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아침 -
어복이님의 DSLR카메라 성능 좋네요. 사진만 봐도 한기가 느껴지네요.
이른 아침 수향님이 잠에서 깨어 첫투척을 합니다. 하지만 이미 1시간전에 붕어들이 그 일대를 휩쓸고 지나갔다는 거....
저 포인트 근처의 몇몇분 채비를 붕어가 수초에 다 쳐박아 놓았답니다.....ㅡ.ㅡ;
어휴~ 추워라....차라리 원래대로 지난주에 할걸.....
이 와중에도 붕어를 잡으신 분이 있다는 게 더 신기합니다. 9홉치만 해도 장돌님과 수향님이 각각 한마리씩 꺼냈네요.
떡붕어들도 꽤 있고.....이 사진이 아마 장돌님, 수향님 두분의조과일겁니다...
영광의 두 올드보이들....좌수향 우장돌...
두분히 나란히 1,2등을 차지했습니다. 고생한 붕어들은 물속으로 go~go~
이제 시상이 있겠습니다.
작년 최대어 정출상에 빛나는 반딧불님....JNG정출사상 최초의 정출 4짜의 주인공입니다.
아울러 인맥 총동원해서 시조회기념수건 정말 저렴하게 맞출수 있도록 도와주었죠. 개당 단가가 2200원이 채 안됐습니다.
이것이 바로 JNG 정신....최저가를 추구합니다. ㅋㅋ 수건도 최저가 등심도 최저가....^^;
29cm 붕어로 시조회 1등을 차지한 장돌님....역시 명불허전입니다.^^
최대어와 마릿수상 모두 싹쓸이를 했지만 중복수상불가로 1등만....
2등 수향님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낚시인중에 낚시대 쌍포를 가장 정밀하게 구사하는 분...^^
3등은 은빛비상님입니다. 제가 종종 구名人이라고 부를 정도로 그의 투척력은 이미 전설이 되었습니다.
4.0칸대로 직경 15cm 의 수초구멍에 주간야간을 가리지않고 던져넣을 수 있는 낚시인이 과연 전국에 또 있을까요?
곤명님 조용히 낚시하더니 한건 하셨네요. ^^ 당당 4등입니다.
임시총무를 맡아 고생해준 거북이님은 5등...쌀 10kg입니다. ~.~
그리고 시조회 고사를 지냅니다. 사실 회원분들 부담드릴까봐 고사를 지내지 않으려고했는데 그래도 고사를 지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이 우세해서 단촐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역장님하고 곤명님 왜 그렇게 많이......^^;
특별히 바라는 것 없습니다.
그냥 뭐....출조때마다 5~6마리 정도 월척급으로 뽑고....일년에 2~3차례정도 4짜 손맛좀 보고... 이정도 소박한 바램만 담아 고시레를 했습니다. ㅎㅎ
미리 나눠드렸어야했는데 사정상 일찍 가신 분들께 수건을 못드렸네요.
제가 챙겨놨다가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일찍 가신분들이 음~~~역장님, 무대포님, 린아님, 입질님..아! 풍월주인님...^^
모두 수고하셨고,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임시로 제가 회장을 맡아 정출준비를 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줘서 그다지 힘들지 않더군요.
정출짐 날라주신 또바기님, 식사와 도매가로 야식 섭외해주신 무대포님, 많은 아이디어와 정출에 필요한 잡화 도매가로 구입해준 수향님, 또 초저가로 수건 마련해준 반딧불님....총무 맡아준 거북이님....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4주후에 뵙겠습니다. ㅎㅎ
추신 : 전 역시 다큐멘터리적인간입니다. 필요에 따라선 과감한 생략, 강조, 상상력의 발휘가 있어야 재미있는 정출조행기가 될텐데 태생적으로 극사실주의를 추구하는지라...ㅠ.ㅠ
첫댓글 카투님! 고생하셨어요.
날씨가 추워서 혼났습니다.
