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como Puccini Madama Butterfly Act 1.연속 듣기
산타시실리아 아카데믹 교향악단과 지휘자. Tullio Serafin. 1958년 녹음. 출연진: 나비부인(조조상). Renata Tebaldi. 핑커톤. Carlo Bergonzi. 고로. Mercuriali 스즈키(여 하인). Cossotto. Sharpless(미 영사). Enzo
♡The Great Beloved Opera "Madama Butterfly"
☆作品解說
1887 년경의 일본 나가사키 항구를 내려다보이는 언덕집을 무대로 하고, 미국의 해군장교 핑커톤과 나비부인의 결혼부터,
그녀의 비극적인 자살까지를 엮은 오페라 "나비부인" 은 푸치니의 중기 대표작이다.
그리하여 "라보엠" 과 "토스카" 와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서 전세계 각국 오페라 극장의 레파토리를 장식하고 있다.
대체로 오페라사에 많은 작품들이 나와 있지만, 동양을 무대로 하고 동양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예는 극히 드문데,
그 희귀한 예 가운데서 푸치니의 오페라에서만 이 "나비부인" 과 "투란도트"가 동양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롭다.
특히 원자폭탄 투하로씨 유명한 나가사키를 무대로 하고 미국 해군장교과 일본여성이 결혼한다는 이 아이러니칼한 인연은어찌 보면 숙명적인것 같기도 하다
나가사키 항은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쯤 해당하는 곳으로, 일본이 개국의 문호를 열었을 때 외국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이다.
일본에 기독교가 가장 먼저 발붙인 곳도 이 나가사키였다.그러므로 일본의 개국시대 사건이 이 나가사키를 무대로 하고 있는 것은 극히 당연하다 하겠다.
제 1 막
막이 오르면 왼쪽으로 집이 있고 뜰에서는 나가사키 항구가 잘 보인다. 이 집은 이제부터 핑커톤이 나비부인과 함께 살 집이다.
바야흐로 벚꽃이 한창인 봄날이다. 중매장이 고로는 핑커톤을 안내하면서 그가 이제부터 살 집을 샅샅이 보여준다.
그리고 나서 하녀인 스즈키와 하인들을 그에게 소개한다. 이때 영사인 샤플리스가 "지독한 길이군...."하고 땀을 훔치면서 나타난다.
핑커톤은 고로에게 마실 것을 준비시키고, "이 집은 999년 동안 빌렸지만, 계약 변경은 제 자유죠.. 양키는 세계 어디에 가거나 활보하고
어느 나라에 있든지간에 아름다운 꽃을 손아귀에 넣고야 말죠..." 하면서 양키의 기질을 비판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 대목에서는 미국 국가의 선율이 나타난다.
그것을 들은 샤플리스 영사는,"그렇게 타락적인 언사를 함부로 하는게 아닐세!" 하고 주의를 준다. 그리고 함께 "아메리카 만세!" 를 외치면서 잔을 비운다.
샤플리스가 고로에게 "신부는 미인인가?" 하고 묻는 말에, "별처럼 예쁩죠. 게다가 단돈 100원입니다요. 영사님에게도 색시 하나 소개할까요?"
하고 말한다. 이 때 오케스트라에 "중매의 동기" 가 나타나는데, 이 선율은 이후에도 자주 나타난다. 핑커톤은 고로에게 "신부를 데려오게"하고 명한다.
그리고 "사랑은 뜬구름...." 하면서 여자를 얻게된 기쁨을 노래한다. 샤플리스가 핑커톤에게 "그녀를 사랑하느냐" 고 그의 본심을 묻는다.
그는 "그것은 장담할 수 없읍니다" 라고 대답한다. 이에 샤플리스는 "죄를 짓는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훈계를 한다.
이윽고 고로가 신부의 도착을 알리자 멀리서 청아한 여성합창이 들려온다. 여기서 오케스트라는 일본 민요를 연주한다.
아름다운 일본 기모노차림의 친구들에 둘러싸여 나비부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그림을 그려넣은 일본우산을 들고 있다. 무대는 갑자기 환히 밝아진다.
그녀는 "바다에도 육지에도 봄바람이 분다" 를 노래하면서 행복을 구가하고, 그의 친구들도 따라 부른다.
이 장면에서의 사랑의 찬가는 사랑의 주제로서 이후에도 자주 나타난다.여기서 나비부인은 일본민요 "에치고사자" 의 선율을 타고 자기의 신상을 노래한다.
자기 집은 원래 사족 집안인데, 부친이 어떤 사건에 관계되어 할복자결한 뒤에 집안이 기울어서, 하는 수 없이 술집여자가 되었노라고 한다.
