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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기 | 미술활동과제 | 내용 | 기대효과 |
| 1 | 오리엔테이션 자유화(토끼가족화) | 친밀감형성 가족파악 |
미술활동의 참여동기부여 |
| 2 | 나무그림, K-HTP | 집, 나무, 사람그리기 | 자아탐색 |
| 3 | 손도장찍기 감정표현하기 | 물감을 이용해 자신의 손을 찍는다 | 자아존중감, 감정표현하기 |
| 4 | 동물가족화 | 동물을 이용한 가족의 모습 | 가족 구성원의 이미지 파악 |
| 5 | 꼴라쥬 책만들기 |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오려붙이기 | 자신의 의견을 표현해 본다. |
| 6 | 책이야기 꾸미기/ 지하세계는?/ PSCD | 동그라미 중심 부모자녀 묘화법 어두운 지하실은 어떨까? | 부모자녀관계 파악, 지하실에 대한 감정파악 |
| 7 | 칠판자유화 / 책이야기 꾸미기 | 화이트 보드에 자신의 감정을 만끽해 본다. | 자유롭게, 힘차게, 자신감 증진, 책 속에서 감정표현하기 |
| 8 | 지점토 - 내가 좋아하는 것 | 지점토를 이용해 만들기 | 자신의 욕구충족과 만족감을 준다 |
| 9 | 지점토 색 칠하기/ 인사 잘 하기/ 그림붙이기 | 물감을 사용해보기 |
작품완성의 기쁨과 자신감주기, 소극적인 자세 고치기 |
| 10 | 인형놀이 | 인형을 가지고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 부모에 대한 감정 파악과 표출하기 |
| 11 | 가면만들기 | 폐품을 이용해 부모와 자신의 얼굴을 표현해보기 | 만들기를 이용한 감정표현 |
| 12 | 마음표현하기/ 아빠 얼굴 그리기 | 아빠에 대한 마음은? 엄마에 대한 마음은? |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본다 |
| 13 | 가면놀이, K-HTP |
가면을 쓰고 자신이 아빠나 엄마가 되어보기, 아빠에 대한 생각, 자아탐색 | 아빠에 대한 감정을 인식하고 부모의 입장이 되어본다. |
| 14 | 찰흙으로 만들기 | 찰흙에 대한 느낌을 느껴보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 만들기 | 찰흙의 촉감을 느껴보고 손에 묻는 것에 대한 두려움 해소 |
| 15 | 내가 어른이 되면 |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본다. |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파악 |
| 16 | 요즘 나의 기분, 자유화 | 현재 자신의 기분을 표현해 본다. |
감정표현, 감정조절 |
| 17 | 풍경 |
자유롭게 풍경화를 그려본다. |
내면표현 |
| 18 | 데칼코마니 |
물감을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해본다. | 자존감 형성, 작품완성의 만족감 |
| 19 | 나의 몸 | 자신의 신체를 파악 | 자존감향상, 만족감 |
| 20 | K-HTP 사후검사, 다과회 | 사후검사 | 미래에 대한 기대 |
* 1회
첫 만남 때 치료자에게 어려움 없이 다가왔고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다. 토끼를 그리고 싶다고 하여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였다. 하지만 토끼를 그리면서도 동그라미를 그려 토끼 얼굴을 그리도록 유도하였다. 토끼는 귀가 어때요? 어떻지? 길어. 라고 하면서 토끼 가족을 그렸다. 아기 토끼 생일파티를 하고 있다고 했다. 6살 된 아기토끼, 엄마토끼, 아빠토끼, 케잌을 그려놓었다. 아주 예쁘게 칠할 것이라고 하며 아이가 좋아하 분홍색으로 칠하더니 아빠의 얼굴을 갈색으로 칠했다.
"아빠 토끼 얼굴만 색칠했네?" 아빠 토끼는 얼굴이 검다고 하였다. 아이는 치료자의 눈치를 살피면서 분위기를 파악해 가는 모습이었고 눈치를 보면서 산만한 행동을 보였고 즐겁게 웃다가 갑자기 슬픈 생각이 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 2회
K-HTP를 하였다. 집 나무 사람 순으로 그렸고 "사람은 그릴 자리가 없네"하더니 집 위에 사람을 그려넣었다. 그리고 나서 나무에는 색을 칠해야 한다며 나무의 줄기색은 갈색이라고 하면서 색을 칠했고 잎은 녹색인데 "녹색은 어떤거야?"라고 질문하였다.
