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철원에 출조가다가 저녁먹으러 들렸습니다 ^^
맛,가격 모두 강추입니다 ^^
소주 생각이 간절했지만.....
과일도 냉장고에서 셀프 ^^
4명이서 28,000원 이면.....
(수제비,라면,떡,소면사리 공짜 ㅎㅎ 셀프서비스라 귀찮긴 하지만....ㅋㅋ)
이렇게 주고도 남나 싶을정도로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
밤낚시 후에 필받어서 찍어본 철원 잠곡댐
댐이라기보단 저수지 정도의 사이즈
3년전에 갔을때 새로생긴 댐이라 붕애와 향어 6~7치 정도만 있었는데
지금은 8년차라 간혹 월척급도 나온다는 단골조사님 말씀 ㅎㅎ
꽝쳐서 확인을 못했으니.....
밤새 강한 바람과 가을비에 불안한 밤이라 밤새기는 힘들고
차에서 새우잠을 잘생각하니 소주가 급 ! 필요 ㅎ
일부러 소주 안갖어 갔는데 새벽두시에 마을에 편의점을 찾아 20km 정도를 헤메다
드디어 발견 ㅎㅎ
신라면에 줄줄이 비엔나 넣어 끓이니 세상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더군요^^
건너편에서 밤을 새우신 조사님들
낚시텐트도 없이 아침까까지 열심히 낚시를 하십니다^^
수몰나무가 있어 포인트 형성이 되있는데
밤새 지치고, 멀어서 엄두가 안납니다
진정한 조사는 저런곳에서 대물 낚시를 .....
강원도 쪽은 가을에 출조하기는 늦은감이 있지만
곱게 물든 단풍을 보고 싶어 무리한 출조를.....
몇년간 이곳을 잊고 있다가 가을에 생각나다니 ㅎㅎ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