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유방암 Success Cafe 원문보기 글쓴이: 맹순이
'왔다 장보리'가 처음엔 막장으로 시작하더니 점점 선과 악을 가리는 드라마로 치닫고 있다고 누군가가 신문 칼럼에서 말했다. 또 어떤 이는 말도 안되는 드라마이지만 중독성이 있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본다고도 했다.
나는 주말에 놀러 다니고 산에 다닌다고 바빠 거의 티비를 못 보고 맨날 다시보기로 보는데, 이번엔 끝난 장보리에 도전하기로 했다. 지금 14회를 보고 있는데 드라마는 연민정이 쫓아 다니는 남자를 떼려고 친정 엄마와 안간힘을 쓰고 있는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는 중이다. 그 드라마에서 연민정이는 정말 악의 대명사이다.
출세를 위해서는 그 어떤 불가능도 가능케 하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정말 무서운 여성이다. 여기에 대장금에서처럼 큰 산으로 우뚝 서있는 양미경의 연기는 장보리에게 힘이 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개과정도 기대되고 궁금하다. 요즘 우리 젊은 직원들이 '센스장이'라고 하는 말과 액션이 이 드라마에서 나온 것 같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젊은 시절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목표 지향성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낀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화를 불러 올지 모르게 때문이다. 또, 출세라는 것은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도 느껴진다. 심신의 건강이 곧 사는 것의 기본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도달하게 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다들 만들어 나가시길...
|
첫댓글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게 살아가면서 배우는 지혜라고 생각해!!!!
아쉽게 앞주 종영이 된 내가 매주 주말저녁을 기다리곤 했던 막장드라마 이자 코미디 프로 왔다 보리~~보리....
우선 귀에 익은 내고향 절라도 사투리의 친밀함 과 장금이 싸부 양미경 의 인간미 와 순수한 연기에 빠져들었고
맛깔스런 사투리 연기의 꼬마 인기스타 내 똥강아지 비단이....비록 막장 이었지만 우리들에게 善 과 惡의 많은걸 깨우쳐 준 드라마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