다른 그림에도 색을 칠해 볼래 하자 다른 것에는 칠하기 싫다고 하였다. 울고 있는 남자 모습을 그렪었으며 남자 혼자 남고 다른 식구들은 모두 이사를 갔다고 하였다. 그래서 남자가 울고 있다고 했다. 아이의 표정은 우울해 보였으며 아빠가 생각이 난다고 하면서, 아빠가 술을 안 드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손 찍기를 하였는데 자신의 손 모양이 스케치북에 나타날 때마다 좋아하였고 마음대로 찍어보라고 하여도 스케치북에 차례대로 손도장을 찍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색부터 찍었고 한 번 찍을 때마다 손을 닦으러 가자고 했다.
* 3회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였다. 오늘은 기분이 어떠니? 하자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어요 라고 답하였다. 오늘은 무엇을 할 것인지 자꾸 재촉했고 색종이를 가져 왔다고 자랑했다. "아빠가 요새도 술 마시니?" "아니요" 약속해서 안 마신다고 했다.
색종이 접기를 하기 전에 손 도장찍은 것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했다. 가위질을 하면서 손바닥 모양이 잘라지면 어떻게 하냐며 조심스레 잘랐고 풀칠을 하고 붙일 때 치료자가 "세게 두드려봐" 하면서 두드리며 붙이는 것을 도와주었더니 무섭다고 하였다. 쿵쿵쿵 하면 무슨 소리인 것 같은가? "몰라요"라고 대답하였다. 주로 몰라요 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는데 정말 모르는 눈치였다. 글씨를 쓰지 못하는 관계로 아이는 손을 잡고 글을 썼다.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아주 잘 표현했다. 슬플 때-울 때, 기쁠 때-날씨가 좋을 때, 무서울 때-아빠가 화낼 때, 화날 때-할머니가 갖고 싶은 것 안 사줄 때, 즐거울 때-놀 때 라고 감정을 표현하였다.
* 4회
동물가족화를 실시하였다. 동물을 가족에 비유하면서 너무 진지하게 동물을 골랐고, 너무 재미있다고 하였다. 할아버지, 엄마, 아빠, 고모부, 고모, 자신, 할머니 순으로 붙였으나 오린 순서는 고모는 캥거루, 엄마는 오리. "너무 예뻐"라고 표현하였다. 아빠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사자라고 하다가 "아냐, 호랑이가 더 무서워" 하면서 호랑이를 선택했다.
"아빠는 화가 나면 정말 무서워."라고 표현하였다. 할아버지는 코뿔소 "풀을 먹어요" "좋아해요. 하지만 화가 나면 무서워요"라고 했다. 고모부는 기린. 키가 커서 기린이고 안아주면 기분이 좋아고 했다. 할머니는 고양이, 조금 무서워서 라고 표현했다.
* 5회
꼴라쥬를 했다. 곰의 가족사진을 붙였고 "곰의 가족이 밖을 보고 있어요." 밖에 뭐가 보이지? "비가 와요" "난 비가 오는 것이 싫어. 왜냐하면 옷이 젖으니까" 엄마 곰이 비가 와서 놀이터에 갈 수 없다고 하여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고 했다.
엄마는 시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가지고 올 거라고 했다. 방패를 든 아이는 도깨비인데 오지 못하게 밀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뚫고 올 것 같다고 했다. 밑에 아이는 노는 것인데 아주 예쁘다고 했다. 친구처럼 자신도 날고 싶다고 했다.
* 6회
고모를 먼저 그리려고 했는데 남자같아서 할아버지라고 했다. 할아버지는 누워서 뽀야라는 강아지를 보고 있는 모습, 자신을 그리고 할머니가 놀이터에 안 데려가서 화난 모습, 고모는 서있는 모습, 집에서 신발을 신고 있고 학교에 간다고 했다. 그 다음 엄마는 신발을 신고 있다. 엄마 집에 가는 모습. 아빠는 회사에 가는 모습을 그렸다. 여기에서 가족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가족 모두 각자 서로의 일 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이는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분위기를 봐 가며 자신의 욕구를 표현했고 아빠가 엄마 이야기 하는 것을 싫어해서 엄마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힘들어했으며 자신의 욕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표현했다. 고모에게 아이가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고모에게 부탁드렸다.
