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계속 의견이 달리길래 다시 올려봅니다 이왕이면 생각에 근거를 들어 더욱 토론이 의미있게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의미없는 비난, 후려치기, 혹은 근거를 들기힘들다면 댓글을 적기보다는 같이 보면서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핑텍 맞다 생각함 다꾸는 필요해서 하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필요하다 해도 그 정도가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아직 사용 안한게 많아도 계속 사고 수집하게 만드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내 기준 선크림만 바르면 될 얼굴에 남들 쉐도하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다보니 예뻐보여서 따라 사기 시작했다가 점점 더 여러 브랜드별로 쉐도우 모으는 느낌이야 뭐든 필요한 정도를 넘으면 그건 낭비라고 생각함
제품 자체에 대한 값은 디자인값, 노동력 등 다 정당하다 생각하는데 "다이어리 꾸미기" 자체는 여성 한정 낭비같아 물론 어느정도 꾸미고 기록하는건 취미로 할 수 있지만 점점 비교하면서 예쁘게,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맞추려고 계속 새로운 물품을 사야만 한다 생각하면 그 순간 그건 취미가 아니게된다생각
취미를 누가 필요해서 해? 자기가 이걸 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지니까 하는거잖아 대댓에서 나와있듯이 많은 남자들은 피규어 모으는게 취미인데 이건 왜 블루텍스라고 부르지 않을까... 그리고 화장품이랑 비교하는건 같은 선상이 아닌 것 같아 애초에 화장품은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코르셋이고 다꾸는 안한다고 손가락질하고 강요하진 않잖아
커뮤에서만 들었을 때는 남자들은 다들 가성비 따지고, 현명한 소비만 하고, 경제에 해박하며, 미래를 위해 재태크도 알뜰히 하는 똑똑한 사람들인 줄 알았음. 근데 막상 실제로 보면 걍 다 비슷비슷함 옷 좋아하는 남자는 돈 없어도 옷은 다 명품이고, 기계 좋아하는 남자는 돈 빌려가면서 기계 바꾸더라
남자들은 가성비 따지고 현명하게 소비하는데 <- 이 말은 ㄹㅇ 남자 올려치기 될 것 같아서 지양하면 좋겠음
진짜 동그라미 네모 스티커만 해도 색깔 정하고 크기 정하고 하는 것도 디자인이지ㅜ 아무 생각없이 동그라미 띡 그려놓고 파레트에 있는 색 아무거나 찍어서 내놓진않거든요?ㅠ 게다가 그림까지 있으면 그렇게 그리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ㅋㅋㅋ 디자인값 후려치기 개심해
이거에 대해 예전부터 말 많이 나왔는데 왜 디자인되는 다른 제품이나 인테리어 꾸미는 건 냅두고 왜 하필 다꾸만 핑텍이라고 하는건지? 인테리어 남자도 한다고? 비율을 따져봐야지 그렇게 보면 남자도 마카롱 먹어요... 왜 남의 디자인을 그렇게 후려치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
저런거 만들어본 입장으로서 핑크텍스아님 ㅋㅋㅋ난 그냥 개인적으로 소량 제작해서 판거긴하고 그래서 단가가 더 비싸긴했지만ㅋㅋㅋ 애초에 남는거 정말 없고 애초에 자기홍보에 의의를 두긴함...그리고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번다는 기대는 안하고 홍보하는데 의의를두고 하는사람들 많고. 애초에 우리나라 일러스트 관련직들 다른나라에 비해 대우도 제대로 못받는데 씁쓸하네 ㅋㅋ
반박해보자면 1. 다이어리꾸미기의 본 목적은 일상, 할 일 기록뿐만 아니라 '꾸미기' 그 자체임. 다꾸는 취미생활로 분류되는데 취미생활의 의의는 개인이 즐기기 위한 활동이지 생산성있고 실용성있고 가성비 좋아야만하는 활동이 아님. 본 목적에서 벗어났다-> 핑크텍스다. ???
2. 남자들은 가성비 따지며 취미생활한다. 남자들이 많이 하는 취미생활 아는 것만 나열해보자면 낚시, 자동차튜닝, 피규어수집, 레고가 있는데 이 취미생활 모두 가성비 좋은 취미생활 아님. 다꾸에 드는 비용 수십배로 비쌈. 남자들도 가성비 안 좋은 취미생활한다. 가성비 안 좋은 취미생활-> 핑크텍스다. 남자들은 안 한다->핑크텍스다. ?????
