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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 날부터 5월 7일 대체 공휴일 연휴의 3일간의 주문도 드가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될줄은 으아악 ~!!!!!!!!!!!!!! 5일 오전 6시에 도착한 주문도 주민도 배표는 구할 수 없었다. 그런데 조금 일찍? 서둘러 7시 30분 도착한 우덜의 배표는? 6시 30분 대기표 나눠준다고 해 표 3장을 부탁해 놓은터라 안심하고 달려 가 우선 짐부터 옮겨 싣고 룰루룰루 안심 마음 턱~ 놓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임시 운행하는 두번째 삼보 6호를 타고 드가려고 10시에 그러나, 밥을 먹는 동안 다시 걸려 온 전화는 이미 삼보 6호 배표도 다 매진이라고 이젠 갈 수 없게 된 상황 그런데 그 아수라장같은 선착장 안에서는 사람들이 모두들 꼼짝도 않는 상황 난리가 났단다. 차를 순서대로 대 놓은 사람들에게 삼보해운은 밥 먹고 오면 알려 줄테니 다녀오라 해 놓고 정작 줄서 있는 분들에게 표를 다 파는 미스를 그래서 차를 가진 사람들의 항의가 이어져 상황을 지켜보게 된 상황 10분뒤에 가타부타를 알려 주기로 했다고,, 기실 1명씩 대표로 줄을 서라해 줄서기하러 가서 미리 줄서 있던 님과 바꿔 서려고 했더니 뒤에 서 계신 분들이 울그락불그락 뒤로 가라고 난리가 나 결국 내가 서는대신 주문도 님께서 줄을 줄곧 서게 된 상황 본의 아니게 우리 셋은 한가롭게 서서 드갈지말지는 하늘에 맡기고 이케 ,, ㅎㅎ 하루전 한시간쯤 빨리 도착하면 배표를 사려니하고 마음 놓았던게 연휴때는 가당치도 않은 일이란걸 꿈에도 모른채 마니산에 갔다가 오미자꽃도 보고 주문도 님께 드릴 천수면 국수를 사러 하점에 갔다가 1박스 10봉을 사서 싣고 나오다가 눈 길을 잡아끄는 소탈한 민가를 잠시 한 컷 담으려고 차를 세웠는데 한 켠이 허물어진 상황 그래도 이 집은 참 예뻤는데 대문에서 보면 열쇠가 잠겨 있어 함께 간 노랑저고리님을 순간 웃게했다는,, 흰 매화가 아름다이 피어 있던 그 집은 웬지 주인을 보고 싶게 했는데 월계수가 많이 피어있던 꽃담을 돌아서며 바라보는 노랑저고리님 표정에서 비록 무너져 가지만 아름다운 편안함을 안겨주는 시골 민가의 매혹은 여전함을 도저히 아침 7시 반에 외포리 배터에 도착할 수 없는 상황인 허브님이 하루전 퇴근하자 마자 강화도로 달려 오기로 되어있어 같이 저녁을 먹기로했지만 시간이 어짓발라 ' 들' 이란 카페에 들러보기로 하고 갔더니 반미는 다 팔려 없고 어쩌나 하다가 인도식 짜이 두잔을 시켜 맛있게 향긋하게 ,,, 주인장 얼굴이 산소처럼 해맑아 보는 사람을 싱그럽게 했는데 동네 사람들이 많이들 좋아하신단다. '들'이 생겨서 ,, 빵도 직접 굽는다하니 더 좋아 하시는가 보다. 암튼 나들길에 추천해 드리고픈 까페' 들'은 강화도에 사는 외국인들이 즐겨 찾기도 한다고 ,, 짜이를 마신후 플러스마트에 가서 1차 장을 보고 노랑저고리님은 집으로 드가고 나는 남아 허브님 도착하길 기다려 2차 장보기하고 저녁을 같이 한후 나두 짐을 챙겨 시간 맞춰 배터로 갔는데 당연히 드가리라 여겼던 배표사기는 으읔~ 주문도 주민에다 차를 미리 대기해 놓은 사람이 아니었더면 완전 두번째 배도 물건너 간 이야기가 될 상황 ,, 왜 오는 순서대로 대기표를 나눠주었더면 6시와 7시 30분 도착한 우리도 두번째 배는 탈 수있었는데 더 늦게온 사람들은 표를 사고 6시 도착 한 사람들은 표가 없는 아이러니 ,, 완전 인도가 따로 없던 날이었다. 요 이름모를
