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d Eyes = 즉,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사람※
★※오 드 아 이(Odd Eyes)※★ 프롤로그
"응 이모. 그래 지금
다와가.
알았어 그럼 마중나와있어야돼-
알았지?"
뚝.
시골에서부터 서울으로 올라가는중인 그녀는
아직 나이는 18살 이지만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하기위해
서울에 사는 이모의집으로 향하는중이다.
그녀는 서울대를 목표로 성공할 꿈에 부풀어있었고
천재정도는 아니지만 매우 실력이 좋은 그녀다.
시골소녀같지않은 뽀얀피부에 전혀 사투리말투는
찾아볼수없는 그녀.
왕방울같이 큰 눈에 속쌍커플이 있는 그녀는 유난히도
속눈썹이 길었고
선천적으로 양쪽 눈 색이 다른 오드아이였다.
오른쪽은 푸른색이었으며 왼쪽은 짙은갈색을 띈
그녀의 두 눈.
앞머리가 있으며 검고 약간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은 그녀는
살짝 미소만지어도 옅게 보조개가 파였고
눈 밑에 애교살이 있어 웃을때는 정말이지 매우
귀여웠다.
입술은 연분홍색이며 귀여우면서도 입술 밑 작은
점하나로
약간 섹시하게 보였고 유난히도 입술색이 예쁜
그녀의 입술을
더욱 강조시켰다.
..
저벅저벅.
"이야- 서울 오랜만에 와본다.
히히"
기차안에서부터 저벅저벅 내려오며
기분좋은 듯 미소짓는 그녀.
두 손에 들은 가방을 다시 한번
꼬옥 쥐고서는
서울역을 빠져나왔다.
..
"으음..."
마중나오기로 한 이모를 찾는
듯
서울역 앞에서 두리번거리는 그녀.
양쪽 눈 색이 달라서 그런지 모든사람들이
그녀의 눈을 보고는 신기해하며
웅성거렸다
그때. 얼마되지 않은거리에서부터
손을 흔들며 달려오는 어느남자.
"춘희누나 오랜만이야^-^"
약간 까무잡잡한 피부의 남자는 그녀의 사촌동생.
머리는 오렌지 컬러의 짧은 삐침머리이며
코는 유난히 높았고,
특히 웃을 때 들어가는 보조개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눈은 쌍커플이 없고 그리 큰편은 아니었으며
키도 180을 넘는 큰 키였다
그는 잘 탄 피부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섹시한이미지의
소유자였다.
"잘있었어? 이야. 필경이 많이 컷구나. 히히
어렸을땐 나보다 키가작았는데.. 참, 이모는?"
"응. 요 앞 꽃집에 꽃다발사러갔어 곧 올꺼야"
"아..그래? 헤헤
참! 얼마전에 준하 서울로 내려왔다던데.."
"준하형 나랑 같은학교다녀^-^
염색도하고 피어싱도하고..
시골에있을 때랑 딴판이야 완전"
"정말? 우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
"꺄아아악!! 소매치기야!!!!"
바로 뒤에서부터 들려오는
어느 40대중반이 돼어보이는 여자의
소리.
춘희는 예의도 바르고 착하고
공부도 잘하는성격에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필경과 대화하던중 곧바로 검은모자를
쓴 남자를
잽싸게 쫒아갔다
타다다닥.
"하악.... 하악.."
꽉 막힌 골목일에 들어선 검은모자를
푸욱 눌러쓴 남자
그리고 그를 끈질기게 쫒아온
춘희.
남자는 벽에기대 주저앉아 가빠른숨을
헐떡거렸고
춘희또한 헐떡거리며 남자에게
점점 다가갔다
"헥... 지갑 얼른 내놔요.
하악.."
검은모자의남자를향해 손을 내미는
춘희.
남자는 가쁘게 숨을쉬며 춘희를
바라보다
피식 미소를 짓더니 모자를 벗는다
잡티하나없는 얼굴에 굉장히 하얀얼굴..
누가봐도 그가 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검은머리의 미소년스타일이며
큰 눈에 쌍커플이 있으며 코는
높지도 낮지도 않았다
게다가 유난히도 빨간 입술인
그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최고의 미소년이었다.
그러나 싸움을 하고다녔는지 눈옆에
상처가있었고
광대뼈쪽에 파란 멍이 들었다.
".......씨발 달리기 존나
빠르네..하악.."
"지..지갑 돌려 달라구요..!!
하악.."
툭.
붉은색의 작은지갑을 살짝 던지는
남자.
그러고는 바지를 툭툭 털며 일어서더니
춘희의 어깨를 살짝 치고
스쳐지나가 버린다.
"저기요.."
땅에 떨어진 지갑을 들고 남자에게 조용히 말하는
춘희.
남자는 춘희의 목소리에 귀찮다는 듯이 뒤를돌아보았고
춘희는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말을 이었다
"입 다물어 드릴께요..^-^
앞으로 소매치기같은거 하지 마세요"
춘희의 웃음섞인 말을 듣고는
피식 입꼬리를 올려 웃더니 입을여는 남자
"너 이름이 뭐야"
"저..저요?"
어벙한 표정으로 손으로 자신을 가르키는 춘희를보고
웃긴다는 듯 픽 웃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는
남자.
춘희는 씨익 웃더니 여전히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유춘희...요... 웃지마세요.."
"춘희?.. 응."
다른사람같았으면 춘희라는 이름을듣고
배를움켜잡으며 웃었을텐데
남자는 다른사람들과 다르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춘희를 바라보며 말했다
"난 원형이야. 태원형"
"아..."
끄덕거리는 춘희를보고는 피식웃더니
다시 검은모자를 푹 눌러쓰곤 가 버리는 남자
아니, 원형.
그리고 원형이 가 버리고 잠시후 경찰과 함께
달려오는 40대 중반의 여자.
"정말 고마워요 아가씨! 휴우.."
춘희가 웃으며 내민 지갑을 받아 꼬옥 움켜쥐는
여자.
그리고 곧이어 달려오는 춘희의 이모와 사촌동생
필경
"뭐야누나, 아직도 그습성 있어? 아 진짜"
눈살을 찌푸리며 히죽거리는 춘희를 바라보는
필경.
그리고 춘희를보곤 웃으며 꽃을 내미는 춘희의
이모.
춘희는 이모가 내민 안개꽃과섞인 붉은장미 꽃다발을
받고는
활짝 기분좋은미소를 짓는다
"서울에 온걸 환영한다. 우리 조카 춘희야^-^"
첫댓글 나두 오드아이가 좋은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