다꾸가 핑크텍스려면 남성용 여성용 다꾸용품이 나뉘어야하고 여성용 다꾸상품이 더 비싸야함. 단순히 스티커 따위가 사오천원이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핑크텍스라하는 건 핑크텍스의 의미를 모르고 하는 말임. 그리고 댓글만봐서는 다꾸용품이 터무니없이 비싼 건 아닌 듯함. 내 결론은 다꾸는 전혀 문제없는 취미생활이다.
다꾸 얘기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나한텐 뭔가..학습된 취미같음..난 원래 꾸미기 잘 못하고 안하는데 뭔가 유행하니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에다가 보통 아기자기하게 꾸미잖아. 남자들이 하면 남자가 뭐 그런걸 하냐고 조롱하고..핑택이라고 못느끼는 사람도 이해가 가는게, 꾸미기용품은 애초부터 가격책정이 여자들 기준이었던 것 같음 그래서 비싼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근데 뭔가 슬라임도 다꾸도 자꾸 학습된 취미라고 하고ㅜ 하... 너무 지친다 난 그냥 인스타보다가 두개다ㅜ알게된건데 너무 재밌고 내 취미생활인데 하도 학습된취미 핑텍 거리니까 숨어서 하게됨......... 진짜 학습된취미일지언정 난재밌는데ㅜ그럼된거아냐? ̆̈ 내가 게임이 취미이고 주식이 취미면 학습된거아니고 다꾸나 슬라임은 학습된거야? ̆̈ 그러면 남자 취미 여자취미가 애초에 나뉘어져 있는거임..? ̆̈ 다꾸를 아기자기하게 안하고 남성성 가득하게하면 그건또 괜찮은건가? ̆̈ 진짜 생각 많아진다ㅠㅜㅜ
디자인 후려치지말자. 그리고 핑텍을 떠나서 왜 이런 취미는 여자만의 전유물인가? 하냐면... 사실 취미라는 것 자체의 기준을 남자로 삼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이자 영역이니까. 약간 학습된 성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거 아닐까 싶어. 남자들은 왜 안 하는 거냐면 일단 다꾸를 할 정도로 섬세하지 못하고 게으르며 자신의 미술적 가치를 뽐낼만한 능력도 실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이러한 막말을 배제하고서라도 설령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다고 해도 고정관념에 휩싸여 부끄러움이 앞서 겉으로 티를 안 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 관심이 있든, 다꾸를 즐기는 중이든! 그러니 온이든 오프든 우리가 모르는 걸 거고... 뭐 이런 저런 복합적인 이유들이 맞물린 거겠지. 물론 기괴할 정도로 코르셋 범벅이고 아기자기 키치... 이런 디자인만 추구하는 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
핑텍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솔직히 한번이라도 만들어본 사람은 다 공감할거야. 나도 지금 유명하진 않지만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서 진짜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 아파 스티커 한장에 2,500원? 진짜 저렴한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남는것도 별로 없고. 핑텍이라고 하는사람들 중에 원가가 1,000원이 안넘는데 왜 스티커 값이 한장에 2,500원 이렇게 하냐고 하는사람 많은데 그 원가 1,000원이 안넘는 원가에 작가들 노동비, 디자인비 다 들어가있는거 맞아? 다 들어가 있는데도 핑텍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예전에 문구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던 스티커들이야 대량 인쇄가 가능하니까 그만큼 원가가 떨어지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거지만
남자들은 다꾸 안하잖아 다이어리에 뭘 적어도 꾸미지는 않음 다꾸 용품 판매자들이 저격하는 소비자가 여성임 이게 핑텍이 아니면 마카롱도 핑텍 아님..
핑텍 맞다 생각함
다꾸는 필요해서 하는건 아니잖아.