* 7회
칠판 자유화를 하기로 했다. 계속 치료자의 말을 따라했다. 그래서 치료자도 같이 따라 했더니 이제는 그만하자며 칠판에 어떤 그림을 그릴 지 물어보았다. 아이는 하고싶은 대로 마음대로 낙서해보자고 하자 너무 신나게 지우고 그리고 지우기를 반복했으며 자신있고 생동감 넘치는 율동을 크게 하면서 그림을 그렸다.
* 8회
지점토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했다. 지점토가 손에 묻는 것을 싫어했고, 치료자가 만지자 아이도 만지기 시작했다. 다 만들고 손을 씻을 것이라고 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수박, 햄버거, 부침개, 그리고 반지 목걸이도 만들었다.
할아버지께서 아이가 인사를 잘 안 한다며 걱정하셨다. 복지관 선생님에게도 인사를 잘 하지 않았다. 언제나 웃음으로 대신 하면서.
* 9회
지점토를 색칠하기 전에 약속을 했다. 포도 모양의 그림에 인사를 잘 할 때마다 예쁘게 색칠하기로 약속했다. 색칠을 다 하면 선물을 주기로 했다. 지점토를 포스터 물감을 이용해 보았다. 그림물감과는 다른 느낌인가 보다. 아이는 자신이 좋아하는 색부터 칠했으며 아주 즐겁게 수업하였다.
집에 돌아가는데 인사해야지? 하자 치료자에게는 아주 잘 인사했지만 복지관 선생님에게는 마지못해 끄덕이고 뛰어갔다. 낯선 어른들을 만나면 뒤에 숨거나 회피했다.
* 10회
포도에 색을 칠했다고 자랑하며 포도 그림을 보여주었다. 아이는 엄마, 치료자는 딸을 맡아 인형놀이를 했다. 엄마와 즐거웠던 일, 자신이 엄마와 해보고싶었던 일을 너무 즐겁게 놀이했다. 엄마와 헤어져야 할 시간이라고 했지만 아이는 엄마와 너무나 헤어지기 싫어서인지 엄마랑 헤어지는 거 없다 라고 하자면서 약속을 바꾸며 엄마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놀이를 통해 낄 수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만큼 엄마놀이를 계속했다.
하지만 언제나 엄마와 헤어질 때는 자신은 울지 않을 것이고 아빠 말도 잘 들을 것이라고 했다. 엄마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도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모습이 어린아이같지 않았다.
* 11회
오늘은 가면만들거야, 아빠가면. 하자 엄마가면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가족 가면을 만들기로 했다. 가면을 예쁘게 꾸몄고 엄마 가면에는 입술을 아주 예쁘게 빨간 색종이로 찢어서 꾸몄다. 색종이를 찢는 쾌감을 느껴보게 하였다. 처음에는 마음대로 찢어지지 않아서 힘들어하는 모습이었는데 치료자가 아무렇게나 색종이를 찢자 아이도 신나게 머리카락 모양을 찢으며 즐거워했다.
아빠 안경쓰셨니? "네" 그럼, 우리 안경을 그려넣을까? 안경을 그리고 나더니 엄마는 썬글라스를 쓰고 있다고 하면서 엄마에게도 안경을 씌워주어야 한다고 했다. 저번 시간에 이어서 인형놀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엄마가 아이와 헤어져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자 "이제는 엄마 못 봐. 우리 엄마 돌아가셨어." "돌아가셨다는 뜻이 뭔지 아니?" "몰라요" 할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셨단다. "이젠 아주 못 만난다는 거래요." 아이의 표정은 아주 어른스럽고 그런 상황들을 받아들이는 눈치였다. 인형놀이에서 엄마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도 아이는 울지 않고 아빠 말 잘 듣고 있을 거라는 말을 했다.

* 12회
우리 아빠 얼굴 그려볼까? 눈 감고 아빠 얼굴 생각해 봐. 아이는 좋아하는 색으로 얼굴을 그렸고 다리는 못 그린다고 망설이더니 그렸다. 물감 놀이를 너무 즐거워했다.
