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복령 채취(2023.10.13)

[김형규1]

포도나무와 경쟁하는 덩쿨식물에 망개나무를 빼놓울 수 없읍니다.

어린 시절의 망개떡 정서를 잃어버린 지금은 농부에게 성가신 잡초가 되었지요.

한방에서는 이 망개나무 뿌리를 토복령이라하여 귀한 약제로 평가하고 있읍니다.

아무튼 이 토복령이 혈관질환과 관절에 좋다고하니 담금주로 담아서 한번 먹어볼려고 합니다.

시중에 1kg에 3~4만원 정도 한다하니 배송포장비만 보내주시면 보내드릴 수도 있읍니다.

[불유구(不踰矩)]

귀하게 얻으신 약제인데...
제가 구매를 할 수 있을까요?

[김형규1]

불유구님 주소만 올려주세요.
바로 보내드리겠읍니다.

[불유구(不踰矩)]

감사합니다.
휴대전화로 문자 드렸습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김형규1]

어이쿠! 우리 불유구님께 받은 은혜, 조금이나마 갚으려고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늘찬서울]

토복령은 차로도 마십니다. 약재용 작두 같은 것으로
편을 썰어서 쌀뜨물에 하루 정도 법제한 후에
잘 말렸다가 두고 두고 두시고 드세요.

줄기도 말렸다가 차로 마시는데
줄기쪽은 여름에는 곰팡이 피더라고요.
뿌리쪽은 잘 말리고 1~2번 깨 볶듯이
볶으면 더 잘 우러날겁니다.
찬불에서부터 끓여서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서
20분 정도 끓여서 보리차처럼
드셔도 됩니다.

[김형규1]

감사합니다.
그런데 약제용 작두는 어디서 파는가요?

[늘찬서울]

작두는 어느분이 대장간에서 구하시던데요.
캐서 바로는 전지가위 같은 것으로도
되실거라 생각되는데.
단단해서 얇게는 힘드실거에요
1~2cm되게 자르세요.

아래 블로그하시는 분은
나무자르는 기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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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가위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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