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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얄리욜리얄랑셩
결혼할사람이 생기고 결혼을 이야기하다 막상 결혼식에 올 하객을 생각하다가 우울해지내요....
보여주기식의 많은 친구보다 진실된 친구 하나만 있음 된다 생각했는데,
요즘 주변에서 결혼을 많이 하다보니 수근수근 하는게 많이 들리내요 '이번에 결혼한분 봤어?? 친구가 5명밖에 안왔더라? 어떻게 살았길래' 이런식의 이야기였고요..
저라도 결혼을 생각하기 전이였다면 그리 생각했을거 같내요....
저는 전부 한명씩 별도로 만나는 친구들이라 다 합쳐도 10명이더라고요
회사는 친하다 할 수 있는사람 1,2명 휴일엔 연락도 안하고요 그 전에 친하다 싶은사람들이 전부 그만두고 별도 연락을 안하게 되내요..
이런 입장에서 제가 결혼을 한다면 올 수 있는사람이 10명? 분명 친구들이 직업상 다오진 못할거같고.. 회사사람은 누가올지 감도 안옵니다..
아직 결혼하려면 10달이 남았으니 그 전에 인맥관리를 잘해볼까 하는데 그렇게 갑자기 연락하기도 뭐하고,,
하객알바를 쓸까까지 생각하는데 그건 진짜 아니라고 비추하는분들 많더라구요 쓰더라도 남자친구한테도 안들키고싶은데 들키게되면 더 민망할거같고..
아 정말 잘못산거같은 느낌이네요.....
하객알바는 좀 그렇고~아는 언니로해서 시간내 가드릴테니, 댓글주세요!!! 저는 서울사는 직장인 30대 여성이랍니다~
제 친구들은 고작 5명 ㅋㅋㅋㅋ 하지만 부끄럽지않음.. 축의금을 봐도 5명이 40~50명 이김 ㅋㅋㅋ 후후후후.. 좋게좋게 생각하세요~ 그런거 신경쓸틈도 없어요!
대학까지 졸업하고 그러면 진짜 마음편하게 만나는 단짝들은 몇 안되지않나? 나는 직접 청첩장 주고 싶은 친구가 딱 4명인데. 나머지는 그냥 보내고 오던말던 신경쓰이지도 않고..... 너무 친구 없는거에 연연해하지마요. 괜히 붕뜬친구 100명보다 정말 마음 맞는 친구 서너명 있는게 훨씬 더 좋은거에요. 그리고 저번에 친구 결혼식 가서 보니까 남자쪽에서 친구가 많이 와서 사진기사분이 알아서 잘 조정해서 찍어주시더라구요
여고나왔지만 막 친하다 하는 친구는 열명쯤??공대나와서 여자친구는 딱 1명 쯤!!다 남자.. 것도 먼저 시집간 친구들은 애낳고 멀다고 안오는게 반쯤.. 결혼식 하루전에 못올듯 하다는 친구들전화,,,,,짜증나지만,,,,,,,,,,, 첨엔 친구 하객때문에 걱정했는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남편 친구들도 있게되고 ...... 막 신경안써도 되니 걱정안해도 됨!!!!!!!!!!
막상 결혼식 때 사진 찍는 친구들 몇 명 없는 거 봤는데, 보는 하객들조차 다들 민망해하더라구요;;; 정 신경 쓰이면 오는 친구들한테, 혼자 오지 말고 친구들 2~3명씩 데리고 와달라 살짝 부탁하세요 한 20명만 사진 찍어도 보통은 되더라구요. 하객 알바보다는 그게 나을 것 같은데...
혹시 하객알바 쓰실꺼면 대행업체에 꼭 커플 또는 친구사이로만 섭외부탁하세요. 하객알바하게되면 다들 대기실에서 연기만하고 식중이나 식사중에 자기들끼리 말도안하고 핸드폰만 쳐다보는데 누가봐도 티 확납니다... 그래서 아는사람들끼리 팀으로 2~3팀 섭외하는게 젤 자연스러워보이고 좋아요 팁입니다 ^^ 행복한신부되세요.
예로들어서 신랑친구중 글쓴이랑 안면있는분이 신부석에 앉아주시거나^^ 식올릴때까지 신부대기실에, 신혼여행떠날때 공항까지두 젤 친한친구한테 부탁해서 계속 옆에 있어주면되구요! 근데 식장가보면, 식올리고 폐백다하고 신혼여행가려고 이것저것하고 떠날때 친구들 우루루 와서 공항까지 배웅해주는거보면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ㅋㅋ 저두 이제라도 사회생활도 열심히해야겠어요 ㅋ 글쓴이님 결혼축하드려요~ 결혼식 너무 걱정마시구요, 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인데 그날 행복하셔야지 마음졸이시면 안되요 ㅜ 시간이 흐르면 그냥 추억의 한부분이 될거에요^^ 맘 졸이는걱말구 예쁜추억으로만 남겨두셔야죠! :) 그리구 행복한맘으로 결혼준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게사세요♥
그때 가봐라...올것같은 인간들은 안오고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오고... 해보지도 않고 막말들 하고 있어!!!
