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Tavola Felice' 다녀오다.
오늘은 왠지..근사한곳에서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하고 싶다면..나는 주저없이 서래마을에 갈것을 권하고 싶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약 15분정도를 걸어서 도착한 서래마을
"한국의 몽마르뜨언덕"이란 말 답게 서래마을에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레스토랑과 커피숍을 발견할수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첫번째 레스토랑은 라 타볼라 펠리체..
서래마을 골목 안 아담하고 아늑한 곳에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다. 꽃무늬 벽지와 나무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는 우아한 분위기를 내고 테이블마다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 칼라풀한 꽃꽂이가 분위기를 화사하게 한다. 테이블이 6-7개 정도 밖에 되지않는 아담한 곳이지만 메뉴만큼은 규모가 큰 레스토랑 못지않게 다양하다. 파마산 치즈를 바구니 모양으로 오븐에 구워낸 틀에 야채와 치즈, 크루통을 섞어 담아내는 빤짜렐라와 아주 얇은 도우위에 각종버섯과 베이컨을 얹어 구워낸 버섯모둠피자는 이곳의 인기메뉴이다. 손이 많이가는 뇨끼도 있어 반갑다. 이 집에는 메뉴가 고정되어 있는 코스가 아니라 매일 신선한 식재료가 들어오는 것에 맞춰 주방장이 그때 그때 새로운 메뉴 구성으로 그날의 코스요리가 제공되어 신선한 재료로 매번 새로운 코스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피자가 11,000월에서 18,000원대,,샐러드나 파스타도 이와 비슷한가격이다.점심시간에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맛을 즐길수 있다.

원래 이집에 가려고 서래마을에 간건 아니었는데..
구석진 곳에 요런 이쁜 집이 있을 줄이야.. ^^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귀엽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수있는분위기
때로는 특별한날 연인과 함께 오는것도 좋겠죠

몇 안 되는 테이블(6-7개) 아기자기한 소품들..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

처음 와본 곳이기 때문에 어떤게 맛있을지 몰라.. 그냥 런치세트로 주문했어요.
제일 먼저 빵 나오고.. 난 저쏘스가 너무 좋더라.빵은 무한리필

오늘의 스프인 감자스프.. 고소했답니다.

시저샐러드..

오늘의 파스타는 알프레도파스타였어요.
조금 짠 것만 빼고는 그런대로 괜찮았답니다

런치코스와 함께 시켰던 마르게리따에요.
고소하고 맛있어요..너무 얇아서 3번 먹으면 끝!!!


자~~ 드디어 메인요리인 안심스테크가 나왔습니다. 오래 기다렸네요. ^^
가니쉬도 풍부하고..
스테이크 사이즈도 적당하고..
요기 스테이크 아주 맛있었습니다. ^^
육즙도 풍부하고 아주 연했어요. 흐흐흐.. 또 먹고싶어라
다음에 가면 스테이크만 먹을려구요..
서래마을 스테이크는 제가 우리나라에서 먹어본 스테이크중에 가장맛있는것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