4월정출에는 따뜻하겠죠..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모두 고생 하셨습니다... 4월에는 꼭 참석 하도록 할께요...2011년 모두 어복 가득하세요..
모든 행사가 그렇듯, 준비하기도 힘든 시조회에 너,나 없이 동참 하시어 준비해주신 선배님들과 모든 운영진, 그리고 수고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의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처음 접해본 시조회 였지만, 왠지 낮설지 않은 느낌은 오랫동안 JNG를 이끌어 오신 선배님들과 운영진 모든분들의 아름다운 화합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져 지켜보고, 먹기만 했던, 도와주지 못했던 마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정겨운시간 허락해준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시간 함께할 수 있어 가슴 뿌듯했습니다.
날씨두추운데 시조회치루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담달엔 꼭 참석할께여
우선.. 하마터면 시조회부터 차질을 빛을뻔한 상황에서.. 선뜻 나서주시어 보란듯이 2011년 첫정출을 치뤄주신 카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교롭게 때마추어 린아님이 돌아와서 참 이런걸 보고..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가는 세상 이라고 하나봅니다.
처음 같이하시고 선한웃음 날려주신 두분.. 땡겨유님,고란사님.. 주말이라 4시간거리를 냉큼 달려와 참석해준 은빛비상님, 다시한번 반가왔습니다. ^^
마지막까지 정출짐 날라주신 또바기님,반딧불님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정출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또 참석 못하신 회원님들 담달 정출때 뵙겠습니다.. ㅎㅎ~
진짜로 수향님이 많이 도와주셨죠. 기발한 아이디어들과 각종 협상들....^^
그 소박한 바램(?)이 꼭 이루어 질 것이라 믿습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일할때마다 도망다니는 입질 빼고)
극 낭만주의적 관점의 풍월이 4월 정출조행기 올려드립죠...작년한해 투입된 최저가 가브리살도 인정해주세염...ㅋㅋㅋ
당근 인정이지...^^ 가브리살 최고였는데.....돼지값 안정되면 어케 좀.....^^;
여러분들의 수고에 그냥 놀고 온 제가 면목이 없습니다. 나날이 정이 더해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카투님의 정성스런 화보와 글. 최고입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에 감사히 먹고 놀다 왔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들이 그려지어 기분좋아지게 만듭니다.... 참석하신 회원님 수고하셨구요,,,, 적절한 표현으로 화보올리신 카투님 수고하셨습니다..
비상님의 투척!! 아직도 제 머릿속 한쪽에 박여있죠...네칸대요?? 우린 이런거 앉아서 던져요ㅋㅋ 대박ㅜㅜ 저 첫 정출때 비상님이 한말씀중...ㅋ
간만에 참석한 정출 이었네요, 반가운님들이 있는,, 웃으며 반겨 주는 우리 모임 ,, 왠지 떨치고 나오기 쉽지 않은 마지막 자리,, 카투님 수고 많으 셨고요,,, 더불어 수향님 고생 하셨습니다, ,, 한분 한분 그 자리에서 말하지 않아도 도와 주구 솔선 수범 하는 모습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긍데 저는 도운게 없어 미안 하구요 다음 정출엔 앞장서 도울께요 ,
잘봤습니다~~ㅋㅋㅋ 부럽습니다.. 다음엔 대전 근교로 가주심 안될까여~?ㅋ2시간이면 그나마 좀 가보겠는데ㅋㅋ
투척의 달인님께 한수 배워야 겠네용
즐거운 시조회가 되신거 같아 보기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아무사고없이 어복충만한 한해가 되었으면합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시조회니 만큼 꼭 참석해야 하는데 상황이 안좋아 그렇게됐습니다. 카투님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모든 회원님 고생들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약간 추운 날씨임에도 1등을 하신 장돌님 대단하셔요^^ 수향님 아깝게 2등 하셨넹,,, ㅎㅎㅎ 회원님 모두 월하시고 건강한 한해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