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생산 열세로 수입의존도 절대적 -
- 불법 유통 의약품으로 국민 건강 위협 증가, 공공조달 시장 유망 -
□ 수입의존도 높은 확대일로의 시장
ㅇ 2017년 산업부에 따르면 현지 유통 의약품의 10% 정도만이 현지 생산되고 있어 수입품에 대한 의존도가 90%에 달함.
- 이는 여타 아프리카 국가의 자급률과 상당히 대비되는 수치로 가나, 나이지리아, 남아공의 경우 30%, 45%, 60%에 해당하는 제품은 현지 제조하고 있음.
ㅇ 의약품 수입 현황도 지속적인 증가세로 2017년 2400만 달러에서 2018년 3100만 달러로 33% 증가 중
- 수입시장 확대 및 높은 수입의존도로 외국 의약품 취급기업에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은 지속될 전망
ㅇ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량이 높은 편이며 한국은 점유율은 낮으나 증가세 기록
- 프랑스, 인도, 중국, 모로코, 독일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프랑스를 제외한 이들 국가의 수입량도 전반적으로 증가 중
- 한국산 수입량은 9000달러대, 점유율은 0.03%로 미약한 수준이나 1년 사이 300%에 달하는 급증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코트디부아르 의약품 수입 현황(HS 30)
(단위: 달러, %)
순위 | 국가 | 2017년 | 2018년 | 증감률 |
합계 | 전 세계 | 24,053,203 | 31,989,937 | 33.0 |
1 | 프랑스 | 12,328,266 | 12,114,972 | -1.7 |
2 | 인도 | 4,099,908 | 6,850,721 | 67.1 |
3 | 중국 | 743,811 | 2,309,073 | 21.0 |
4 | 모로코 | 1,127,616 | 1,573,147 | 39.5 |
5 | 독일 | 786,868 | 1,405,983 | 78.7 |
6 | 스페인 | 866,657 | 777,463 | -10.3 |
7 | 이탈리아 | 507,556 | 611,569 | 20.5 |
8 | 튀니지 | 395,989 | 427,587 | 8.0 |
9 | 벨기에 | 335,909 | 389,397 | 15.9 |
10 | 그리스 | 38,610 | 109,104 | 182.6 |
33 | 한국 | 2,313 | 9,242 | 299.6 |
자료 : Global Trade Atlas
□ 코트디부아르 주요 질병 및 보건의료 서비스 현황
ㅇ 1인당 국민소득이 1600달러로 양질의 의약품과 의료보건 서비스를 일반 서민이 누리기는 어려운 구조
- 열악한 주거환경 및 이들 지역에의 인구 밀집으로 전염병 비중이 높은 편
- 최근 수년 사이에는 심장 관련 질환 발병이 높아지는데 이는 설탕, 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이 확산된 데 기인
ㅇ 코트디부아르의 주요 발병 질병은 아래와 같음.
- 동맥고혈압: 1979년 발병률 13.7%에서 2018년 25%로 증가
- AIDS: 2018년 발병률이 2.7%로 2000년 이후 발병률이 감소세이기는 하나 여전히 서유럽 최고 수준이며 예방 및 치료에 1억1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
- B형 간염: 발병률인 13% 선인 것으로 파악되며 감염률 및 치사율이 증가하는 추세
- 말라리아: 2017년 기준 33%의 발병률로 코트디부아르 사망원인 1위 질병임.
ㅇ 결론적으로 코트디부아르 보건의료시장의 주요 문제점은 의약품 부족은 물론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 인프라 역시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임.
- 정부 차원에서의 의료보건 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관련 정책·지침이 여전히 미진하고 일반 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기관이 부족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
코트디부아르 의료보건기관 현황 (2016년 기준)
구분 | 기관 수 |
대학병원 | 4 |
공공 전문의료기관 | 5 |
2차 진료기관 | 99 |
자료: Politique nationale d’amélioration de la qualité des soins et des services de santé en Cote d’Ivoire 2016
□ 주요 의약품 제조업체 및 경쟁현황
ㅇ 2019년 3월 기준 코트디부아르에서 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9개사로 이들 매출은 2017년 기준 2억200만 달러로 파악됨.
- 이들 업체의 경우 당초 9곳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실제 생산이 이루어지는 곳은 5곳인 것으로 알려짐. 이 중 OLEA사와CIPHARM사가 각각 35%, 3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 의료용 장갑, 주사기, 주사바늘 등의 소모품이 현지 생산은 전무하다시피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코트디부아르 주요 의약품 제조업체 현황
업체명 | 설립연도 | 소재지/주소 | 연락처 |
GALEFOMY | 1989 | Bouaké-Quartier-Kennedy-Lot N.339 | Tel. +225 3163 2818 |
S-TERRE | 2000 | Abidjan | Tel. +225 2121 4945 |
ROUGIER-PHARMA | 2009 | Yopougon, Zone Industrielle | Tel. +225 2353 0070 |
PHARMIVOIRE NOUVELLE SA | 1999 | Yopougon, Zone Industrielle | Tel. +225 2351 4282 |
OLEA | 2007 | Riviera Palmeraie | Tel. +225 2247 3868 |
CIPHARM | 1988 | II Plateaux, Abidjan | Tel. +225 2240 6005 |
LPCI | 1997 | Bingerville | Tel. +225 2240 1335 |
DERMOPHARM | 1992 | Riviera Bonoumin | Tel. +225 2243 8131 |
LIC PHARMA | 1998 | Yopougon, Zone Industrielle | Tel. +225 2352 8480 |
자료: http://www.pndap-ci.org
ㅇ 최근 코트디부아르 의약품시장의 잠재성을 긍정적으로 평가, 현지에 투자진출했거나 이를 준비 중인 외국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
- 모로코계인 Cooper Pharma사와 Pharma 5 Africa사가 요푸공(Yopougon) 소재 산업단지에 진출함. 전자의 경우 2016년에 공장설립으로 진출, 2019년 중 생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 2017년에 진출, 향후 5개 분야에서 의약품을 제조할 계획임.
- 이외에도 튀지니계 SAIPH사와 Pharmanova Cote d’Ivoire사 등이 현지 시장공략에 여념이 없는 상황임. 전자의 경우 당뇨, 심장혈관질환 치료제,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 등의 제품을생산할 계획이며 후자의 경우 당뇨, 말라리아, 심장질환 치료제 등을 생산할 계획임.
- 의료용 장갑, 주사기, 주사바늘 등의 소모품이 현지 생산은 전무하다시피해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
ㅇ 중국 기업 진출에 이어 한국의 경우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로 현지 시장진출 확대 모색 중
- 중국의 경우 Fosun International사가 오는 2020년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말라리아 치료제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짐.
- 한국의 경우 아직 수출 규모가 미미하지만 2018년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해당 제품이 코트디부아르 국가 1차 치료제로 공식 등재되면서 공공의료시장을 필두로 한 현지 시장진출 초석이 마련됨.
□ 의약품 유통경로 현황, 제품 및 문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