땅바닥에는 돌이 아주 많다고 했다. "아빠는 돌이 많아서 회사에 못 가고 돌을 던지고 다시 집으로 갔어요."라고 아빠모습 그림에서 대답하였다. 마음표현하여 색칠하기에서는 자신과 엄마마음을 분홍색으로 칠했고 자신은 엄마를 아주 예뻐한다고 했다. "아빠는 싫어요. 엄마가 더 좋아요"라고 말했다. 엄마가 많이 보고싶구나? "네. 그런데 아빠는 엄마 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선생님과는 얘기해도 괜찮아.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빠 마음 그리기에서는 아빠마음에 색을 칠한 뒤 구름을 그려 넣었다. 엄마 마음을 그린 그림은 아주 소중하게 다루었고 아빠마음을 그린 그림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다. 아빠에 대한 양가 감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아빠의 힘든 현재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다.

* 13회
가면놀이할까? "네" 엄마 가면은 자신이 쓰고 치료자는 아이가면을 쓰기로 했다. 갑자기 아이가 이상한 것 같아 가면을 벗겨보니 눈물이 그렁그렁하였다. "엄마생각이 나서 그러니?"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많이 보고 싶구나. 슬프구나, 울고 싶으면 울어도 괜찮아. 참지말고 울어. 아이는 이를 악물었다. 아이는 엄마와 울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가면놀이는 하지 못했다.
* 14회
찰흙을 보자 손으로 만지는 것을 꺼리더니 치료자가 손으로 주물럭거리자 자신도 찰흙을 만지더니 원래 손이 더러워지는 거죠?하고 말했다.
아빠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 지 아니? "네" 만약에 아빠가 없다면 어떨까? "싫어요" 아빠가 아이를 위해 어떻게 하는 지 설명하자 아주 주의깊게 듣고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오늘 집에 가서 아빠께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니? 고개를 끄덕였다.
* 15회
이 다음에 커서 엄마, 간호사, 선생님이 될 거라고 했다. 그리고 긴 주사를 색종이로 만들었다. 평소에 엄마가 없다고 생각한 아이는 이번 주 토요일에 엄마를 만나기로 했다면서 들뜬 모습을 보였다.
* 16회
2주후에 만난 아이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미술을 하기 전에 고모가 면담을 요청했다. 아이가 엄마를 만난 후로 어린이집에서 집단활동도 하지 않고 혼자 있으며 엄마를 만나고 난 후 고열과 함께 아팠다고 했다. 고모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엄마를 만나지 못하게 했으면 한다고 했다. 아이가 엄마를 만나고 와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아이가 다음에 엄마를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있어서 그러는 것이니 지켜보자고 했다. 그 날 아이는 의욕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자신이 의도한 대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자 입을 내놓고 끙끙거리는 소리를 냈다. 치료자는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모른다고 설명하고 자신의 의살르 전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무슨 질문이든 모르겠다고 하였다.
치료자는 엄마와 만나기로 약속했으니까 엄마가 널 만나기로 한 날 꼭 올 거라고 안심시켰다. 어느정도 안정된 것 같아 하고 싶은대로 그림을 그리라고 했더니 엄마가 병원에 가고 있다. 자신은 아빠랑 집에 있으며 혼자 놀고 있다. 엄마가 길을 건너려고 한다며 빨간 신호등을 그렸고 엄마는 눈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이라며 병원문, 집 대문, 간호사도 그렸다. 어느 정도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았다.
* 17회
2주 후에 만난 아이는 조금 안정되어 보였다. 아이는 약속대로 2주에 한번씩 엄마를 만나고 있었다. 이제 어린이집에서도 예전처럼 잘 지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엄마와 아빠 사이를 왔다 갔다하며 눈치와 집안 분위기를 살피는 것 같았다. 아이는 풍경을 그리더니 색은 칠하기 싫다고 색칠은 하지 않았다. 엄마가 빨리 집에 오라고 해서 뛰어가는 모습을 그렸고, 산에 물이 있고 강물도 그리면서 물에 색을 칠했다. 아이에게 그동안 인사를 잘 해서 약속한 대로 분홍색이 들어있는 색연필을 선물로 주며 앞으로 열심히 인사하기로 약속했다.
* 18회
물감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었고 무엇을 할 것인지 궁금해했다. 데칼코마니를 했다. 물감놀이를 하면서 마냥 신기해했고 자신이 한 작품을 보고 너무 좋아하였다. 앵무새가 나비를 보는 것 같다고 했다. 아이는 예전처럼 서서히 안정을 찾는 모습이었다.
