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인생에도 광복이 왔다'고 느꼈다는 송일국. 그는 "아내를 처음 소개팅으로 만난 날이 광복절이었다. 연예부 기자가 소개팅 시켜줬다.
'주몽'이 시청률 50% 정도 찍고 있을 때였다. 아내가 마침 그때 정신이 없었어서 몇번 거절했다. 그래서 오기로 만났다. 마침 내가 촬영 없는 날이 8월 15일이라 만났는데, 너무 좋아서 점심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있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인연이 되려다 보니까 당시 작가님이 대본을 너무 늦게줘서 다음날도 대본이 안 나온거다.
차갑고 이성적인 아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위치추적 앱'으로 알게 됐다고. 송일국은 "연예인들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나자마자 내 모든 걸 공개했다. 하다못해 위치 추적도 할 수 있게 해줬다.
그때 아내가 몰랐던 게 있다. 아내가 위치추적 하면 나한테 통보가 온다는 걸. 새벽 3시에 촬영하는데 계속 울리는 거다. 30분 마다 오길래 나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카페 게시글
ㆍ신박한 사진방
송일국 "판사 아내, 30분마다 어플로 위치추적…오기로 만났다."
싸인은나중에
추천 0
조회 491
24.07.06 11:06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