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이름은 왈도. 이번 주는 호이4 4주년이다. 멋진 데이터 공유한다. 새로운 아머 & 라디오 팩, 새로운 패치를 축하하라. 내일 공개된다.
회고 & 멋진 통계
호이가 계속 성장해나가는 모습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호이2로 입문했고, 호이3 때 코더, 그리고 호이4에 게임 티렉터로 참여했죠. 사람들은 여전히 2차 대전 덕후들을 위한 마이너 게임이라고 말하지만 호이는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으로 성장했습니다, 아니면 우리 생각보다 2차 대전 덕후들이 많던가요. 라 레지스탕스 발매 전후로 월 이용자 수 89.9만 명을 찍으며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때 접속하지 않은 1000명이 제 강박증을 도지게 하는군요. 호이4의 안정적인 성장 곡선은 꽤나 독특합니다. 멀티류의 게임이 아닌 이상 보통은 확장팩 출시 사이에 큰 하락이 있거든요. 이토록 안정적인 이용자 수를 유지하는 데에는 게임의 리플레이 가치와 계속 업데이트 되어 사람들에게 즐길 거리를 선사하는 멋진 모드들이 두 가지 큰 요인인 것 같습니다. 아래는 지난 몇 년간의 성장 곡선입니다.
작년과 출시 년도의 국가 선호도 또한 살펴보았습니다. 2016년과 비교할 때 탑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은 감소세를 보이는데, 이는 우리가 포커스 트리와 기타 여러가지 개선을 통해 플레이할 만한 국가들을 많이 추가하였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는 폴란드가 지금의 헝가리 위치에 있었지만 지금은 스페인과 헝가리 아래로 밀렸네요. 포커스 트리 덕에 인기가 증가한 경우 몇 가지도 보입니다.
연합군 아머 팩
내일 우리는 작년의 추축국 아머 팩에 이은 연합군을 위한 아머 팩을 공개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용 장갑차 45개가 포합되어 있죠. 더불어, 기존 Colonel Edition (대령 에디션)의 탱크 32개를 더해 총 77개의 스킨을 추가합니다. 이는 저희가 지난 달 대령 에디션 판매를 중지한 이유 중 하나기도 한데요, 여러 스킨 팩들을 구매하는 일이 번거로워지기 시작했으며 저희는 더 이상 그것들을 나누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기존 대령 에디션 소유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혜택 본다는 느낌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현재까지 올 한 해가 워낙 경사로웠기 때문에, 대령 에디션을 보유했던 분들에겐 연합군 아머 팩을 공짜로 드립니다. 즐기세요.
관찰력이 좋은 분들은 대령 에디션에 함선 스킨도 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갖고 있던 분들은 계속 보유하시겠지만 이번 아머 팩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함선들은 나중에 따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몇 가지 예시입니다.
연합군 연설
많은 유저들이 작년의 라디오 추가를 반기는 듯 했지만, 이번 년도에는 조금 색다르고 게임 플레이와 좀 더 연관되는 것을 시도해보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70분 분량의 연합군 지도자와 사령관들의 연설을 음악으로 추가하였고, 게임 내 이벤트에 따라 재생되도록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이 미국에게 선전 포고를 하면 루즈벨트의 "오명 속에 남을 날" 연설을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연설이 시작되면 역사뽕 몰입이 오집니다. 다른 배경 음악처럼 따로 재생 가능하구요.
1.9.3 패치
이번 패치는 해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레지스탕스에서는 많이 못 다뤘기 때문에요. 요점 정리를 해보자면:
-해군 테크 밸런싱
자세한 사항은 패치 목록을 참고해주세요. 목표는 잠수함을 더 비싸게, 대잠과 주력함을 더 싸게 만드는 것입니다.
-수송선 발 묶기
멀티와 가끔은 싱글에서도 굉장히 짜증나는 전략 중 하나는 게속 소규모 교전을 유도해 수송선의 발을 묶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잘 보호되었더라도 후퇴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으며, 곧바로 다시 붙잡히는 것이 반복되어 어쩔 땐 대서양을 건너는데 몇 달씩 걸리기도 했죠. 이에 대처하기 위해 저희는 잘 보호되었을 때 받는 후퇴 속도 보너스를 증가시켰으며, 쿨다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수송선들이 붙잡힌 후 일정 시간 동안 발견될 수 없는 쿨다운을 부여합니다. 쿨다운의 길이는 수송 경로의 길이와 얼마나 보호되어 있는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보호받지 않는 선박은 금방 다시 붙잡히겠지만 잘 보호되는 선박은 후퇴 후 상률 해안이 얼마 남지 않을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을 겁니다.