* 19회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기분이 좋아 보였다. 큰 종이에 자신의 몸을 그리고 그림 위에 올라가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너무도 신기해했다. 자신이 이렇게 큰 그림을 그린 것을 신기해하고 좋아했다. 언제나 혼자서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었다. 물감도 잘 칠하고 즐거워했다.
다음 시간이 선생님과 마지막 시간임을 알리자 아이는 서운한 눈치였다.
어머니 상담 : 아이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아이가 끝나고 나오는 모습을 숨어서 보고 엄마는 눈물을 흘렸다. 자신을 만난 후 아이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것을 보고 자신이 정말 아이를 위해 2주일마다 만나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지를 물어보았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아이와 만나는 것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걱정을 하였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생각하며 엄마에 대한 믿음을 꼭 보여주시고 스킨쉽도 자주 해주고 아빠에 대한 원망도 하지 말고 부모의 이혼이 아이때문이 아니라는 것도 인식시켜 주길 부탁드렸다. 어머니는 아이가 자신이 말하는 것들을 잘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있다고 믿었고 부부의 이혼에 대해 아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지 정말 놀랐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이가 미술치료덕분인지 자신의 생각도 잘 표현한다고 했다.
* 20회
고모와 식사를 마치고 복지관에 온 아이는 즐거운 마음에서인지 좀 들떠있었다. 아이는 처음과는 달리 별 어려움없이 그림을 그렸고 이 아이가 신호등을 건너려고 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아이의 기분은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아버지의 상담도 원했지만 아버지는 여러번 날짜변경과 시간을 변경하더니 결국 바쁘다고 회피하여 상담을 할 수 없었다.
| ** | 사전 | 사후 |
| K-HTP | 출입문이 없다. 사람이 울고 있는 모습이다. 손가락이 없다. 나무의 수관이 작다. |
집의 출입문과 손잡이가 생겼다. 나무에 가지가 생기고 잎이 생겼다. 사람의 손이 나뭇잎 모양이다. 신호등을 그렸다. |
| 소견 | 사전검사에서는 출입문이 생략되어 있어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보이며 울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려 우울한 심정을 나타냈다. | 사후검사에서는 출입문이 생기고 손잡이도 생겨 대인관계에서 융통성이 생기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인지 능력도 향상되었으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생겼음을 알 수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하였다. |
본 사례는 이혼 가정에 있는 미취학 아동에게 미술치료를 실시함으로서 정서적인 안정과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동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면서 수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치워주며, 미술매체를 통해서 자신에게 직면한 갈등과 어려움을 표출할 수 있게 도와주며 자기를 새롭게 인식하고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였으며 결과보다는 과정상의 변화에 중점을 두었다.
첫째, 아이는 처음에 의존적이며 스스로 과제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보였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 무엇인가 손에 묻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고 우울한 모습을 자주 보였는데 미술치료 프로그램 과정 중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즐거운 모습을 유지했으며 스스로 하려는 의지도 생겼고 손에 묻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되었으며 어린이집 선생님들, 고모, 어머니 상담 중에도 아이가 활발해지고 집단 활동에도 잘 적응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겼고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인관계에 융통성이 생겼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알았다. 앞으로의 과제는 가족들간의 대화와 사랑이 아이의변화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미술치료를 통한 정신분열환자 사례
1. 사례대상과 의뢰사유
본 사례는 출생이후에는 문제없이 성장하다가 17세 초반 시력의 장애에서 오는 정신적
불안감으로 인한 신체적인 문제와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의 정서상의 문제를 수반하여 적응 및 학습 면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학교를 중퇴하고 담당 의사선생님에 의해 A 기관에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면담단계에서는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하고, 그것이 육체적인 외로움과 성적 호기심으로 인하여 스트레스가 쌓이고 육체적으로 흥분이 되어서 가끔 난처한 입장에 처 할 때가 있다고 한다. 오줌이 많이 나오고 잠자리의 불편을 호소하는 등 심리적인문제에 기인하고 있음이 파악되어 미술활동을 통한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잠재되어 있는 문제를 의식수준으로 끌어올려서 통찰(Insight)에 이르게 하여 극복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삶의 태도로 자립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한 상담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내담자가 자신에 대한 통찰이 이루어지고 건전하고 독립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되었으면 한다.
짧은 시간에 종결될 수 있는 사례가 아니기 때문이다.
