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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비판/건의/안티) 스크랩 [서울시장 이혜훈 후보] "김황식, 박근혜 대통령 당선위해 한 일 뭐가 있나"
해바라기11 추천 1 조회 24 14.03.28 14:5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이혜훈 "김황식, 朴대통령 당선위해 한 일 뭐가 있나"

"朴心논란 일으킨 당사자 피해봤다는 주장 이해안돼"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주자인 이혜훈 최고위원은 28일 경선 상대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당원들은 그분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한 일이 뭐가 있느냐고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CBS와 YTN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 "입당원서에 쓴 잉크도 아직 마르지 않은 분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서 정치적 사형선고를 받고 검찰에도 몇 번씩 넘겨지고 공천도 반납했던 저에게 3자 토론의 분위기를 흐릴 수 있는 사람으로 저를 지목하면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를 빗댔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국무총리를 하고 좋은 자리에 계셨던 분인 걸로 알고 있고 박 대통령이 당선되고는 독일에, 미국에 계셨다. 대한민국에 계셨던 날이 몇 날이 되시느냐"며 "무슨 일을 하셨다고 박 대통령을 떨어뜨리러 나왔다고 한 이정희씨, 온 당원들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그 분과 (저를)비교하는지 용납할 수 없다고 어제(27일) 당원들이 김황식 후보 캠프에 항의하러 갔었다"고 지지층의 격앙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도대체 당에 대해서 전혀 이해가 없으시고 당원들의 정서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것 같다"며 "저는 인간적인 비애를 느낀다고 말을 하고 말았지만 많은 당원들과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근혜동산', '호박넷', '박사모' 이런 분들이 그렇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측이 이른바 박심(朴心·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논란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시느냐"고 반문하며 "박심 논란을 정작 일으킨 당사자는 김 후보가 아니냐고 기자들이 제게 물어보던데 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여러번 선거의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공직자는 엄단하겠다고 말했고 그렇게 국민 앞에 말씀하시면서 뒤로는 누구를 낙점해서 음험하게 누군가를 미는 분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그런데 지금 박심을 팔고 있는 분이 계시지 않느냐. 심지어 후보 본인이 공중파 방송에 나오셔서 (김기춘 청와대)비서실장과 여러 번 출마문제를 상의했다고 얘기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1대 1 경선구도가 원칙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그런 원칙은 본인들만 주장하는 원칙이고 그런 원칙은 당에서 한 번도 적용한 적도 없고 그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며 "이번 경선이 시작될 때 후보 등록을 받을 때부터 분명히 공천원칙이 3~5배수로 압축한다는 것을 수없이 발표했다"고 반박했다.


'2배수 압축설'과 관련 김 전 총리와 당 공천관리위원회 간 교감설에 대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보기에도 2자 경선이라는 것은 도대체 상식에도 맞지 않고 원칙을 뒤집는 것"이라며 "컷오프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인데 공교롭게 공천관리위 한 두 사람과 김 후보만이 2자 경선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사전에 공모가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는 없지만 두 쪽이 같은 주장을 한다면 뭔가 여러 가지 의혹을 불러오기에 충분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경선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 이 최고위원은 "당이 무슨 결정을 내리든 따르겠다고 어제 아침 인터뷰에서도 여러 번 말씀하신 것으로 보도됐고 들었다"며 "그러면 아침에 한 말이 다르고 오후에 본인이 유리한 대로 안 해주는 것이라 보이콧한다면 '조변석개'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렇게 '조변석개'하시는 분이라면 굉장히 걱정"이라며 "조변석개하시는 분이 공직자가 되고 1000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에 가신다면 걱정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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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8 16:00

    첫댓글 역시 이후보님 달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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