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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스크림 가져올테니까 이 언니랑 놀고 있어
웅
이민혁은 아이스크림을 가질러 부엌으로 갔고, 난 사교성이 굉장한
은비?라는 아이의 손에 붙들려 2층 은비방을 올라가게 되었다..
진짜 장난감이 엄청 많았음..
아까 저 사람 너네 아빠야?
웅 작은 아빠 큰아빠는 은비지켜주러갔어!
말하는게 진짜 귀여웠음..내가 어린 여동생도 없었고,은비가 입이 엄청 작아서
말하는데 붕어가 뻐끔뻐끔거리는 것 같았음
큰아빠도 있어?
웅 첫째 아빠
이민혁이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올라왔고,은비는 나를버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감..
그래서 이민혁한테 니딸이냐고 물었더니 친동생인데..
어릴 때 아빠가 바쁘셔서 큰오빠를 큰아빠 자기를 작은아빠라 부른다고함..
역시 애기들은 때묻지 않고 순수해..ㅇ.ㅇ
난 큰아빠가 은비지켜주러갓대서 먼저세상을 떠난줄알고 이민혁을 위로함..
형이 먼저 그렇게 되서 상심이 크겠다?
뭘요? 저도 곧 겪을건데요 뭐
에이 곧이라니..넌무조건 오래있을꺼야
말뚝박으라고요?
말뚝이라니..너네형먼저하늘나라가신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라지키러 군대갔는데요?
........................
존나쪽팔렷어..가만히 있었으면 중간이라도 갔을텐데..이게 뭔쪽인가 싶었음..
이민혁은 김칫국을 잘마신다며 옆에서 자꾸 놀려댔고,
은비랑 이민혁이 장보러 간다고 옷을 입고나왔음..
근데 둘다 아디다스 보라색깔 파이어버드 커플로 입고 나왔는데 진짜 아빠랑 딸 같았어!!!!!!!!!!
언니도 같이 가면 안되?
결국 어린 은비의 애교에 못이겨서 이민혁이랑 은비랑 셋이 장을 보러감..
이민혁네 부모님은 두분다 의사이셔서 어디 갔다고 했는데 자세히 기억이안남...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진짜 가족같았음..은비 시식먹이고, 장난감 사고 싶다는거 안된다고 혼내고
이민혁이 엄청 철없다고 생각했는데 은비 앞에서는 왕 친절한 오빠였음
은비 혀 데일까봐 시식 호호 불어주고, 은비가 소세지 먹고싶다고 떼쓰는데
키안큰다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하고 계속 땡깡부리니까
마트에서 엄청 혼내킴..이날이 가장 천사같아 보였음..
남들이 왜 애기이뻐하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는지도 이해가 됐음..
무튼 이러고 나서 지금 은비는 나를 엄마라고 부름..ㅎㅎㅎㅎ
은비가 나한테 엄마 엄마그럴때마다 얼른 딸 낳고싶음..
이건 어제 있었던 일임..
나는 일본식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함..
일반 초밥집과는 차원이 다르게..품위있고 레스토랑풍임..
일인당 4만원씩내고 무제한으로 먹을수있다는 장점도 있지만..역시 가격이 장난아님..
근데 어제 또 이민혁이 옴..이새끼는 기숙사 2주동안 퇴사하더니..자유로운 영혼이 되었음
어제 이민혁은 아는 형이랑 둘이 왔지만 나는 어제 홀수자리만 맡는 날이였음
걔는 짝수자리에 앉아서 나는 걔에게 음식을 대접하러 들어가지 않았음..
그리고 내뒤에 있는 남자들은 내담당이였음..
근데 남자들 좀 장난 심하고 그러잖아..
이 남자가 막 나한테 장난을 침..휴대전화번호 알려달라하고
되게 젊은 사람이였는데..나한테 술 한잔만 마시라고
남자친구 있냐고 엄청 찝쩍댐..근데 내가 미성년자인거 사람들에게 알리면 안되기에
나는 그냥 웃으면서 넘겼음..
근데 그남자가 나한테 초밥을 먹여주겠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괜찮다고 안먹어도된다했더니 기꺼이 먹여줌..
그리고 계속 벨을 눌러서 나한테 술을 따라 달라그러는등 장난을침
사장님께 말씀드릴려했지만 내테이블이니 내가 책임지고 싶었음..
그래서 손님들 그러는거 다 받아줬음 그러다 화장실을 감..
일도 하기 싫었고 내가 비위가 약해서 저런거 존나 싫어햇음..
친구한테 이 일을 말해주려고 전화해달라고 카톡을 했는데
누가 화장실 문을 발로 쿵쿵쿵참
사람있어요
문열어봐
이민혁 목소리임..쟤는 여자화장실을 굉장히 잘 들어옴..부끄러운 것도 없는 듯함
왜?
아 ㅅㅂ 열라면 열어 빡치기 일보직전이니까
문을열었고 이민혁은 엄청 더러운 인상으로 나를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었음
니 여기 홀서빙으로 알바하는거 아니냐?
맞아
시발 그게 술집여자지 홀서빙이냐?
근데 그 때 친구한테 전화와서 이민혁 말쌩까고 전화 받음..