그리고 필요하다 해도 그 정도가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아직 사용 안한게 많아도 계속 사고 수집하게 만드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내 기준 선크림만 바르면 될 얼굴에 남들 쉐도하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다보니 예뻐보여서 따라 사기 시작했다가 점점 더 여러 브랜드별로 쉐도우 모으는 느낌이야
뭐든 필요한 정도를 넘으면 그건 낭비라고 생각함
제품 자체에 대한 값은 디자인값, 노동력 등 다 정당하다 생각하는데
"다이어리 꾸미기" 자체는 여성 한정 낭비같아
물론 어느정도 꾸미고 기록하는건 취미로 할 수 있지만 점점 비교하면서 예쁘게,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맞추려고 계속 새로운 물품을 사야만 한다 생각하면 그 순간 그건 취미가 아니게된다생각
아 근데 여기서 피규어 등 얘기 보니까 또 아닌가 싶기도 하네 어렵다🤔
취미를 누가 필요해서 해? 자기가 이걸 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지니까 하는거잖아 대댓에서 나와있듯이 많은 남자들은 피규어 모으는게 취미인데 이건 왜 블루텍스라고 부르지 않을까... 그리고 화장품이랑 비교하는건 같은 선상이 아닌 것 같아 애초에 화장품은 사회에서 여성들에게 강요하는 코르셋이고 다꾸는 안한다고 손가락질하고 강요하진 않잖아
오..... 존나 어려운 문제다... 나는 핑텍은 아닌거같긴해.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선호하는 스티커 종류도 겁나 비싸잖아. 그건 질좋고 싸고 여자들이 많이 사는 스티커종류는 더 비싸고 하면 핑텍일텐데 딱히 그런건 아닌거같아서.
내 친구 문구디자인작가인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돈은 별로 못벌어... 근데 가격 더 높이면 아무도 안사서 그렇게도 못하더라 절대 핑텍아니야
댓글 쭉 읽어봤는데 다꾸 할 필요 없는 왜 하냐는 뉘앙스가 많네 취미에 필요성이 있어야하나? 내 취미는 기타치는건데 이거 남들 앞에서 연주도 안하고 직업으로 삼지도 않는데 그럼 시간낭비 돈낭비아님? 다꾸는 왜 취미로 취급도 안해주는거야?
핑텍이라니...제작자, 디자이너들 존나 힘 빠지겠다
핑텍인거 많음...여자가 소비층이라 그런지 가격대 점점 올라가는것 같음
실용성있게 딱 일기만쓰는게 아니라 꾸미는거에 취중을 많이 두니까 이런 용품 많이 나오던데 진심 소품샵 갔다가 놀람 짝은거에 이천원씩해서
근데 필요성 따질거면..건담 피규어는..더 나아가서 그럼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왜 있어 걍 영양소나 채우고 살지..인간에게 오감이 있기 때문에 심미와 예술이 발달한거 잖어..생산성 따지는 건 양측 다 불쾌해질 뿐인듯..
디자인=인력이 드는 활동
디자인된 작품의 비용=인력비를 포함하고 있음
그리고 주변에 남자들 보면 가성비 그렇게 안 따지던데...
커뮤에서만 들었을 때는 남자들은 다들 가성비 따지고, 현명한 소비만 하고, 경제에 해박하며, 미래를 위해 재태크도 알뜰히 하는 똑똑한 사람들인 줄 알았음.
근데 막상 실제로 보면 걍 다 비슷비슷함 옷 좋아하는 남자는 돈 없어도 옷은 다 명품이고, 기계 좋아하는 남자는 돈 빌려가면서 기계 바꾸더라
남자들은 가성비 따지고 현명하게 소비하는데 <- 이 말은 ㄹㅇ 남자 올려치기 될 것 같아서 지양하면 좋겠음
그냥 자기는 그게 안맞는 취미인지 모르고 미디어보면서 혹해서 자꾸 사는 데 활용못하고 쓸모없어지면 그게 개인의 돈낭비인것같고 그거랑은 별개같음 난 핑택아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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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고 생각 디자인 진짜 쉬운거아님
진짜 동그라미 네모 스티커만 해도 색깔 정하고 크기 정하고 하는 것도 디자인이지ㅜ 아무 생각없이 동그라미 띡 그려놓고 파레트에 있는 색 아무거나 찍어서 내놓진않거든요?ㅠ 게다가 그림까지 있으면 그렇게 그리는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ㅋㅋㅋ 디자인값 후려치기 개심해
난 다꾸 하는데 핑택 맞다고 생각함. 문달에서 공구진행해도 원가 한 장에 1000원 넘는 경우 절대 없음. 한 장에 2000원이면 싼 편인데 아무리 못해도 원가 칠백원 안팎으로 나올듯.
