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구기동-문수사-대남문-대성문-대성능선-정릉)산행기 --- 2014.12.28
10:00 구기동 입구
11:28 깔딱고개
11:54 문수사
12:08 대남문 (중식)
12:40 대성문
14:00 정릉관리사무소
15:36 임금님 수타 짜장면 (해산)
산행거리: 7.2 km
산행시간: 4시간 00분(휴식시간 제포함)
날씨 : 흐림
산행 궤적
(완쪽으로는 칼바위 능선 오른쪽으로는 형제봉 능선사잇길이 대성능선길)
산행인원: 이봉수, 신승호, 박두희, 윤재경, 유명렬, 오수경, 유홍철, 박시명 (8명)
2014년 마지막 산행.
구기동에 도착해서 산행 코스를 물어보니 대남문으로 올라 대동문 까지 간다기에 좀 긴 것 같아 대성문으로 해서
대성능선을 거쳐 정릉으로 내려가자고 제안하니 전일 방태산을 갔다왔다는 유씨, 마니산을 갔다 와서 좀 힘들다는
또 다른 유씨등이 찬성을 하나 모두들 그러자고 한다.
통상 승가사 갈림길에서 휴식을 하나 이날은 선두가 조금 더 가서 쉬자며 그냥 통과를 하니
하는 수 없이들 따라가 예전에 약수터가 있던 터까지 가셔야 쉬게 되었다.
일부는 대남문으로 직행하고 일부는 문수사를 거쳐 대남문까지 가니 어느덧 중식시간인 12시가 된다.
가는 동안 산행 500회 기념과 졸업40주년 기념 산행지를 어디로 가면 좋으냐는 의견으로 시작하여
금년 눈꽃 산행지얘기까지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중국산 이야기도 있고 500회 기념으로는
대략 울릉도와 백두산으로 나뉜다. 나중에 좀더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눈꽃 산행으로는 강원도 김유정 역에 있는 금병산 얘기도 나온다.
대성능선으로 향하는 길은 영취사로 내려가는 안내판은 있는데 능선길 안내판이 없어져 버렸다,
아마도 국립공원에서는 이 길을 사람들이 다니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가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언젠가는 출입금지 팻말을 붙일지 모른다.
그간 50회에서 질 가지 않았던 대성능선길로 해서 정릉에 내려오니 오후 2시다.
단체로 갈만한 식당인 두부촌에 들어가니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자꾸 내려가다보니
일전에 들렀던 ‘임금님 수타 짜장면’ 에서 하산주를 한 후 다음산행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모두 건강하게 살자
명렬아 좀 쉬었다가자. (박드희)... 5분만 더 가서(류 명렬)
깔딱고개. (어제 마니산 산행 때문에) 힘들다
문수사로 우회힌 일행
사천 탕수육이 그런대로 맛있다
짜장면도 맛있고....
첫댓글 뭔가 밀린 숙제를 끝낸 느낌이다. 석진아 신행에 좀 나와라.
산행하랴 사진찍으랴 길안내하랴 시명이 수고많았다
힘들게 산행했던 모습을 잘 포착하여 찍어준 시명 감사, 그러나 산행후의 상쾌함은 끝,
벗들과의 하산주 기쁨은 두말할것 없이 최고. 산우회 내년에도 화이팅!
전날 마니산 산행, 산행시간 만큼이나 길었던 하산주, 또 북한산 산행과 임금님 수라상....
홍철 대단하다.
시명아, 수고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시명아,산행기 올리느라 수고했고 고맙다. 우찌하다 보니 길이 엇갈렸네 ^^ 새해 복 많이 받고 금년에도 산에서 자주 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