-항공모함과 기타 해군 변화 사항
태평양에서 항공모함은 넓은 공중 영역과 날씨 페널티로 인해 상당히 고전합니다. 적은 수의 항공기를 탑재한 이동형 기지에 지역 크기 페널티를 부여하는 것은 크게 합당하지 않으므로,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중 임무 (항구 습격, 근접 공중 지원, 등) 수행시 항공 모함에 배치된 항공기들은 앞으로 지역 크기 페널티를 받지 않습니다.
이에 더해, 지상에 위치한 항공기들은 더 적은 페널티를 받는데 항공모함에 위치한 항공기들만 악천후로부터 100% 페널티를 받는 것은 말이 안 됐습니다. 심한 폭풍 속에서 비행기가 뜰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한 단계의 날씨 효과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페널티가 너무 크게 설정하는 것은 불공평했으므로 이를 80%로 낮췄습니다. 또한, 날씨가 그렇게 나쁘다면 함포도 더 큰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10%에서 20%로 올려 격차를 좁혔습니다.
항공모함은 이제 함대 전체를 돕기도 합니다. 항공모함 항공기 우위를 점한 쪽은 이제 상대방의 포지셔닝에 페널티를 줍니다, 지상에서의 공중 우세 효과처럼 말이죠. 또한 경포를 너프하고 중포의 정확성과 데미지를 버프하여 혼합 함대를 강화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항공모함이 해상에서 적을 추적하는데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재현하고자 기본 탐지력을 소폭 증가시켰습니다.
한 가지 더 언급할 것은, 공중 우세와 해상 탐지 간의 번거로운 상호 작용을 고쳤다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모든 지역의 공중 우세 평균이 함대 탐지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의 공중 우세로 관련 없는 해상에서의 탐지에 영향을 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경우 상대가 어떻게 대처할 수도 없게 말이죠. 이제는 딱 그 지역의 수치만을 고려할 것입니다.
한동안 저희는 컨텐츠 업데이트 간격을 줄이고 싶어해왔으며, 이제 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도를 하는 중입니다. 이는 저희가 현재 동시에 두 가지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저희는 1.10 콜리와 1.11 바르바로사를 준비 중입니다. 현재로선 여기까지 밖에 공개해드릴 수 없겠네요. 콜리의 개발 일지를 시작할 준비는 아직 안 됐지만 여름 휴가가 끝난 후 언젠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어썸한 것들을 준비 중이며 제 생각에 여러분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로드맵을 보고 싶으시다면 지난 번 일지를 참고해주세요).
첫댓글 소련 버프는 1.11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가...
아앗 아직 여름휴가가 남아있다니 ㅋㅋㅋㅋ
§§패러독스 노예★흑우★최고의 기회§§
흑우요? 그게 무... 무... 음무어~
자주대공포 제압 너프먹었다던데.. 기관포로 레지스탕스 찢어 죽이는 클라스
아 맞아요 ㅋㅋ 대공포가 주둔군으로 제일 좋다는게 이상하긴 했죠.
저 귀여운 탱크들을 보니 갑자기 월탱이 하고싶어지네요.
하지만 이미 워썬더를 하고있으니 암을 두번이나 걸리기 싫으므로
콜리는 뭘까요??
일본 항복 직전에 영국 공군이 수행한 작전명 아니면 개 품종 이름인데 일단 개발자는 개를 언급했네요
제발 더도 말고 육군 개혁좀 해주지. 육군만 너무 캐쥬얼하니 내가 체스를 하는건지 호이를 하는건지 몰겠음.
음, 해군 공군이 육군에 비해 딱히 더 깊이가 있는 것 같진 않은데...
오 연합군 기갑팩 주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그래서 대체 제대로 된 게임은 언제 만들어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