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철인 3종 지정대회인 "대구철인 3종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났지만, 결국 남는 것이 사진이라고 합니다.
14명의 선수와 3명의 서포터가 참여했습니다.
첫 완주에 성공하신 이정아/양윤정 철인의 도전과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서포터로 고생하신 송총규 단장님 / 박준병 감사님 / 이규훈 부회장님 감사드립니다.
또한, 찬조해 주신 여러 철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성호: 10만 원
오기탁: 10만 원
고동천: 10만 원
정영래: 10만 원
왕성근: 삼계탕 10마리
전용우: 파워젤 14명 X 2~3포
최영태: 바카스등 음료.
미리부터 단톡방에 깔끔하게 정리한 준비물을 챙겨주신 훈부장님.
며칠 전에 비가 오더니 기온이 뚝 떨어져서 혹시나 수영할 때 춥지나 않을지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모두들 일기예보에 촉각을 곤두 세웁니다. 경기 당일 새벽부터 비소식에 난감해들 합니다.
5/11 토요일 출발 전에 한강에서 적응훈련.
아직 물이 차지만, 대구 수성못의 물 온도도 유사하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훈련부장님의 번개로 소수인원이긴 하지만 한강에서 첨벙첨벙했습니다.
그리고 10시에 집합.
수영 끝내고 후다닥 모였습니다.
집합 30분 전부터 포터를 대기시키고 기다리신 이규훈 부회장님.
도착하는 차례대로 자전거를 싣습니다.
차곡차곡.. 자전거 사이는 박스로 채워서 안전하게.
응원 나온 최영태 사부장님.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출발 전에 사진 찍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정영래 선배님 감사합니다.
사부장님의 힘내라 음료 찬조.
그리고 전용우 선배님의 깔끔하게 포장된 아미노바이탈+파워젤 수십 포 찬조.
엄마 응원 나온 미래의 철인 지웅이와 채미네이터.
이렇게 모여서 마지막 한 장 찍고 출발합니다.
역쉬 영래형님은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사진 속에 안 계시네요.
자~~ 출발.
중간에 괴산휴게소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사진 없네요)
대충 3시쯤 도착했습니다.
일단 자전거부터 내리고 바로 선수등록 및 검차를 했습니다.
검차를 끝내고 화이팅!!
코스는 복잡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경기 설명회를 들었습니다.
대회 엑스포는 규모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한 바퀴 돌고.
윤선배님과 반쪽님의 한 장.
그러고 보니 서포터가 4명이었네요. ^^
선수 등록을 마친후에 수영연습과 대회설명회까지 시간이 남아서 일단 숙소로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는 고풍스러운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외국인들의 한옥체험용인지 다소 좁았지만 오밀조밀 잘 가꿔진 집이었습니다.
혹여나 집을 망가뜨릴까 봐서 조심조심.
행여나 뭐라도 깨뜨릴까 봐서 조심조심.
짐을 풀고 2개 조로 나뉘어서 움직였습니다.
수영연습/대회설명회 참여조, 대구관광조로 나눴습니다.
먼저는 수영연습/대회설명회 참여조는 바로 수성못으로 이동.
모두들 물방개에 포섭대상입니다.
배원주/이정아/양윤정 철인과 정은숙 부회장님.
정 부회장님은 이정아/양윤정 케어를 위해 나선 듯.
걱정 가득한 양윤정 철인을 배원주 선배님이 안심시키고 계십니다.
이정아/양윤정 철인은 웃는 것 같지만 공포에 놀란 겁니다.
실제로 수성못을 수영하고 공포가 한 층 높아진 양윤정 철인.
과연 완영할 수 있을지...
그 시각 대구관광조는 김광석 거리를 관광했습니다.
내일의 대회를 위해 잠시나마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거리가 젊은이들의 핫 한 거리여서..
맛있는 수제맥주집도 있고.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가수였는데, 좀 만 더 살지...
이제 관광조와 수영연습조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대구의 명소 막창집입니다.
내일이 올림픽 코스여서 그런지 약주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안 드시더군요.
아참. 우리 숙소 이름이 퍼센트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가족끼리 오시면 좋을 듯. 근데 방이 좀 좁아요.
숙소에 복귀해서 마지막 짐을 꾸리고 넘버링을 합니다.
시간 금방 가네요.
벌써 자정이네요.
내일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아~~~벌써
까막득 하네요.
사진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
나는 이런 분위기 대회가좋다!!
선배님들의 얼굴에 여유가 느껴지네요~ㅎ
저도 언젠가, 여유가 생기는 날을 고대하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