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가디건이랑 팬츠랑 몇개 만들었어요~
지난번에 바세에서 수업으로 만들었던
오트밀 니트 가디건은 딸내미 주고
제꺼로 작게 하나 만들었어요~
기장이랑 팔길이는 제에게 맞춰
짤동하게~ㅋㅋ
오른쪽이 탈내미꺼
왼쪽은 제꺼~
검정 울로 지퍼 팬츠 만들었어요~
지퍼는 웬지 안 만들게 되어서
이번에는 큰맘먹고 딸내미 바지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집에 있던 제꺼 검정 울 바지 입혀 봤더니
너무나 잘 어울리고 맘에 들어해서
딸내미꺼로 만들었는데
입어보더니 정말 좋아해서
만들기 잘했다 흐뭇했습니다 ~^^
지퍼가 딱 맘에 들지는 않았는데
이정도면 괜찮다 ~하고 스스로 위로 하고 있어요 ㅎㅎ
오트밀 니트 원단 남아서
나그란 티셔츠 하나 만들었어요
앞이 아니라 뒷포인트로 만들었어요 ㅎㅎ
기모밴딩 팬츠는 제꺼~
따뜻하고 편해요
마지막으로 아가일 니트 가디건입니다
예약해서 기다린 보람이 있는
이쁜 원단입니다
딸내미가 보더니 자기 가디건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하네요
지난번 만든 오트밀 니트 가디건
진짜 편하고 따뜻해서
거의 매일 입다시피 한다고
이 아가일 니트로 가디건 하나 더
만들어 달라고요~
딸내미가 가디건 매니아가 된거 같아요 ㅎㅎ
바세 간길에 쌤께서 예쁘게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쌤 고맙습니다!
단추는 집에 와서 마무리 했습니다
쌤이 권해주신
원목 나무단추가 환하게 잘 어울려서
딸내미도 아주 맘에 들어했어요~
딸내미가 아직 입어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주에 오면 설빔이라고
입혀야겠어요~^^
첫댓글 저도 이런 가디건 만들어 입을 날을 꿈꿔봅니다
ㅎㅎ고맙습니다 ~ 재밌어서 한작품 한작품 만들다보니 어느새 가디건도 만들어 입게 되었어요~^^
나그랑 티셔츠 뒷 포인트 센스있으세요~
딸램은 전속 디자이너 엄마 덕분에 옷값이 따로 들지 않아도 되겠어요
후딱 후딱 옷 만들어 내시는데 어떤 미싱 쓰시나 궁금해요~?
ㅎㅎ고맙습니다 ~ 늘 앞포인트만 만들다 이번엔 뒤포인트로 만들어봤어요~ 아닌게아니라 딸내미가 제가 만들어주는 옷 입느라 옷을 잘 안 사입는다고 하네요 ~^^
미싱은 바세 쌤께 부탁해서 산 부라더 미싱 쓰고 있어요 ~^^
아구구구 이런~~~폭풍열작을 쏟아내어 주시다니 저절로 박수갈채!!!!
신나게 보았어영~~~
다시 음미하면서 봐야죵~^^오트밀 니트 제가 마련해드리길~잘했쭁!
커플룩 대단대단~~^^
ㅎㅎ 쌤 정말 고맙습니다 ~ 오트밀 원단 동생 가디건 하나 만들어주려고 딱 남겨 놨어요~^^
언제 또 이렇게 다작을~^^
상의, 하의, 가디건까지
몰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언제나 엄마표 믿고 입어주는
따님이 있어 행복한 맘으로
드르륵 드르륵~~
오래전 옷이 아주 귀하던 시절
설빔 챙겨주시던 엄마가 생각납니다
올 설에는 제가 좀 챙겨야겠어요~ㅎ
ㅎㅎ고맙습니다 ~ 믿고 입어주고 주문도 해주는 딸내미 덕분에 좋아하는 미싱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일석이조죠~ㅎㅎ
어릴적 늘 설빔 선물 받고 설레고 기쁘던 기억이 나서 재봉 한 이후료는 설빔 꼭 챙겨주고 싶어서요~ 엄마 설빔 챙기신다는 말씀 뭉클합니다~^^
이리 부지런하게 작품을 만드시네요..
ㅎㅎ고맙습니다 ~ 한동안 뜸 하다 가디건 한번 만들어보니 재밌어서 몇개
연달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