한시장 대리 판매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강조함.
□ 시사점
○ 대만은 북한의 풍부한 삼림자원 및 구리, 티타늄, 석탄 등의 매장량, 저렴한 노동력과 최근의 개방정책에 주목, 미개발 신흥시장을 겨냥한 우위 선점 전략으로 북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음. - 한편 대만정부는 북한 건축자재, 기계, 전자제품, 자동차와 철도운수설비 및 민생 관련 경공업상품의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북한 업체들의 대외시장경제 운영시스템 미숙, 구매력 및 외화 지불 능력을 감안해 교역 시 인내심과 친절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함.
○ 대만 전시업체 CHANCHAO에 따르면, 中-朝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는 상업적인 면이 강하나, 평양 춘∙추계 국제상품전람회는 투자유치의 주요창구로서 북한이 상당히 중요시 하는 전시회로 북한 고위 간부들이 필수적으로 참관 - CHANCHAO 관계자는 북한시장은 기본적으로 제한적이나, 장기적으로 방직업의 긍정적 전망을 통해 대만기업 외 싱가포르 등 동남아 기업의 신청을 받아 매년 참가한다고 밝힘.
○ 대만정부 및 업체는 중국, 북한 동남아 등지 바이어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 방대한 변경무역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보폭을 확대, 북한 역시 경제방면 지속적 투자유치와 개방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자료원: TAITRA, 臺灣朝鮮經貿協會, 展昭展覽網, TAIWAN EXCELLENCE, 공상시보, 경제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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