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밤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제가 많이 불안했는지 잠을 설쳤습니다.
아침에 파리 떼의 공격을 받고 아마겟돈을 방불케 하는 전쟁을 했습니다. 오전 2시간
동안 저의 칼은 쉬지 않고 움직였고 시체들로 널 부러진 바닥을 청소하느라 땀 좀 뺐습니다.
경주 지진 때 어느 곳에서 개미 떼가 우글거렸다는데 어디서 이 많은 파리가 생겨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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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겨우 잔존물들을 치우고 때늦은 묵상 글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좌판이
우두둑 흔들리고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혹시 지진이 아닌가하고 순간 정지를 했습니다.
다행히 지진이 아니라 탱크가 이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구라도 자라보고 놀라면 솥뚜껑
보고 놀라게 돼있습니다. 우리 숍은 미군 사격장이 가까워서 총성을 허구한 날 듣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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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천둥번개 소리는 놀라지도 않습니다만 가끔 컴퓨터에 몰두하다가 포성이 들리면
깜짝깜짝 할 때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경주 지방 5.8 지진의 후포폭풍이 크나 봅니다.
사재기도 하고 병원치료를 위해 줄을 서고 있는 형국인데 정부는 국민들의 동요를 가라
앉히려고 절치부심했지만 국민 안전처의 대응들이 미흡해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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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지진은 지구적인 힘에 의해 땅속의 암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그
충격으로 땅이 흔들리는 현상입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크게 P파와 S파 등 2개 파동이
발생하는데, P파는 지각을 수평으로 해서 움직이는 반면, S파는 위아래로 흔든답니다.
지진의 발생 원인은 판구조론과 탄성반발설로 설명됩니다. 판구조론은 지구의 표면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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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개의 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고정되지 않고 호수에 떠있는 뗏목처럼 1년에 2~10㎝의
속도로 이동한다는 이론으로, 판의 경계에서는 서로 부딪치거나 밀고, 때로는 포개지면서
지각 내부에 힘을 축적해 지진 발생의 동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탄성반발설은 이러한
지구적인 힘이 단층에 가해지면 탄성한계를 넘어서면 약한 부분이 순간 급격한 파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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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키면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몰라도 지진은 다른 기상현상과 달리
현재 과학기술로도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지진의 피해는 대부분 2차 피해가 크기 때문에
내진설계를 통해 지진의 큰 진동으로부터 빌딩이나 교각, 댐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일차적인 피해를 줄이는 것과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정보의 전달로 가스, 지하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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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선(Life-line)이 망가지면서 발생하는 이차적인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상입니다.
최근 추세는 지진 발생 시 얼마나 빨리 국민에게 알려 이차 피해를 줄일 것인가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일으키는 지진파(S파)가 도달하기 전에 지진발생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것이 관건인데 이번 우리 안전 처는 서버가 먹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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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버렸으니 저라도 사재기를 안 하게 생겼습니까?
세기의 커플 안젤리나졸리와 브레드피트가 오늘 이혼소송을 했습니다.
10년을 살았으니 원은 없겠지만 해아래 새것이 없고 영원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부부란 살아보지 않으면, 다시 말해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졸리가 유방
절개수술이후 37k였다니 피트가 바람을 피울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2016.9.21.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