꽃은 싱싱마트에서 민박할 집 식구들과 같이 먹고 싶다고 허브님 삼겹살 사자고해 4근을 사고 외포리 꼬끼요에서 주문해 둔 물건을 가지러 같이 갔다가 한 컷 ㅎㅎ 여객 터미널 안엔 여전히 사람들이 줄서 있는데 어쩌다 배표를 산 사람들이 간간이 밖으로 나오시고 대합실 진풍경을 담아야하지만 아유~ 무섭 ,, 얼씬을 말아야지. 누군가 그랬다. 전쟁도 아닌데 배표 사는데도 저렇게 무서운데 정작 전쟁이 나면 어떻겠냐구?? 10분뒤 알려 준다는 소식은 시간이 지나도 감감
그래도 당연히 드갈거야하고 있는데 노랑저고리님은 어딜 걸을까? 생각했다는데 얼마나 지났을까 줄서 계시던 님께서 차 가진사람들은 갈 수 있게 되었다고 ,, 그래서 이번엔 배표 사는데 또 한참 그것도 주문도 주민께서 사 주셨다는 ,, 그러니까 차 있는분 손 들라고 했을때 내가 서 있었더면 손 안드니 당연히 못가는거고 아까전에 줄 바꾸어 서려고 했을때 엄청 무서운 얼굴로 사람만 바꿔 서는건데 안된다고 생 난리를 부려준 분들이 외려 배표를 구할 수 있게 도와준 상황이 되니 알수없는것은 사람의 일이지싶다. 우리가 타고 드가게 된 삼보 6호 표를 구해가지고 나오신 님의 얼굴이 얼마나 환하게 웃으시던지 ~ 여튼 우여곡절끝에 선실에 선실 안은 완전 밀실같았다는 ,, 그래서 나중에 배가 외포항을 떠난 뒤 차 안으로 이동 물론 10시에 출발한다는 배는 1시간이 지난뒤인 11시가 다 되서야 외포항을 떠났지만 그래도 오후 4시 배를 타야하면 AII 주문도는 뒤죽박죽이 될테니 11시 출발도 감사캄사 카감사였다는 ,, ㅋㅋ 이 날은 선실 안팎의 구별이 없었는데 평상시 새우깡 주던 선실 밖 공간들도 모두 이케 여객들이 자릴 차지하고 앉기를 통제구역 계단 양쪽 아래도 모두 앉아 빈공간이 없고 1층 차량을 세운 모퉁이 옆에도 공간만 있으면 사람들이 모두들 앉아 기계음이 들리거나 말거나 2시간 운항으로 평상시보다 30분 더 길어진 상황을 온 몸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요기두 2층 선실밖 우측 모퉁이인데 자리들을 깔고 섬여행을 위한 선상 여정풍경! 전쟁을 치르듯 겨우겨우 배표를 사 짐풀고 첫 날 주문도길을 완주하기로 ,, 연휴의 나들 벗님들이 뒷장술 임경업 장군께서도 반가우셨는지 장군의 눈빛이 형형 ㅡ 두 분 길벗님도 장군을 뵙는게 흐뭇하신 듯 ,, ㅎㅎ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51 무술년 5월 열흘 환희의 ,, 꽃 길^^ |
첫댓글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저도 5일과 7일에 강화나들길에 갔었습니만..
7일 외포리 지나면서 선착장을 보니 배를 타려는 사람들로 말그대로 인산인해 !
어찌 되었든지 강화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맞아요 그만큼 가고픈 곳이란 반증이니까
강화도가요 ㅎ
정말 굉장치도 않던데 일요일에 배가 3번
나왔다더라구요 섬에서 ,, 우린 월요일
나왔는데 어린 천사들이 그렇게 많은 선실은
처음 보았답니다. 무슨 영화속 같았다는요.
샘님 덕분에 황홀한 힐링이었습니다.
허브님과 함께여서 더욱 더 평안했고요.
마음 가득해 하는줄은 알았지만
황홀한 힐링이셨다니 더더욱 감사타요.
하루 전날부터 국수 사러 가고 다녀와선 미술관으로 실어 나르고
노랑저고리님 함께라서 지두 더 특별했던 여정이었음을 ~ ~~ 쌩유!!!
항상한 나들길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경의를 표하며 ,, 야생의 춤 올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