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릉
저기가는 저 사람 조심하세요.
우물쭈물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인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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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은 건데...
노래가...기억나더군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감니다 따르르릉
저기가는 저 노인 꼬부랑 노인(맞나?)
우물쭈물하다가는 큰일납니다
음...갑자기 이 노래가 무섭게 느껴지는 이유는...
큰일납니다.....라니...이런 장유유서를 모르는...협박하는것도 아니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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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한 4겜 이제 다 봤는데, 우선 떠오르는건...
숙취 기운을 안고...하루에 농구 4경기 시청은...인간이 할짓이 못된다...
요거더군요...
한때 nba ncaa KBL 국내 아마츄어까지,
라이브 녹화 합쳐서 하루에 9경기를 본적이 있는데...
그짓을 어떻게, 아니 솔직히 왜 했을까...그렇게 할일이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그렇다면 라이브로 본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ㅡ.ㅡ
어쨌거나 4경기에서 응원했던 팀이 모두 패하는,
그러나 흑주의 후유증때문에 별로 열'받아지지'도 않는군요.
트리플 헤더 GAME1에서 느낀 점.
아이버슨=불꽃 남자?
꽃보다 남자가 아닌 불꽃 남자긴 불꽃 남잔데...
메딕없이 스팀팩 만땅으로 쓰는 불꽃 머린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안쓰럽더군요.
귀염둥이 메딕이 되야할 스노우의 점퍼는 갑자기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봐야, 3점를 그렇게 먹어서는 당최 이길수가 없다는.
게다가 맥카티를 보니 존슨 트레이드가 얼마나 NICE였는지 다시 한 번 느껴지고.
트리플 헤더 GAME2.
음...진짜 전 미네소타가 이길 줄 알았건만.
가넷이 야투 던질때마다 댈러스에서는 듀스 노래 하나 틀어줘야 할 듯
'약.한.남.자.'
좀 더 이기적이 되야할, 양보심을 줄여야 할 KG.
그렇다면 미네소타에서 틀어줄 노래는 박지윤의 '난 남자야'.
난 남자야 이기적인 남자야~.
음...여하간에 1차전의 KG는 리바운드를 잘 잡는 '낭'자처럼 보였다는.
천시는...3점이 안들어가서 그런가...
경기 볼 때는 엄청 난사 같더니만 박스보니 야투가 50%나 되더군요
어쨌건 브랜든이 너무 보고 싶었다는...
노비 녀석은 가넷의 그 엄청난 수비 위로 슛을 꽂아넣고,
왜 NBA 7푸터 중 가장 막기 힘든 선수가 던컨과 KG가 아니라 노비라고 하
는지 느꼈다는.
외곽이 침묵하니 존으로 수비가 몰리고, KG 못 넣고...쩝
필리 경우는...'소란떨지 마라. 겨우 한 경기 끝났을 뿐'이라 말할 수 있지만, 미네소타는 ㅡ.ㅡ
트리플 헤더 GAME3.
ESPN의 멋진 헤드라인 '코비 스토퍼? 다시 함 해보쉬지'('Kobe Stopper'? Try Again)
코비 스토퍼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던것임...이라는 생각도 들고
패터슨도 패터슨이지만, 피펜의 자존심을 와장창 구겨 논 코비.
근데 그 헤어스타일은 웬지 에어볼 코비를 연상시키는 ㅡ.ㅡ
어쨌건 98-99 시즌 휴스턴-LA의 개막전을 보는 것 같았다는.
글구, 그 (사마키) 워커한테 밟힌 피셔.
워커였기에 망정이지 오닐한테 얼굴을 밟혔다면
워커(안투안)가 쌍둥이 하자고 덤비거나, 아님 걍 그자리에서 죽었을지도...
음...여기에다가....코비는 나에게 참 많은 것을 보여주는 남자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줌
이번 시즌 10초가 8초로 바뀌면서
요 바이얼레이션 이 경기까지 합쳐서 딱 2번 봤는데.
두번 다 코비였다는...
글구 포스트업 5초 바이얼레이션...요건 NBA에서 딱 한 번 봤는데
요것도 코비였던것 같은...
피스톤즈-랩터스 경기는...
아무리 막판에 망가졌어도, 그래도 밀워키가 올라왔어야 하는게 아닐까라
는 생각이 ㅡ.ㅡ
1쿼터 7점으로 묶이고 있다가, 9점이 되는 순간 환호하던 아나운서의 목소리...
PS. 늦은 아침상에 올라온 반찬이..계란말이...순간 움찔해지며...순간 하루에 수십개의 계란을 입안에 들이붇는다는...심정수가 되어버린 느낌이 살살드는...ㅡ.ㅡ
PS-1. 신촌 RN 멤버들에게 경고등...자전거가 생긴 관계로...택시비를 굳을 것 같기에, 게다가 택시잡는 번거로움이 없을것 같기에...앞으로는 매번 PC방을 꼭 들리는것을 강제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