안오는사람도 분명히 있고 그리고 문제는 사진안찍고 그냥가는사람도 많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스무명정도 예상했지만.. 사진속에 남는사람은 열명남짓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기들 결혼한사람들 결혼식가서 마지막에 사진도 다 찍고가고했는데.. 결혼하면 장땡인지.. 지들은 찍고가지도않고..(물론 그럭저럭친한사람들 말하는거임) 나도 그래서 결혼안한친구 결혼식가면 축의금만내고 인사만하고 밥만먹고오기로 결심함ㅋㅋ 신랑쪽친구가 워낙 많이와서 내쪽에 서줬음..ㅋ 좀 챙피하긴했지만 내 성격상 아닌사람은 인연끊고살고.. 밖에 돌아다니는것보다는 집에서 조용히있는걸좋아해서.. ㅋ 인맥에 연연하지마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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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쭉빵카페
첫댓글 나는 결혼식을 하도 많이 다니니까 하객이 얼마왔네 안왔네 신경쓰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근데 나처럼 20대 후반 이후는 진짜 결혼식 지겨워서 신경도 안쓰는데 신부가 너무 신경 쓰이면 하객품앗이도 많더라
신랑은 그래도 밖에있으니까 덜한데 신부대기실 텅비어있으면 진짜 앞이암담할것같아서 벌써걱정돼ㅠㅠ
맞아 같이 앞에서 악수하고 맞이해~~~~
나 봤는데 진짜 좋아보였어 나도그러고싶음 가능하다면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ㅈ 진짜 여실히 다 보여서 존나 민망..
저것도 어리면 신경쓰는데 30넘으면 어차피 친구들 다들 많지않아서 신경안씀
난 근데 진짜 친한 친구만 따로 찍어줬음 좋겠어 남자측 따로 신부측따로 해서
난 초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셋 있는데
나까지 넷 해서 딱 찍었음 좋겠다
하객땜에 스몰웨딩하고싶은맘도잇음 솔직히
울할머니 너무노쇠하셔서 같은병실에 같은동네 할머니도 입원하시구 서로 못알아보는거보고 좀 생각이 많아졌는데 평생 겉껍데기만 신경쓰고 챙기다가 인생 다갈것같애ㅜ
부모가 창피해 하는 사람도 있었음..
난 신랑쪽 하객이었는데 여자분 부모가 신부측 손님 없어서 사돈댁 보기 부끄럽다고 막 이런 소리 하는거 들었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정작 신랑은 자기 부인의 인간관계 존중해주고 오히려 부러워하던데 왜 부모가 그러는지 모를..
시벌 나10명은되나..
요새 직장 동료 빼면 친구 10명도안오는 사람 많던데 뭐 괜찮
친구 없어서 결혼 안할라고!
나도 직장사람 포함해서 한 여섯명 될라나??
옛날에야 지역사회 대가족사회였으니까 바글바글했지 요즘같은시대에도 뭐 친구가 백명은 되어야하나ㅋㅋ
난 친구 두명인뎅ㅋㅋㅋㅋㅋㅋㅋㅋ
수군거리면 어때 뒷말하는 사람들 어차피 내 사람들 아님 다신 안 볼 사람들
나도 친구 5명인데... 근데 여기서 말하는 친구 다들 직장동료는 빼고말하는거야??
근데 실제로 하객없는 결혼식 가보니까 진짜 쓸쓸하더라..하객들이 되려 민망해했음 ㅠㅠㅠ 신부대기실도 휑~하고..안타까웠음 ㅜㅜ
나도 친구는 한 다섯명왔고 다 직장동료였는데 별로 문제없었음 ㅋㅋㅋ 남편친구들도 많이왔고 심지어 지방에서 해서 그리고 그날은 너무바빠서 그런거 신경도 못ㅁ슴
어차피 부모님 손님 존나 옴
신랑이랑 친구 겹치는데 사람들은 신랑친구들 신부한테 붙였네마네 할듯ㅠ
난 그래서 결혼식 안하고 그돈으로 세계여행가고 싶은데
이럴땐 비혼이라 좋아
나 하객알바쓸거얔ㅋㅋ
식 당일날 정신없어서 내하객너무적어서 챙피하네어쩌네 생각 들 겨를도없더라 나는ㅋㄱ신랑하객이 엄청 많고 내 하객 정말적어서 뒷말이나왔나안나왔나몰라두 와준 내 하객들이 진심으로축하해줘서 난 넘 행복했어ㅋㅋㅋ
남이 이러쿵저러쿵하는거 극혐 남이사 친구가 0명이든 10이든;;
만약 결혼하게되면 나도 하객알바ㄱㄱ
근데보니까 부모님 하객으로 채우고 나머지는 신랑친구로채워서 그렇게 이상해뵈진않더라
결혼식많이가보진않았지만 친구 네다섯에 직장동료들 몇명.. 나머진 다부모님하객들인거같던데 친척이랑. 글구 단체사진은 친구랑 직장같이 찍는다하고 신부나 신랑쪽에서 빈곳서로채워주고.. 그렇게하니까 나중에 사진나온거봤을때 괜찮고했어 ㅋㅋㅋ
결혼식 가보니까 내 친구들 외에도 결혼식에 온 손님들 한번씩 신부대기실 들렀다 가고 사진 찍을때 친구들 수에 상관없이 균형 맞추려고 신랑친구를 신부친구쪽에 세우고 그러던데
나도 친구없고 일년에 한 번 도 연락 안하는 친구 부르기 싫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