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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해외철도 정보/ 미래의 신칸센 노선 3 - 츄오 리니어 신칸센
구민 추천 0 조회 1,604 07.01.31 20:2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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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2.01 00:13

    첫댓글 일본의 경제상황을 봤을때 고속자기부상열차는 중국(이미 상해에 일부운행중이고, 10년이내에 상해-항주정도는 개통될 것 같음)이나 미국(주정부에 정부규모가 작아서 글쎄, 하지만 기존 고속철도인프라가 없고, 경제규모가 있으니 ) 또는 독일 등이 더 빨리 개통될듯 합니다. 90년대만 해도 04년까지 츄오신간센 개통한다고 난리치더니;;;

  • 작성자 07.02.01 03:42

    독일은 전에도 하려다가 반대가 심해 계획이 엎어졌지요 ㅡㅡ;;; 중국의 경우, 정말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는 듯 한데, 자기부상열차는 좀 아니지 않을까요? 기존선 인프라도 훌륭한데, 연계도 안되는 자기부상열차라... 그보다 현재와 같은 발전이 계속 이어질 경우 결국에는 심플하게 항공교통 위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 미국의 경우 자기부상열차 연구를 하고나 있는지도 모르겠고(개발은 했다는데 너무 조용해서), 결론은 앞으로 고속자기부상열차의 비용이 얼마나 떨어질까에 달린 것 같습니다.

  • 07.02.01 14:54

    중국의 경우 상해-항주, 북경-천진 등과같이 애매하게 붙어 있는 도시들이 많고, 고속선 인프라가 없으니 단거리에서 가능할 꺼 같습니다. 더욱이 미국처럼 인구밀도가 낮은 것도 아니고요. 자기부상열차의 건설 및 운영비용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어렵고, 결국 경제 규모가 되는 국가들이 건설을 생각해볼 것이고, 여러측면에서 철차륜식이나 항공보다 효율이 좋아야 건설하게 되겠죠..이런측면에서 근시일에 일본은 자기부상열차 건설이 어렵고, 오히려 히박하나마 다른 국가들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생각입니다.

  • 07.02.01 00:16

    자기부상열차는 친환경적이라더니 의외로 그냥 기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니, 의외군요。

  • 07.02.01 05:18

    기본 전력소모량이 많으니 친환경적이진 못하지요. 철도에서의 전기는 모두 발전소에서 끌어다 쓰는거니까요. 지구의 모든 발전소가 핵융합이나 수력, 재생에너지면 상관없겠지만 말입니다.

  • 07.02.01 11:01

    일본식의 자기부상열차가 근시일 내에 상용화가 힘든 이유가. 초전도반발식에 부상갭이 100mm 가 넘어가다보니 부상에 필요한 소비전력만도 엄청납니다. 부상과정과 선로 시설도 복잡하구요. 최종적으로 건설비용은 바퀴식 신칸센의 2배이상. 전력은 3~4배 이상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RTRI 자료) 초전도식 부상장치 기술을 상용화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시키는데는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07.02.08 10:52

    MLX와 같이 EDS 방식의 부상에는 원리적으로 전력이 거의 소비되지 않습니다...오히려 흡인식의 EMS 방식이 전력을 더 소비하나, 부상을 위한 전력 자체가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 07.02.01 11:05

    독일식의 경우는 상전도흡인식으로 부상갭 10mm 정도입니다. 현재기술 하에서는 이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고 상용화에 가까운 수준까지 발전해있지 않나 싶습니다. 도시형 중저속 자기부상열차들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요. 트란스라피드의 선전에 의하면 초전도식과 달리 부상에 필요한 전력은 차내 에어컨을 돌리는 전력보다도 적다고 하며, 실제로 이 부분을 '배터리'로 구동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궤도시설 역시 대체로 간단합니다. 다만 상전도흡인 방식의 단점은 부상제어 기술 획득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07.02.01 16:31

