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별미 쑥떡으로 향긋한 사랑 나눠요
- 시자원봉사센터 직접 쑥 채취해 무료급식소서 효도잔치 등 벌여
▲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50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버이날을 맞아 쑥을 직접 캐서 만든
쑥떡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속 250명의 자원봉사자가 어버이날을 맞아 쑥을 직접 캐서 만든 쑥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강릉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조남환) 소속 250여명의 봉사자는 지난 6, 7일 이틀 동안 캔 쑥으로 8일 쑥떡을 만들었다.
쑥떡 만들기 자원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강릉시가족봉사단을 비롯해 북부노인대학, 주문진노인대학, 바르게살기강릉시협의회,
강릉시의용소방대연합회, 강릉종합사회복지관 한글반 학생봉사단, 강릉성덕등불학교 학생봉사단 등 250여명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사천과 주문진,
강릉남대천 등지에서 쑥을 캐었고, 8일 방앗간에 쑥을 맡겨 쑥떡을 만든 뒤 취약계층 800명에게 전달했다. 쑥떡만들기의 후원은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사와 한국남동발전(주)영동화력발전나눔봉사단이 맡았다. 만들어진 쑥떡은 남대천무료급식소, 장수식당, 주문진 작은샘터회, 재가취약계층 등
800명에게 전달됐다. 또 8일 무료급식소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떡을 나누며 효도잔치도 벌였다.
조남환 이사장은 “노숙자 및
재가노인에게 쑥떡을 통해 봄의 향기를 전하고, 봉사자들에게는 쑥 뜯기로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