이 때 나타나는 "비극의 동기" 는 나중에도 자주 활용된다 곧 그녀의 친척들과 관리들이 나타난다. 무대 위는 점점 떠들썩해진다. 나비부인은
들고온 자기 보따리를 풀르고 물건을 하나 하나 보이면서 노래한다. "이것은 불상, 이것은 부친이 할복할 때 쓴 단도...." 하고 설명한다.
이 때 일본국가 "키미가요"의 선율이 흐른다. 그런 뒤에 나비부인은 "사실은 어제 혼자 교회에 가서 기독교로 개종했어요"
라고 핑커톤에게 말함으로써 그를 감격케 한다. 이 때 "운명의 선율" 이 연주된다.
이윽고 "조용해 주십시오...." 하는 말로 결혼식이 시작되고, 신관이 엄숙히 결혼서약서를 읽는다. 두 사람은 무사히 서명을 마친다.
일본 민요의 선율이 흐르는 가운데 친척들과의 축하 인사와 건배가 돈다.
일동이 안도의 숨을 쉴 때 탐탐과 현의 트레몰로의 강주에 실려 큰아버지인 승려 본조가 뛰어든다. "죄받을 짓을 했구나!...." 하고
고함을 지르므로 무대는 갑자기 소란해진다. 핑커톤이 "왜 떠드느냐!" 고 소리치자, 본조는 나비부인이 개종한 데 대해 화를 내고 저주하면서 일동을 대리고 퇴장한다.
오케스트라에 "저주의 동기" 가 나타난다.
무대에는 눈물짓는 나비부인과 핑커톤만 남는다. 저녁이 다가오고,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스즈키의 독경이 끝나자 나비부인은 .
무거운 신부의상을 벗고 흰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그 다음에는 제1막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감미롭고 긴 2중창이 시작된다. 나비부인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았어요. 하지만 행복해요." 라고 말하자 "이젠 절대로 놓치지 않겠소. 당신은 내것이오." 라고 핑커톤이 화답한다.
"나비란 정말 잘 지은 이름이군"이라고 말하는 핑커톤, "그 쪽에서는 나비를 핀으로 찌른다죠?" 라고 묻는 나비부인. 바삐 핑커톤이,
"그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요" 하면서 그녀를 굳게 포옹한다. 음악은 클라이막스로 치솟는다.
이 대목에서 "아름다운 밤, 반짝이는 별...." 하고 노래하는 대목은 특히 아름답다. 두 사람은 밤을 찬미하고 사랑을 찬미하면서 빨려들어 가듯이 침실로 사라진다. ○Moonkist님! 좀! 상세한 자료 꼬리말란에 부탁 합니다. 제2 막 1장과 2장은 몇일후 올립니다.
※음악 정보지에서 발췌 하였음.~Daum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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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como Puccni Opera "Madama Butterfly" Act One~ 제 2 막은 몇일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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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Renata Tebaldi .Carlo Bergonzi 두 분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디지탈로 재 구성하여 이처럼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한달에 두 편씩의 오페라를 오페라 입문자를 위하여 업로드 할 계획 입니다. 듸자인이 너무 길어서 미안!
작업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겠어요. 요즘 듣기 어려운 테발디와 미성의 베르곤지군요. 아이다 공연을 40여일 남겨두고 손꼽아 기다립니다. 오페라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좋은 콘서트에 들어설땐 늘 가슴두근거리죠. 전막을 이번에 님의 덕분으로 인터넷에서 감상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느무 감사드려요... 나비 부인 보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의 감동...
선생님이 너무상세하게 잘쓰셔서 제가 덧붙일것 없는데요.감사합니다. 'cio-cio-san'역은 스핀토 소프라노가 맡아서 합니다.그리고' Verdi'의'IL Trovatore'의 Leonore와 같이 오페라의 처음부분 부터 마지막까지 극을 이끌고 나가야 하기때문에 힘이(?)좋은 소프라노여야 한답니다.제2막의 마지막곡인"Tu?TU?TU?" 는 저 개
앗!! 제가 컴을 잘못다루기때문에 이런일이~~ 뒷글이 지워졌네요. 지워진부분의내용은 이렇습니다.저 개인적으로는 테발디의 음성을 좋아합니다. 선생님께서 며칠후에 제2막도 올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
moonkist님! 해설 고맙습니다. 개별 테마별 파일은 삭제하였습니다. 기능 하면 "연속듣기"가 더 듣는 환경에서 오페라 감상에는 맞는것 같아서 수정 하였습니다.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