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9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김병석(21)이 포르투갈 무대에 도전한다. 오늘 수페르리가의 비토리아 세투발은 클럽 공식 웹사이트(www.vfc.pt)에 김병석과 올 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김병석의 계약 조건에는 시즌 이후 2년간 재계약을 할 수 있는 옵션사항이 추가되었다. 오늘 일자 포르투갈의 유력일간지 <오 조고> 인터넷판 역시 비토리아 세투발이 티아고 코스타와 김병석을 영입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오 조고>는 김병석이 2005년, 2006년 숭실대를 이끌고 대학선수권 대회 2연패를 이끈 인물이며 자신의 잠재력을 유럽에서 이끌어 내기 위해 포르투갈로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97년 정재권 선수가 비토리아 세투발에 도전한 이후 다시 한번 한국인 선수가 본핌 스타디움에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인구 10만의 소도시 세투발을 연고로 하는 비토리아 세투발은 포르투갈 FA컵 3회 우승과 7회 준우승을 차지한 저력있는 팀. 하지만 올 시즌은 3승 3무 10패로 리그 14위(9득점, 25실점)에 쳐져있어 강등을 피하기 위해 김병석을 비롯 올 겨울 이적시장 기간 아프리카 등지에서 대거 선수들을 영입하였다. 앞으로 김병석은 기존의 주전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뉴페이스들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비토리아 세투발 출신의 선수로는 FC포르투의 유럽 제패를 이끌었던 첼시의 파울로 페레이라(2000~2002년)와 히카르도 카르발료(99년 포르투 소속으로 6개월 임대)가 있으며, 현재 벤피카의 모레토 골키퍼와 미드필더 마르코 페레이라 역시 비토리아 세투발로부터 영입되었다.
한편 K리그 출신의 마르셀이 브라질 플라멩고로 갈 것으로 보인다. 벤피카에서 브라가로 임대된 마르셀은 현재 두 팀 공식 홈페이지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이며 포르투갈의 <아 볼라>지는 마르셀과 가진 인터뷰에서 플라멩고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수원 삼성을 떠나 아카데미카에서 총 15골을 기록, 시즌 득점 5위까지 랭크되었던 마르셀은 이후 벤피카와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였지만 주전경쟁에서 밀려 브라가로 임대되었다. 하지만 브라가에서 역시 자리를 굳히는 데 실패, 최근 언론들과 가진 두세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첫댓글 흠... 이런 진출 조은데 ㅋㅋㅋ
오호~
오호~
감사합니다. 하지만 글씨체는 원래대로 해 주심이 ^^;; 공지사항에도 그렇게 써져 있어서.
글씨체 보통으로 했는데요;;
좋아 좋아 이렇게 차근차근 한단계씩 밟아나가는거야~~
매우 좋은 일이네요...//그나저나 호날두가 지성선수에게 물어본 "김동현"선수는 아직 있나 몰겠네여*자서전에서 그러다라구요 ㅎ
브라가 -> 러시아 루빈카잔 임대 ->성남 K리그 유턴
그게아니라 호날두가 "한국 김동현 선수가 브라가로 진출했다던데 그선수 어때"라고 박지성한테 물었는데 박지성이 호날두의 관심에 놀랐다고 하네요 박지성 자서전 에서 나옴
오 잘하셈~! 이런진출 많이해야됨..
와우.... 이런 훈훈한 소식이!!! 잘하고 오시길! ㅎㅎㅎ
성공해라!!!
오오 대단하셈
굿
진정 아름다운 도전
성공하길
오오 성공하길
5년후 보자꾸나 너의 모습을
성공하세요 ~
fighting
미안 마누엘.f인줄알앗네;;
오,. 기대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