*신상자료
성명 : B군
성별 : 남
연령 : 3*세(생년월일 : 19**년 **월 생)
학력 : 고등학교 *학년 중퇴
주소 : **시 OO동
*주 호소 내용
1) 신체적 질환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갖고 있다.
2) 다른 사람들과 적절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3) 성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과 흥분으로 난처한 행동이 나타난다.
4) 이뇨현상이 잣고 잠자리의 불편을 자주 느낀다.
2 ․내담자의 생활사와 가족배경
부모님은 모두 생존해 계시나 아버지의 성적문란으로 배다른 형제가 있고 지금은 형제들 이 모두 결혼을 해서 제 각기의 생활을 하고 있으나 왕래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본인도 결혼을 해서 아이도 있으나 아이는 부모님이 키우고 있고 부부사이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본인은 시각장애라는 신체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육체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정신적으로
과대망상과 피해망상을 동시에 느끼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종교는 기독교를 믿고 있으나 종교적 신념보다는 일상사의 생활의 일부로 느끼고 있는 듯
하다. 사람들의 속에 속해 있다는 마음적인 느낌을 갖는 것 같다.
발병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하였기에 주위기관에서 많은 교육을 접해서 인지 교육의 사항은 쉽게 접하고 잘 따라하나 미술활동이후 작업 결과물의 설명에서는 논리적인 설명이 아닌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끼게 하고 또한 앞과 뒤가 정리되지 않은 언어를 구사한다.
특히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과 성에 관련된 언어를 자주 사용한다.
성격이 온순하고 착하며 남에게 싫은 소리를 못하고 남에게 자신의 소유물을 나누어 준 후 자신이 가슴알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줌이 많이 나오고 잠자리에서 불편을 많이 느끼며 가끔은 흥분이 되어서 주위를 난처하게 하는 일도 있다.
이 시설 선생님에 의하면 기관에 오기 전에 병원에서의 약물치료와 공공기관의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악화는 되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미술치료를 하면서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판단이 되나 자신이 노력하고
있기에 또 다른 분야의 일을 접하고 이에 흥미를 갖는다면 자신의 장래에 대한 계획을 설계할 수 있게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도 동시에 수립하여 미술치료를 실시 할 계획을 하고 있다.
3. 진단 및 미술치료의 목표와 계획
1) 의사진단과 그림진단 검사
정신과 의사의 신경정신치료 자료와 면담자료, 심리검사와 인물화 검사, 나무그림 검사에 의한 B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신질환 (육체적,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정신불안현상)
․시각장애로 인한 대인관계 결여와 신체적인 자아통제 불안
․자아인식의 결여와 성적인 호기심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치료과정 중에 실시한 DSM-IV. PANSS검사진단의 결과(2005년 **월 실시)는 B군이 사물에 대한 인지, 인식능력, 신체조절능력의 불안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본래의 수용의 능력은 있었으나 오랜 시간 정신적 육체적 고통으로 인한 정신적 불안감으로 인하여 자신에 대한 자신의 조절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즉 집안에 갇혀서 고립적인 생활을 많이 함으로써 사회학습기회의 박탈 및 문화적 자극의 결손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조차 표현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용어사용에 있어서의 한계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성격검사를 위하여 실시한 인물화 검사 및 나무그림 검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물화 검사
B군은 낙천적이며 자아가 강한 면과 소극적인 자아와 신체적인 장애로 인한 정신적 불안과 심리적으로 나약한 측면은 같은 정도로 지니고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성적 호기심을 많이 보이며, 실제 생활에서 거부된 행동의 장애들이
욕구좌절상태로서 신체적인 부작용이 나타난다.
*나무그림 검사
B군은 학습에 대한 욕구와 수행능력은 적극적이고 과단성을 보이나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소극적인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불안정하고 수동적, 충동적이며 산만한 편으로서 주의력장애가 보이고 현실감의 결여로써 표류되고 있다.
즉 지적능력과 성격상의 지연과 자아의식의 결여, 대인관계의 미성숙함이 특징적이나 성실하고 활동적인 측면도 동시에 나타난다.
2) 미술치료의 목표와 계획
단기목표에서는 한 개인으로서 만족하고 독립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신체적인 불안감을 다른 취미생활과 자아의식을 고취 시키는 미술활동을 하게 한다.
정서적 성숙과 더불어 지적능력의 욕구를 배양하고 건전한 가치관 및 도덕적 관념의 형성과 직업적인 자립을 도모하도록 한다.
