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나라가 일제의 손아귀에 점점 옥죄여 갈 즈음 만주로 달려간 사람들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손가락 베어서 그 피로 '일본에 충성하고 일본을 받들겠노라(진충보국 멸사봉공)'고 애원하는 글로 일제가 세운 만주군관학교 입학을 구걸한 인간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해방된 나라에서 대통령이되고 그 딸까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다른 일단의 무리들은 자신들의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떠납니다.
"나는 자유 천지에 나가서 활개를 펴고 조국 광복을 기어코 달성하는데 목숨을 바칠 작정이네." 이런 각오로 가신 분들입니다.
일제의 주구노릇하던 인물(후손)들은 현재 정ㆍ재계에 한 자리하며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산과 목숨을 아끼지않았고 가족의 희생까지 불사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공로는 거의 묻혀버렸습니다. 이제는 만주에서 풍찬노숙하던 독립운동가들의 생을 들여다보고 기릴 때가 됐습니다.
가져온 기사는 그 시절 만주에서 독립운동자금을 대며 독립운동을 했던 백산 안희제선생의 이야기입니다.
링크된 원문을 꼭 읽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이런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알리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18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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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안희제선생
뿌리깊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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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3 11:0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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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산 영남지방에서 백산선생은 지금까지도
대단한 추앙을 받고계신 분이시지요
가공된 인혁당사건으로 참혹한 고문을 받고
사형당하신 이수병선생도 고향 의령땅에 묻혀
계시는등 의령은 충의의 고장입니다
박그네와 순시리의 공통점 한가지
저들의 아버지들은 하나는 일본군장교로 하나는 일본순사로 일제에 멸사봉공한 자들이였다는것이다
그런 자녀들이 대통도 하고 갑부로 거들먹거리고 살고있다니 이게 제대로 된 나라냐
어디 저들 둘 뿐이랴 요소요소에 그 떨거지들이 활개치고 다닌다
최태민이 일본순사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