    예, 역시 상용화 된다면 상전도 흡입식이겠지요, 기본적인 기술의 보편성으로 봐도 흡입식 자기부상열차 기술은 독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나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에서 가지고 있지만, 초전도 반발식은 어째 일본 뿐이니까요.(사실 돈 문제만 빼면 이 쪽도 실용화에 아무 문제가 없다지만...아, 그게 제일 치명적인 문제인가ㅡㅡ) 전에 언뜻 봤는데, 기존 고속철에 비해 운행비 3배였다던가 ㅡㅡ;;;

  • 07.02.01 17:50

    트란스라피드의 홍보 자료에 따르면 ICE 보다도 건설비와 소모전력이 적다고 홍보를 합니다만. 실제로 중국쪽 사례를 보면 ICE대비 약 2배 정도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홍보자료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대량생산'되어 적용되었을 때를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코스트다운이 요원한 초전도에 비해서 '대량생산하면 낮출 수 있다.' 라는 가능성이라도 제시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구요. ^^

  • 07.02.01 18:24

    도쿄-나고야-오사카를 잇는 것 외에 현재 신칸센 비수혜지역인 야마나시현과 나라현이 새로 신칸센 수혜지역으로 편입되죠.

  • 07.02.01 22:13

    본문과 벗어나는 내용이지만, 우리나라가 고속철도를 계획할때 개통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미래를 생각하여 자기부상열차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도시가 여러군대 퍼져있는 우리나라 지형에서, 자기부상열차는 가감속도 빠르고 무인운전에 동차가 필요없어서, 수요에 따른 다양한 편성을 할수도 있구요. 속도 또한 더 빠르잖습니까?? 운행비도 고속철보다 낮고.

  • 작성자 07.02.02 00:41

    뭐랄까... 일단 자기부상열차라는게 고속이든 중저속이든 당시는 물론이고, 현재도 제대로 실현된 상태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도 그런데 하물며 고속철도가 계획되던 90년대 초반에 자기부상열차를 실제로 건설하려고 생각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국민의 돈 수십조원을 써서 그런 모험을 하려는 공무원이 있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 작성자 07.02.02 00:50

    그리고 그 외에도 일단 고속철도란 말이 처음 나온게 기존선의 부하를 해소하는 일 때문인데, 자기부상열차를 도입하려다가 개통이 수십년 늦어질 경우(과장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입니다.) 과밀을 해소하는 효과가 없어지게 됩니다.(사후약방문이랄까요) 그 외에도 이미 4000km 연장의 철도가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그런 기존 인프라와 연계가 안되는 전혀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것은 오히려 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는 문제입니다.(일본을 보세요 신칸센과 기존선이 호환 안되는 문제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삽질;;을 했습니까?)

  • 작성자 07.02.02 00:55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바퀴식 고속열차가 자기부상열차보다 더욱 빠른 발전을 해서, 이제는 350~400km/h 운행을 노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기부상열차의 속도와 큰 차이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저는 오히려 당시의 공무원들이 미래를 잘 생각해서 일을 했다고 봅니다. 한 예로 경부고속철도를 보세요 최소 곡선반경이 7000m나 됩니다. 바퀴식 고속철도의 발전을 염두해 두었다는 예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07.02.01 22:13

    건설비가 많이 들기는 했을 지라도, 만약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자기부상열차 장거리 노선을 개통했을경우, 그에 따른 기술력 확보와, 우리나라의 선진국으로서의 이미지, 수출또한 늘어 났을것이구요.

  • 07.02.08 10:57

    성공적으로 개통했다면 그렇겠죠...하지만 대량 수송의 교통 수단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도 크지만 사회적 파장도 커서 검증되지 않은 시스템을 적용하기에 매우 어려우며, 모험적 수용은 매우 위험합니다...그래서 기술개발도 어렵지만 적용도 어려우며 검증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단순히 가정을 하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07.02.02 12:22

    음. 그런 문제들이 또 있군요.. 구민님 수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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