단기목표는
․미술치료자와의 라포(Rapport) 관계형성
․자신에 대한 통찰력 기르기
․자유로운 의사사통과 자기표현의 능력배양
․지적능력의 욕구 및 자신의 생활에 대한 동기촉진
․대인관계 증진 등이다.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한 미술치료계획은 비 지시적이고 단기적인 심리치료 접근방법으로 주 1회 50분, 12회기의 미술치료활동과 심리상담을 실시하기로 한다.
4. 미술치료과정
1) 접수상담
초기 면담에서는 B군의 생활사, 가족력, 행동특성 및 문제점 등 제반정보를 수집하였다.
면담이 끝나고 B군의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행동특성 및 문제점 등을 분류한 다음 주된 상담방법으로 미술활동을 매체로 한 단기적 심리치료를 적용하기로 미술치료계획을 설정하였다. 한편 B군의 상태를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하여 심리검사, 인물화검사, 나무그림 검사 등을 실시하였다.
2) 초기단계
B군은 미술치료자에 대해 낯설기 때문에 미술치료자와의 관계형성 및 심리상담상황의 장면에 대한 적응력을 형성하는 것이 주가 되었다.
첫 회기에는 인물화검사를 실시하여 남성으로서 느끼는 동성과 이성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고 이를 통하여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부모 형제의 이미지와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세상살이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고 미술치료사와의 만남에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는데 주력하면서 특히 이성에 관한 사고의 범위를 살폈다.
이성에 대해서는 성적인 호기심의 이야기도 하였지만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여
가족 중에 어머니에 대한 애정적 결핍이나 모성애에 대한 그리움을 생각하여 보게 하였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나무그림 검사를 실시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지향성을 살펴보고 그림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불안의 지표, 병리적인 상태, 퇴행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 이 검사는 한번에 그치지 않고 회기를 진행하면서 계속적으로 실시하여 변화의 과정을 관찰하였다.
특히 이 검사에서는 내담자의 정신적, 심리적 상태의 변화를 살펴보는데 주력하였다.
3) 중기단계
이번 단계는 세 번째 회기부터 아홉 번째 회기까지 이르는 단계로서, B군의 심리적 불안과 육체적 장애에서 나타나는 억압된 감정표출에서 자신의 감정과 주위현실에 적응하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깨달아 가는 자신에 대한 통찰력과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언어 표현력을 증진시키는 단계로 특징 지워진다.
세 번째 회기에서는 내담자가 그림 그리는 것이 힘이 든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난화그리기와 난화에 이미지를 찾아 이야기하기로 회기를 설정하였다.
그림그리기에서는 우려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적극적으로 빠르게 그림을 그렸다.
난화를 해서인지 성격은 적극적으로 무엇이던지 하려고 것인지 살펴보아야겠다.
난화에서 찾은 그림의 내용을 분석하여 보면 고래와 개를 찾았다고 하면서 고래를 찾았을 때 느낌이 입을 벌리고 모든 것을 빨아드린다. 고래 고기, 서로 싸우기도 하고, 먼 바다를 자기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서 고래를 찾았을 때 멋있는 것 같다고 했다.
개는 자신이 오기를 집에서 지키고 있다고 하고 집에 가면 부모님이 지켜주기 때문에 일찍 안가도 된다고 했다. 또 고래라는 것은 생선회는 먹는데 고래회는 안 먹었다.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어릴 때 고래를 좋아 했는데 지금은 사자를 좋아 한다고
했다. 개에 대해서는 우리 집에 개가 있는 데 개가 귀염둥이고 활발하고 개를 혼자 두고 와
섭섭하고 부모님이 지켜주기 때문에 덜 외롭고 개를 가지고 다니고 싶은 욕망이 많고 원숭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고 여자 친구가 고양이를 키우고 언젠가 만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슬픔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했다.
여기에서도 보면 고래, 개, 원숭이, 고양이 등의 동물에서 자신의 욕망과 자식에 대한 마음과 이성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이 자신감을 가지고 행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기관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기관에서의 태도가 좋아졌으며 대인관계도 활발해지고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으나 심신이 지친 상태였으며 소극적인 면을 계속보여 지나 선생님은 자기 자신에게 할 수 있겠다는 마음자세를 갖는 것에서 희망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네 번째 회기에서 아홉 번째 회기에 이르기까지는 각 회기마다 연관성이 있는 그림검사를
실시하여 회기 진행마다 나타나는 심리적 정신적 상관관계를 연속적으로 살펴보았다.
