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팁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팁을 얼마나 줘야 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되는데요,서비스가 좋아서 팁을 주고 싶어도 솔직히 살짝 뻘쭘?하기도 하고 얼마가 적당한지도 잘 모르겠고^^;;
기본적으로 레스토랑에서 팁은 받은 서비스에 대한 표시로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0% 다신 오지 않겠어!!!
15% 서비스가 보통이군혀!
17% 갠춘네여!
20% 서비스 정말 괜찮네요 :)
사실 팁은 어느정도 의무적이기도 해요.
웨이터의 경우 월 급여 외에 팁에 대한 세금도 지불한다고 들었거든요.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팁까지 계산해서 테이블위에 놓고 나오셔도 되구요,
만약 잔돈이 없다면 잔돈을 달라고 한 다음에 팁만 별도로 계산해서 테이블 위에 놓고 오셔도 되요.
카드로 계산할 경우는 팁을 제외한 금액이 먼저 결제되고
카드 영수증에 사인 하시기 전에 TIP(Gratuity)이란 공란에 팁금액을 적어서 총 합계 금액을 쓴 뒤,
사인하시면 되요.
첨에 저도 카드로 팁까지 낼때 이미 결제는 된건데 어떻게 팁 추가 한다고 또 추가로 결제가 될까 했는데
신기하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ㅎㅎㅎㅎ
주의하실 점은, 가끔 팁이 포함되서 결제되는 경우도 있어요!
체크나 빌 하단에 '15% 팁이 포함되어있습니다'라고 써 있는 경우는 팁이 이미 포함되어 있으니
이중으로 내시지 않아도 되요. 물론 서비스가 정말 좋았으면 더 주셔도 되구요!
동양계는 팁문화가 익숙하지 않아서 한국 일본 할거 없이 팁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예 부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와이키키의 일본 야끼니꾸 전문점 규가크가 팁이 포함되어있었던거 같아요.
레스토랑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인원수가 7명 이상인 경우엔 15%정도 추가 서비스fee가 붙는 경우가 있어요. 인원이 많아지면 좀 더 케어해야되고 그래서 그런가봐요^^;;
레스토랑 외에 보통 호텔에서는 짐 개당 1달러 정도, 아침 룸 나서기 전에 배게에 1~2달러 정도,
발렛 파킹시 2달러 정도가 적당하구요~
물론 많이 줄 수록 서비스를 제공한 사람 측에선 기분이 좋겠쬬^^!
그만큼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는 의미니까요!
호텔 안내데스크 옆에서 엑티비티도 예약해 주고 여행관련한 전반적인 조언을 해주는 곳-
컨시어지의 경우 간단한 부탁의 경우 작은 감사의 뜻으로 1~2달라 정도 건네시면 됩니다~
택시의 경우도 보통 15%정도의 팁을 드리는게 적당하구요~ 만약 짐이 많다면 짐 개당 1달라 정도의 팁을 주시면 됩니다. 만약 짐이 정말 크거나 무거우면 조금 더 챙겨 주셔요 ^^여행하시면서 정말 기분좋고 따뜻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주저말고 팁을 주셔요!
따뜻한 바이러스가 돌고 돌고 또 돌꺼예요 :)
첫댓글 저도 갔을때 팁땜시 고민됐었는데 정말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인원이 많으면 계산서자체에 팁이포함되어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