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쯤 출국해서 6개월정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학기중에 너무 바빠서
비자를 차일피일 미뤘더니..ㅠ
이제 출국일까지 비자받기가 좀 힘들어서
관광비자로 수속을 밟아야 할 것 같아
항공권도 왕복으로 다 끊어야 하더군요.
갈 곳은 밴쿠버로 정한 상태구요
거기서 현지등록으로 더 다니던지 아니면 다른 학원 알아볼 생각으로
12주(3달)만 등록했습니다.
1. 근데 지인들 말 들어보니 12주도 길다고 8주만 등록하고 다른 학원 알아보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영어가 능숙한 편이 아니라서
3달도 적응하고 뭐 하다보면 금방 갈 것 같아서 미니멈 3달은 잡아야할 거 같거든요.
6개월이다보니 생기는 고민입니다..
일본을 제외하고 이렇게 길게 나가는 것은 처음 나가는 거라서
일단 유학원을 통해 가려고 하는데
항공권부터 해서 수수료가 좀 쌔더군요.
2. 그냥 어학원 알선만 맡기고 항공권 같은건
제가 그냥 왕복으로 끊어도 별 지장없을까요?
3. 한가지 더 있는데.. 관광비자로 입국일이 7월 25일인데
제가 관광비자를 연장받아서 한 2주정도 미국에 더 있다올 수도 있을까요?
이럴경우 발권받은 항공권을 좀 미뤄야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진이도 보고 싶고 언제 다시 갈지도 모르는데 여행좀 하다오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궁금 투성이인데 학과 특성상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제가 믿고 의지하는 비스게에 여쭤봅니다!!!
질문이 너무 많네요ㅠㅠ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6개월 정도라면... 저라면 그냥 여행을 다닐겁니다.
10년전에 1년갔다왔는데 학원다니는게 참 시간낭비 돈 낭비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이곳저곳 여행다니면 생존영어 늘고 하더군요. 밴쿠버에 학원은 다 한국인 일본인ㅠㅠ 글고보니 갔다온지 10년이 넘어서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3개월정도 하고 3개월정도는 여행 겸 친구 사귀고 할려고 하는데.. 이마져도 짧을려나봐요ㅠ
육개월로 연수가 되긴 할까요?? 일년 갔다온 사람들
수없이 봐왔지만 다들 뭐 그냥 그렇던데요
저도 1년을 다 추천하더라구요.. 집안사정도 있고 해서 6개월 일단 나가는건데 1년이 욕심 나긴 합니다..
전 6개월 1년 연수는 비추하는 입장입니다
사실상 단기는 영어가 그렇게 늘지도 않습니다.ㅎㅎ 진짜 죽을듯이 공부만 하는 사람이라면 예외용... 걍 외국인 친구많이 사귀고 .. 집에 놀러가고. 영어 할려면 한국사람 만나면 안됩니다.ㅠㅠ
토론토/밴쿠버 지역 자체가 한인이 많아서 아예 피할 순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학연수 오는 사람들 특성상 아무리 나눈다고 해도 레벨테스트 받으면 몰리는 레벨대가 또 있어서..
4주를 추천하겠지만 이미 12주 하셨으니 일단 esl동안 열심히 하시고 여행 다니시는걸 추천합니다.
지금도 바꿀수 있긴 한데.. 바꿔볼까요?
공부하는 기간동안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한듯 합니다. 기초가 있으시다면 배운내용들을 바로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많이 놀고 외국인들이랑 직접 부딪혀보면서 익히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배운대로 부딪히면서 열심히 해볼 생각으로 가려고 합니다!
남들이 머래던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1년을 있어도 영어못하는 사람은 못하고 3개월 6개월을 해도 남들보다 빨리 느는 사람들은 늡니다. 최대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많은 사람들 만나보시길~~~ 수업은 수업일뿐 직접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외국에서 YMB다니는 거랑 다를바 없습니다. 화이팅하시고 몸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현재 실력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6달이면 많이 늡니다. 다만 한국어 입 밖으로 안 쓰셔야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하루만 썼는데 한국어 쓰고 온 날은 갑자기 하숙집 아주머니랑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는.....
명심하겠습니다!
저는 벌써 다녀온지 10년이 되었군요.1.8주가 적당해보이긴 합니다. 4주는 너무 짧은거 같고. 2달도 아쉽고 3달도 아쉬운 법입니다.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나 하기나름입니다. 학원에서 한국사람과 안 어울리기 참 힘듭니다. 그렇다고 일본, 중국인들과 파티하며 논다해도 영어가 기분좋게 늘었다고 느낌받긴 힘들죠. 제가 2년간 독하게 정말 아무도 안만나고 현지인과 살면서 거의 완벽하게 영어 한 사람은 딱 한명 봤습니다. 2.따로 끊는데 무슨 문제가 될까요. 3. 현지에서 연장신청이 잘 되는지 모르겠네요. 어짜피 여기서 길게 받을거 아닌데 현지가서 알아보심이 좋을꺼 같네요.
▶◀얼음귀공자 님 오타와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남동생이 지난 9월 나가서 2월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남동생은 좀 멍청하고 순진한지라 어학원에서 해주는대로 다 해서 100만원 정도 덮어쓰고 간 걸로 알고 잇습니다. 발품 좀 파시면 더 저렴히 다녀오실 수 잇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 전에 남동생과 카톡을 햇는데, 영어 자체를 가르치는 건 한국이 훨씬 낫다고 합니다. 남동생도 하는 말이 어학원을 다니지 말고 좀 더 외진 곳으로 가서 차라리 원어민과 계속 부딪히면서 여행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현재 토론토에 잇는데 한국인도 많고 해서 영어가 많이 안 느는 거 같다고 합니다.
영어공부도 할겸 뭐랄까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가는건데, 하기 나름이겠죠..?ㅋㅋ
친구가 뉴욕에 어학연수가있는데 하는 꼴이 그냥 이태원에서 영어학원다니는 모습입니다;; 한국인하고 어울리지마세요 친구가 1년가있는다고 하는데 참,,,, 집에도 한국인하고 같이 숙박하니 한국말쓰고 학원도 외국선생일뿐 학원서도 우리나라애들하고 어울리고 돈버리는거죠 걍
이건 정말 피해야할 것 같아요ㅠㅠ 충고 감사합니다!
뱅쿠버면...학원들이 밀집해있어서 점심시간엔 이태원보다 한국인많을텐데요.
차라리 빅토리아 가세요. 그나마 한국인 적어요.
지금 아직 학원 학비는 내지 않은 상태라서 생각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1. 개인적으로 8주나 12주나 큰 차이는 없는거 같아요. 만약 한달치 환불시에 수수료를 떼야한다면 그냥 3달 다니시는 것도 괜찮으실듯...
2. 그런데 비행기 티켓도 따로 하셔도 상관은 없는데요, 그 비용차이가 많이 나나요? 제 생각엔 오히려 학원을 현지에서 등록하시는게 더 쌀거 같은데요.. 한국이랑 현지랑 학원비 차이 좀 납니다.
3. 처음 들어가실때는 6개월 내로 리턴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돌아가는 날짜가 넘으면 재수없으면 문제생겨요. 입국 후에 날짜를 바꾸시는 걸로 해야할거 같은데 티켓 따라서 수수료 무는 거 있고 아닌거 있을거에요.
-준비 잘하셔서 좋은 경험 잘 쌓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비행기 비용차이가 그렇게까지는 나지 않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학원비가 문제인데 아직 학원비 등록비용만 납부해놓은 상태라서 달수 조정을 해봐야겠습니다.
밴쿠버는 제 2의 한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