네 번째 회기의 집, 나무, 사람 그림검사와 다섯 번째 회기의 동적 집, 나무, 사람 그림검사의 연결 관계와 여섯 번째 회기의 동물 가족화 그림검사와 일곱 번째 회기의 가족의 이미지화 그림검사에서의 가족간의 상호역동성의 연관 관계를 살펴보고 여덟 번째 회기에서의 계란화 그림검사와 아홉 번째의 동굴화 그림검사에서는 자기 자신의 내적 심리상태를 살펴보면서 전체적인 연결고리를 짚어 보면서 회기를 진행하였다.
4) 종결단계
열 번째 회기에서 열두 번째 회기로 종결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함께 계속적인 심리적 안정과 건전하고 굳건한 생활환경을 정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육체적, 심리적 안정을 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열 번째 회기에서 만다라 그림검사를 처음 전체적인 구조가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세밀한 단계까지 세 번을 실시하여 만다라에서 나타나는 색상과 형태, 기하학적인 구성 등을 토대로 하여 내담자의 당시의 기분상태와 정신상태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문제와 그와 연관된 감정 등을 면밀히 파악하였다.
열한 번째, 열두 번째 회기에서는 중기 단계에 실시하였던 동적 집, 나무 사람 그림검사와 동물 가족화 그림검사를 다시 한번 실시하여 이전의 그림검사와 비교하여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 상태를 비교하여 보았다.
5. 사례결과
자신의 육체적 장애로 인하여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장애가 있었던 B군은 미술치료자와 라포(rapport)형성이 잘 이루어지면서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과 지지 적인 상담으로 심리적, 정신적 이완과 안정에 힘입어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가 원활해졌으며 생활 의욕도 증가하였으나 대화 시에 수줍어하고 언어가 정리되지 않고 대화를 하는 것은 여전 하였다.
대화 시 언어 조절향상을 위하여 노력하게 되었고 미래를 위한 사고 및 자립의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단순한 노동력을 요구하는 일들에 한해서 이지만 덧붙여 자신과 자신의 내적 삶에 대하여 자신감을 회복하는 듯 하였으며 현재의 기분상태에 의한 행동의 제어와 성적 욕구에 의한 스트레스의 해결방안도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6. 결론 및 제언
정신분열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은 이를 일반적인 병과 동일시하여 생각하지 않고 아주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에 이들은 소외되고 고립되는 생활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려면 이런 사회적 인식이 많은 부분 바꾸어 져야 할 것이며 또한 이들만을 위한 고용시설이 많이 만들어져 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 사례는 정신분열로 인하여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맺기에 어려움이 있어 기관에 수용 되어 자활교육을 받고 있는 B군의 생활상과 심리적, 정신적 상태를 살펴보고 정신분열에 대한 이해와 이들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의 확충 등에 대해서 생각하여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짧은 회기에 내담자의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인 복합적인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부분으로 생각하여 보게 되었다.
비 지시적인 분위기 속에서 바람직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의 형성과 갈등의 극복을 위하여 지속적인 지지와 강화를 함으로써 B군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들이 변화하게 되었다.
B군은 자신의 자아에 대한 통찰과 자아가 강해지게 되면서 원만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형성 및 자신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건전한 가치관이 정립되어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자신의 생활설계를 계획하여 보려는 생각을 가져보는 듯 하다.
또한 미술치료를 통한 효과로서 사회생활과 대인관계형성의 능력이 향상되기 시작하였으나 그 발전은 미미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B군의 치료적 개입 시기는 매우 중요하고 그 효과성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B군의 경우는 정신분열의 치료를 받은 기간이 수년에 이르는 등 장기간이었고, 정신분열의 발생 후 치료개입까지의 기간이 길었으므로, 회복의 정도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자활과 자립을 위한 계속적인 자극과 격려를 위한 사후지도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정신분열은 현대의 문명과 사회생활이 복잡해지고 급속도로 발전해 감으로 인해서 발병되는 확률이 높기에 이들을 보호하고 자활과 자립의 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사회, 국가가 법과 제도 및 바람직한 서비스 전달체계를 강구하여 예방적 차원의 적극적인 대비책이 마련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