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상가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내년 이전에 단지 내 상가, 테마상가, 근린상가 등이 잇따라 분양될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전국 13곳에서 단지 내 상가 96개 점포를 분양한다. 다음달에는 경기도 파주 금촌택지지구에서 2개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각각 1638가구, 688가구이며 점포수는 16개와 3개다. 평택 안중지구의 2개 단지에서도 16개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공에서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기 때문에 도심상권의 영향을 덜 받는다.
민간업체의 단지 내 상가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풍림산업은 오는 30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풍림아이원`아파트 단지 내 상가 45개 점포를 경쟁입찰을 통해분양한다.
13∼46평형 2017가구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상도동 `아이파크`아파트, 용인 수지9차, 의정부 호원동 아이파크 등 총 5개 단지에서 30여 점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3개 단지에서 상가를 분양한다.
11월 서울 강남 대치동에서 577가구 규모로 구성된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하며, 이어 영등포 여의도동에서 430가구 규모 단지의 상가를 분양한다.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사건 이래 한동안 분양이 잠잠했던 테마상가 공급도 줄을잇고 있다.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후분양제를 피하기 위해 업체가 서둘러 공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기공이 시공하는 롯데불로장생타워는 이달 말 분양한다.
점포 수 900여 개로 200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애경백화점도 구로구 구로동 인근 주차장 용지에 패션몰 `나인스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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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
연내 단지내 상가 쏟아진다
이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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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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