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인공관절 수술은 어떤 질환에 적용될까요??
고관절인공관절이란
고관절인공관절 수술은 괴사된 관절 부분을 제거하고 그 부분을 세라믹과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진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 하는 것을 말합니다
고관절인공관절은 수술전의 통증을 제거하고 고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운동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다리의 변형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법입니다.
고관절인공관절수술의 대상은 외상과 질병에 의해 손상 받은 관절에 대해 시행하는데, 외상에 의한 경우는 고관절 주위에 골절이 있을 경우이며 뼈를 맞추고 고정하는 수술보다는 처음부터 인공관절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가 이에 해당됩니다.
우선은 전반적으로 고연령층으로 당뇨나 고혈압등이 동반되어 건강이 비교적 좋지 않은 사람일 때 골절된 뼈를 붙이는 수술보다는 인공관절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퇴행성고관절염
퇴행성고관절은 나이가 들어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 원인은 불확실하나 노화현상이나 체중과 관계가 깊은 질환으로 골관절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을 이루는 두개의 뼈가 직접 접촉이 되면 뼈에 강화, 관절 주변 뼈의 과잉형성, 관절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반복적인 동통, 관절의 강직감, 관절의 점진적인 운동장애 등이 발생됩니다.
퇴행성고관절염은 중년이후 병원은 찾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45세이상이 되면 약 1/3정도가 퇴행성관절염의 증상을 경허맣고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는 동통과 기능적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질환이 됩니다.
●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비교적 젊은 20~40대에 주로 발생하는 고관절을 파괴하는 질환으로 발생빈도는 미국에서는 매년 1~2만명 사이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퇴골두무혈성괴사는 질환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퇴골두가 괴사되는 질환으로 고관절부위의 혈액순환 장애로인해 혈액공급과 산소공급에 문제가 생겨 고관절이 괴사되고 결국은 무너져 내리는 상황으로 발전하여 보행과 고관절의 운동장애와 함께 극심한 고관절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 고관절골절
고관절골절은 대부분 노년층에서 발생하며 최근에는 고관절골절 발생 빈도가 인간의 수명연장과 함께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관절골절은 넘어져서 고관절 주위에 충격을 주는 것이 주원인인데, 노인에서는 보호반응이 부적절하고 고관절주위 근육과 지방조직이 적어 완충작용이 적으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의 강도가 약하여 이 부위에 골절이 자주 생기게 되는것입니다.
고관절골절 예방법으로는 넘어지기 쉬운 주위환경을 개선하는 방법과 고관절 부위에패드를 대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고관절질환 시 대부분은 수술적치료를 요하며, 그 치료방법으로는 고관절에 금속을 넣어 고정하는 고정술 또는 고관절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관절인공관절수술 등의 방법으로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고관절인공관절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합병증
초기 합병증
1. 심부 정맥 혈전증
수술 중 하지 정맥 압력이 낮아지면서 수술 후에 하지의 운동량이 적다보니 다리 정맥에 혈전이 생성되는 합병증으로 하지 부종과 통증을 일으키며 혈전이 떨어져 폐로 이동하게 될 경우 폐색전증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 킬 수 있습니다.
2. 감염
수술 초기/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상처 주위나 삽입된 기구 주변조직의 심부 감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탈구
탈구란 인공관절 중 비구부분과 대퇴 골두 부분이 빠지는 것으로 수술 주변 조직이 낫기전인
수술 2-3달 내에 탈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기 합병증
1. 해리/마모
수술 후 수년 이상 시간이 경과할 경우 삽입물이 고정이 느슨해지는 해리 현상이나 삽입물이 닳는 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사항
1. 혈전스타킹 착용
하지의 압력을 높여주는 탄력스타킹을 수술 후 한달 간 착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감염 예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밥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수술 부위에 절대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온찜질은 절대 피하도록 합니다. 냉찜질만 하셔야 합니다.
3. 탈구될 수 있는 자세 제한
탈구가 될 수 있는 자세로는 다리를 꼬는 자세, 무릎을 굽히지 않고 물건을 줍는 자세, 쪼그리고 앉는 자세, 발톱깎는자세, 양반다리와 반대되는 발을 밖으로 트는 자세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자세들은 피하도록 합니다.
4. 해리/마모
대퇴골두 대신 삽입되는 인공관절의 재료는 주로 세라믹인데요. 세라믹은 닳지않는대신에 큰 충격이 가해지면 깨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때문에 절대 달리거나, 높은 데서 뛰어내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