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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김혜민, 국가대표 '남매'팀 꺾다
이세돌-이슬아 조 8강전서 꺾어 백홍석-박태희 8강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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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박태희 vs 이원도-채현지 백홍석-박태희 조는 사제지간이다. 박태희 양이 프로를 지망했을 당시 그의 기재는 최정 초단보다 앞섰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박 양은 사정으로 2년 정도 바둑을 중단했는데 그 사이 감각이 둔해져 다시 회복 중이다. 현재 여자연구생 1조. 채현지 양은 동문인 장수영 바둑도장 출신 이원도 3단과 짝이 되어 출전했다. 역시 여자연구생 1조다. 이런 관계로 본선16강 마지막 한 판은 아마추어가 포함된 두 팀이 대결했다. 결과 백-박 조가 여유 있게 이-채 조를 따돌리고 8강 막차를 탔다. 1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SG세계물산배 페어바둑최강전 본선16강전에서 백-박 조는 이-채 조에게 119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세력 작전을 편 백에게는 하변에서 드라이브를 걸어 대마사냥전을 펼쳐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를 외면했고, 그 틈에 백-박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승리했다. 백-박 조는 8강에서 한상훈-김미리 조와 만나게 된다. 김지석-권효진 vs 유창혁-최정 제1회 SG세계물산배 페어바둑최강전 대망의 8강전이 시작됐다. 18일 동문(김지석-권효진) 대 사제(유창혁-최정) 대결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졌다. 유-최 조의 과감한 공격, 김-권 조의 타개 뒤 역습이 화려하게 반상을 수놓았다. 중앙전이 관건이었는데 백을 든 김-권 조가 공격 중이던 흑을 삼키면서 앞섰고 그대로 골인했다. 이로써 김-권 조는 강팀 중 하나로 꼽히던 유-최 사제조를 넘으면서 4강에 안착했다. 바둑TV에서 이 바둑을 해설한 김영환 8단은 “유창혁-최정 조의 파이팅이 넘쳤으나 김지석-권효진 조의 중앙 부근 수읽기가 정말 훌륭했다”고 평했다. 목진석-김혜민 vs 이세돌-이슬아 목진석-김혜민 조가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들로 구성된 이세돌-이슬아 조를 꺾었다. 18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SG세계물산배 페어바둑최강전 8강전에서 목-김 조는 이세돌-이슬아 조에게 16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우상 흑 귀를 통째로 접수한 목-김 조는 우세를 잡은 후 ‘굳히기’에 들어갔다. 흔들기가 강한 이세돌 9단과 이슬아 3단의 특성을 고려한 작전이었던 것. 변화의 여지를 전혀 허용하지 않은 백은 두텁게 후반을 마무리하면서 상대의 항서를 받아냈다. 지난해 항저우에서 열렸던 국제 페어대회 같이 출전했던 이민진 6단이 다른 페어팀을 꾸리면서 목 9단이 홀로 남은 것을 김혜민 6단이 구해줬다고 농담하는 목-김 조. 이들의 즐거운 도전이 계속된다. 4강에 오른 목-김 조는 김지석-권효진과 결승을 놓고 다투게 된다.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에서는 본선16강 이후의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아이폰 ㆍ 아이패드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관전할 수 있다. 총규모 1억 5,000만원인 페어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 덤은 5집반이다. | ||
첫댓글 훈훈해 보이네요.때 페어를 했었죠.
페어 대국...
우리도 서초
그런데 정말 부담감이 장난 아니었어요.
개떡수 남발하게 되니...팀에게 민폐만 잔뜩 끼치고...
그래도 정말 기억에 남는 페어대국이었습니다.
느림보님과 내가님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려요^^*
그리고 우리 이뿐 고황이도 너무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