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내 돈 만원~
"카톡"
15년지기 친구입니다.
비욜....
막걸리에 파전 생각난다네요
퇴근후 곧바로 안산으로 건너온답니다.
요즘 서우는 잘은 못하지만
막걸리 딱 한잔에 잼 들였다요~
그야말로 딱 한잔요....ㅋ
암튼 친구랑
한잔...
두잔....
결국 두잔까지 마셨네요
이 친구, 시간이 흐르자 정치 얘기까지 나옵니다.
"서우야~ 넌 윤**편이지?"
어쩌구, 저쩌구...
이 친구 정말 취했나봅니다~ㅎ
후딱 마무리하고 일어섰습니다.
중앙역 근처....
<손금 2천원> 글귀가 보입니다.
"야, 우리 저기서 손금 한번 보는거 어때?"
"그려자~ㅎ"
삐그덕~ 문을 밀었지요
큰 기대를 가지고....
80대쯤으로 보이는 노파~
"성인은 만원입니다"
내민 서우 손을 만지작이며~~
.
.
.
흠....
모인 돈은 없고...
남자운도 없고....
근디 정이 많아서 탈이야~
흠~
건강, 특히 관절 조심해~
그리고 남자 조심해~
그래도 말년운은 나쁘지 않네~
좋아, 좋아~~
켁~~!!!
나도 그 정도는 아는디
아고~
아까운 내 돈 만원
ㅎㅎㅎ
밤비가 내리네요, 주룩주룩~~
카페 게시글
♡━━ 돼지방
수필
아까운 내 돈 만원~
서우.
추천 0
조회 138
24.07.10 08:42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그냥 도와준 셈 치시면 ㅎㅎㅎ
만원어치 대화 하셨네요,,,~~~^^
그쵸....
도와준 셈 쳐야겠죠 ㅎ
그래도 문열기 전
순간의 행복은 있었어요
황아찌님~잘 지내셨나요?
ㅎㅎㅎ.... 손금 이천원 글귀에 홀리셨군요!
맞아요~
심심풀이 땅콩이라 생각했죠~ㅋ
잘하셨서요 순간 잼 있었잔아요 ㅎ^0^
그건 그래요~
잘 지내시죠? 이뿐 둥굴이 선배님~~ㅎ
그래도 좋게나오면 좋은거구 나쁘다하면 본전 생각나는 거쥬~~
힘네고요
막걸리(서울막걸리)생막걸리 흔들지말고 마시면 머리가 아니 아프다네요
자주 마시면 주당-주량 늘어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봄여가겨방장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