똑같은 씰스라도 초창기보다 가격대가 높아진거보면 에바참치임
@시간아천천히좀가 응 디자인값 책정은 안하지만 공구로 원가파악할 수 있다고 한얘기야. 기본적으로 판매자들은 공구량보다 몇 배는 많이 발주할텐데 그런거 고려하면 핑택이라고 생각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정..아니 솔직히 원가 1000원도 안된다 쳐 그럼 그걸 십만 장을 팔어 백만 장을 팔어..대량 생산이 아니라서 단가 비싼거고 창작물은 디자인값 쳐줘야지..명품도 다 그런 맥락에서 비싼거아냐?
근데 왜 다꾸는 왜 여자애들이 주로 하는거지 예술, 창작물, 기록 이런걸 떠나서 다이어리를 꾸민다 는 행위를 남자애들이 한다고 말하는걸 본적이 없음 갑자기 의문이네
@zdrxft 그냥 여자가 해서 후려치기 당하는건 아닐까? 여자들이 다꾸말고 다른 취미를 가졌어도 어떤 논란이든 만들어졌을거 같아서.. 내 의견이야
인테리어도 핑크텍스라고 하면 인정할게
이거에 대해 예전부터 말 많이 나왔는데 왜 디자인되는 다른 제품이나 인테리어 꾸미는 건 냅두고 왜 하필 다꾸만 핑텍이라고 하는건지? 인테리어 남자도 한다고? 비율을 따져봐야지 그렇게 보면 남자도 마카롱 먹어요... 왜 남의 디자인을 그렇게 후려치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네
업계 종사자로서 참담하다... 얼른 떠야지 진짜 창작물에 대한 대우 1도없어 디지인값 원가 배송비 포장비 다따지면 남는것도 없음 ㅋㅋ
33 ㅇㅈ 그리고 애초에 이걸로 돈 벌기힘들어 ㅋㅋㅋㅋ존나 유명한 애들 아니면 그시간에 알바 뛰는게 몇십배는 나음 ㅋㅋㅋ 그리고 그림은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닙니다.. 갑자기 현타오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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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만들어본 입장으로서 핑크텍스아님 ㅋㅋㅋ난 그냥 개인적으로 소량 제작해서 판거긴하고 그래서 단가가 더 비싸긴했지만ㅋㅋㅋ 애초에 남는거 정말 없고 애초에 자기홍보에 의의를 두긴함...그리고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번다는 기대는 안하고 홍보하는데 의의를두고 하는사람들 많고. 애초에 우리나라 일러스트 관련직들 다른나라에 비해 대우도 제대로 못받는데 씁쓸하네 ㅋㅋ
다꾸는 핑크텍스다라는 의견에 이유는 두가지로 보이네.
1.다이어리의 본 목적에서 벗어난다.
2.남자들은 가성비 따지며 취미생활한다.
반박해보자면
1. 다이어리꾸미기의 본 목적은 일상, 할 일 기록뿐만 아니라 '꾸미기' 그 자체임. 다꾸는 취미생활로 분류되는데 취미생활의 의의는 개인이 즐기기 위한 활동이지 생산성있고 실용성있고 가성비 좋아야만하는 활동이 아님.
본 목적에서 벗어났다-> 핑크텍스다.
???
2. 남자들은 가성비 따지며 취미생활한다. 남자들이 많이 하는 취미생활 아는 것만 나열해보자면 낚시, 자동차튜닝, 피규어수집, 레고가 있는데 이 취미생활 모두 가성비 좋은 취미생활 아님. 다꾸에 드는 비용 수십배로 비쌈. 남자들도 가성비 안 좋은 취미생활한다.
가성비 안 좋은 취미생활-> 핑크텍스다.
남자들은 안 한다->핑크텍스다.
?????
다꾸가 핑크텍스려면 남성용 여성용 다꾸용품이 나뉘어야하고 여성용 다꾸상품이 더 비싸야함. 단순히 스티커 따위가 사오천원이라는 터무니없이 비싼 값에 팔린다고 핑크텍스라하는 건 핑크텍스의 의미를 모르고 하는 말임.