근데 이민혁이 휴대폰을 뺏더니 던짐..내핸드폰 변기통에..침수됨..
나는 바로 달려가서 핸드폰을 변기통에서 꺼냄..아직 약정이 남은 상태..^ㅡ^
야 돌았어? 너 뭐하는 거야?
묻는 말에 대답해 니 여기서 알바하는 동안 저지랄 하면서 돈벌어?
다른 가게들도 다그러는데 뭐가 문제인데
닌 지금 문제가 니눈으로 안보이냐? 그럼 이게 정상이야? 홀서빙이 이런거냐?
화내지마 너 다혈질 또 나올려해 나지금 니가 내 핸드폰에 이런짓한것만으로 충분히 화나는데
참고있는거야 왠만하면 너도 장단 맞춰
이번에는 못맞춰 시발
그리고 내 여친이 그런 일하면서 있는데 웃으면서 장단 맞추는게 호구인거야 병신아
이민혁은 이렇게 말하고 화장실을 나감..결국 내폰만 희생됨ㅋ
오늘 침수폰 맡겨서 잘 수리 받았지만..굉장히 기분나쁨..ㅡㅡ
그래서 나는 들어가서 남은 시간을 알바하느네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어..
이해되긴하는데 짜증나고 막그렇게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벌써 알바 끝..
어제 내가 있는 지방은 눈이 많이옴..
근데 난 눈오는날 혼자 걷는 걸 진짜 싫어함...
아 샹 눈은 왜 또 오늘 오고 지랄이야..
하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누가 내 후드티 모자를벗기더니 잡아당김
엄청 놀라서 뒤돌아봤더니 이민혁이 얼굴이랑 귀가 다빨개진 상태로 서있음
너 언제부터 거기 서있었어?
얘기좀해
싫어 나 졸려 할얘기 있으면 내일해
나는 잠이 엄청 많음..자고자도 또자는 나를 발견할때마다 개신기..$.$
그리고 나는 내핸드폰이 안켜졌기때문에 기분이 몹시 안좋았음
따라오지말라하고선 집에 걸어감..엄청흥분해서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뒤를 돌아보니까 따라오고 있음
민혁이는 내가 데려다주는 걸 부담스러워해서 사귈때 멀리서 따라오곤 했음..
근데 오늘은 따라오는것도 고맙지 않았음..왜냐? 내폰을 그렇게 만들엇으니까 ㅡㅡ
그래서 이민혁 시야에서 멀어질려고 빨리 걷다가 미끄러짐..
솔미야 괜찮아?
멀리서 존나 크게 내이름부름..늦은시간이여서 거리에는 걔랑 나뿐이였고..
눈때문에 사람도 적엇음..
오지마 나괜찮으니까 너 오지마 오지말랬어
나부끄러워서 일어나서 엄청 빠른 걸음으로 걸음..
왠지 뒤에서 엄청 크게 비웃고 있을 것만 같았음..
헐 폰어케?..
헐폰을던지다니...그리고언니괜찬아?
ㅋㅋㅋ넘어진건갠찬누?
폰은 잘쓰고잇고?
멋잇당
아진짜존멋ㅠㅠㅠ아부럽다,,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ㅜㅜ언니글 잘써요!!!
으아멋져
아 멋지다 그런데 폰 ㅋㅋㅋㅋㄱㅋㅋ
폰....ㅋ 그래도 멋있다ㅎㅎㅎㅠㅠ
멋져ㅠㅠㅠㅠㅠㅠㅠ
허류ㅠㅠㅠㅠㅠ
나정주행끝낫다..ㅎㅎ
흐삽닛븯븬ㄱ디 재밋당ㅋㅋㅋ폰우째
걱정한거 멋잇쪙...♥
아 착하네 ㅜㅜ
아착하다ㅠㅠㅠㅠㅠㅠㅠ
헐ㅠㅠㅠ멋지다..
완전머싰네ㅠㅜㅜㅜㅡㅜㅜㅜㅜ
멋잇어ㅠㅠㅠ
졸잼이다진짜ㅠㅠ
멋잇다.....
착하다ㅎㅎㅎㅎ
멋있다ㅜㅜㅠ
으ㅏ하하앜ㅋㅋ이름불럿다
그래도뒤에서따라오고착해ㅠ
ㅠㅠㅠㅠㅠ화날만도 하겠다ㅠㅠ
ㅠㅠㅠㅠㅠㅠ멋잇어
ㅠㅠ멋잇다ㅠ
머시따!!!!!
헐 ㅠㅠㅠㅠ멋정
와와
아 저런남자 조아..////
헐걱벙햐쥬은것봐
아멋잇어ㅠㅠㅠㅠㅠ
아진짜설렌다언니ㅠㅠㅠ
아부럽다부러워ㅠㅠ
옴메 멋있다..
박력...멋잇다
박텩..조진다
멋잇..다...부럽..다..
헐...박력....멋져요
할 ..ㅠㅠ
와박렼ㅋㅋ
헐ㅠㅠㅠㅠㅠ멋잇기
상남자ㅠ
언니부럽다ㅜㅜㅜㅜㅜ
부럽ㅈ다ㅠㅜ
박력..
갑자기박력남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