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개는 훌륭하다 보더콜리편 시청하다가요

[책이나바라]

레몬색이 이뻐서 한마리 더 입양했다며 웃는데
아 진짜 마음이 그렇네요...
저도 개를 상당히 오래키웠었고 물론 앞으로 다시금 개를 키울 일은 아마 없겠지만
그런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정말 데려오고 거의 방치하고 그러다 발로차기도하고 버리고...
그런게 좀 솔직히 말하자면 역겹기까지합니다.
할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할게요

[은근히잘된다]

진짜 고구마 백개 먹은 답답함 이었습니다.

[책이나바라]

개들도 걱정이지만 모녀도 걱정이네요 얼굴도 집도 다 공개되어서 참 난감할 듯요

[청춘이니까 부럽다]

최선의 방법은 시골가서 살면될듯...

[책이나바라]

본인주장만 펼치고 남 말안듣는 사람은 답없어요...

[퀵 엔 퀵]

할많하않... 티비보면서 저도 생각 많아지더라구요

[책이나바라]

네 개는 진짜 아무나 키우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안알랴줌마]

저도 지금 봤는데. 진짜 공감능력이 없는 견주인듯.. 보는 내내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책이나바라]

공감능력도 없고 보더에 대해 공부많이했다라는 거 인터넷+유투브 몇번보고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거기에 강형욱님이 개가 주인을 믿지않는다는 말하는 것보니 어떨지 눈에 보이더라구요

[안알랴줌마]

그러게나 말입니다..
여담인데 18살 노견 사랑이 키우는데 요즘 너무 기운없어보여 기좀 살려줬더니 서열이 틀어진건지 ㅋㅋ 저를 만만하게 보는듯 하네요. 근데 이런애를 데리고 더시 서열잡기 하기도 안쓰럽고 ㅋㅋ 살면 얼마나 산다고..

[책이나바라]

와 정말 대단하십니다.개가 18살이면 사람으로 치면 아흔이 넘는데말이죠 관리를 어마어마하게 잘하셨다는 말 밖에!~

[안알랴줌마]

와이프가 20살때부터 키운개인데 저는 이제 5년째 같이보고 지낸사이에요.. 얘를 보면 견주는 가족이 같이 여러명일 수 있지만 그 아바타처럼 정신이 연결된 사람은 단 한명 이더라구요.
와이프 스토커... 저는 먹을거 먹고있을때랑 ㅋㅋ 와이프 화나있을때 살기를 느낄때 ㅋㅋ 피신처 용도로 ㅋㅋ 그리고 지 산책해야할때만 저를 견주로 생각하는듯.. 그래도 이뻐죽겠어요 ㅎ

[책이나바라]

좋은견주님 만나서 얼마나 행복한 견생인가요 산책까지 잘시켜주시니 앞으로 10년더사는거 믿어의심치않습니다ㅎ 안얄라줌마님내외분처럼 좋은 견주님만 개를 키울자격이 있다 전 생각합니다~

[안알랴줌마]

집에서 배변을 참는 성격이라 비많이오면 화장실에서 쉬야는 하는데 똥은 안싸요 ㅡㅡ
하루 세번씩 잠깐잠깐 배변산책 하는데 요즘은 네번으로 늘었네요.. 얘가 나.. 마렵다.. 나가자.. 막 눈빛으로 이런 신호를 보내면 안 나갈수가 없어요.. 나이들어서 참을성도 더 없어질텐데.. 무튼 와이프 뱃속에 아가야 3살때 까지만이라도 좀 건강하게 함께 해줬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ㅎ

[책이나바라]

노령견임에도 하루 서너번씩이나 산책을 한다니 아직 체력이 왕성한가봅니다 ㅎ 오래오래 견주분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책이나바라]

나는 다 안다 보더에대해 수많은 공부를 해서 이미 다 알고있다 위험한 사람이죠 시비스직이신지 표정은 그렇지않은데 말투는 친절했던게 더 충격적이었네요

[책이나바라]

근데 말투를 보니 서비스직같았어요 근데 표정은 절대 서비스직아님 혹시 뭐 비대면 서비스직?그런걸까요?

[책이나바라]

어제 보는내내 계속 아 저는 개를 가르칠게 아니라.....하면서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