그리고 댓글만봐서는 다꾸용품이 터무니없이 비싼 건 아닌 듯함.
내 결론은 다꾸는 전혀 문제없는 취미생활이다.
다꾸 얘기 나올 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나한텐 뭔가..학습된 취미같음..난 원래 꾸미기 잘 못하고 안하는데 뭔가 유행하니까 해야할 것 같은 느낌?에다가 보통 아기자기하게 꾸미잖아. 남자들이 하면 남자가 뭐 그런걸 하냐고 조롱하고..핑택이라고 못느끼는 사람도 이해가 가는게, 꾸미기용품은 애초부터 가격책정이 여자들 기준이었던 것 같음 그래서 비싼지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핑크텍스 아니지 창작물이잖아...우리나라는 창작물에 대해 너무 각박한것같아 디자인,그림쪽 다 가격 후려치기 당한지 오래고...하 ㅅㅂ
근데 뭔가 슬라임도 다꾸도 자꾸 학습된 취미라고 하고ㅜ 하... 너무 지친다
난 그냥 인스타보다가 두개다ㅜ알게된건데
너무 재밌고 내 취미생활인데 하도 학습된취미 핑텍 거리니까 숨어서 하게됨.........
진짜 학습된취미일지언정 난재밌는데ㅜ그럼된거아냐? ̆̈
내가 게임이 취미이고 주식이 취미면 학습된거아니고 다꾸나 슬라임은 학습된거야? ̆̈
그러면 남자 취미 여자취미가 애초에 나뉘어져 있는거임..? ̆̈ 다꾸를 아기자기하게 안하고 남성성 가득하게하면 그건또 괜찮은건가? ̆̈
진짜 생각 많아진다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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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일단 여자가 하면 후려쳐지는 게 많은 거 같음 그리고 다꾸만해도 무조건 핑크핑크한 것만 있는 게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그런 분위기가 있다고 해야되나 귀엽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이 차지하는 이미지들이 있어서 핑텍이랑 코르셋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듯
디자인 후려치지말자. 그리고 핑텍을 떠나서 왜 이런 취미는 여자만의 전유물인가? 하냐면... 사실 취미라는 것 자체의 기준을 남자로 삼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이자 영역이니까. 약간 학습된 성 고정관념에서 비롯되는 거 아닐까 싶어. 남자들은 왜 안 하는 거냐면 일단 다꾸를 할 정도로 섬세하지 못하고 게으르며 자신의 미술적 가치를 뽐낼만한 능력도 실력도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ㅋㅋ 이러한 막말을 배제하고서라도 설령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다고 해도 고정관념에 휩싸여 부끄러움이 앞서 겉으로 티를 안 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 관심이 있든, 다꾸를 즐기는 중이든! 그러니 온이든 오프든 우리가 모르는 걸 거고... 뭐 이런 저런 복합적인 이유들이 맞물린 거겠지. 물론 기괴할 정도로 코르셋 범벅이고 아기자기 키치... 이런 디자인만 추구하는 건 좀 위험하다고 생각...
핑텍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 솔직히 한번이라도 만들어본 사람은 다 공감할거야.
나도 지금 유명하진 않지만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서 진짜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 아파
스티커 한장에 2,500원? 진짜 저렴한거라고 생각해 실제로 남는것도 별로 없고.
핑텍이라고 하는사람들 중에 원가가 1,000원이 안넘는데 왜 스티커 값이 한장에 2,500원 이렇게 하냐고 하는사람 많은데
그 원가 1,000원이 안넘는 원가에 작가들 노동비, 디자인비 다 들어가있는거 맞아?
다 들어가 있는데도 핑텍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예전에 문구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던 스티커들이야 대량 인쇄가 가능하니까 그만큼 원가가 떨어지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거지만
대부분의 작가들은 회사가 아니라 개인이 제작해. 잘나가는 작가 아닌 이상 대량으로 제작할수도 없어서 소량으로 제작해야하는데 소량으로 제작하면 가격은 더 올라가지.
이런거 다 생각해도 핑텍이라는 말 나올까,,? 난 스티커 진짜 헐값이라고 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