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4단(四端)
맹자는 인간이 선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고,
인간이 선하다는 4가지의 단서(증거)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이 4단 입니다.
▶첫째. 側隱之心(측은지심) 이 있습니다.
측은지심은, "남을 사랑하여 측은히 여기는 마음" 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길을 가고 있는데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고 합니다.
그때,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엇~!! 저 아이를 구해야지" 하고 달려가게 되겠죠.
이때 우리는 측은지심 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그리고, 좀 더 깊게 보자면, 측은지심은 사덕(사덕은, 인의예지를 말합니다.)과의 관계를 볼때.
인(仁)의 단서가 됩니다.
▶둘째. 羞惡之心(수오지심) 이라고 합니다.
수오지심은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입니다.
그야말로 이것의 예는 쉽게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불의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불의를 보면
아 저건 나쁜거구나. 하면서 느끼고 부끄러워 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사덕과의 관계로 볼때, 의(義)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辭讓之心(사양지심) 이라고 합니다.
이 뜻은 "서로 양보하고 공경하는 마음" 이라는 뜻이죠.
사덕과의 관계로 보면, 예(禮)의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넷째,是非之心(시비지심) 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마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한자를 더 쉽게 풀이한다면 시시비비를 가린다 라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즉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를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시비지심은 사덕과의 관계로 볼때 지(知)의 단서가 됩니다.
이렇게,, 맹자의 성선설을 증명하기 위한 네가지 단서인 4단을 알아보았다.
맹자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부터 선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하였고,
태어난 후에 후천적인 환경에 의해 악해질수도 있으므로,,
꾸준히 수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우리 모두에게는 이 네가지 4단이 잠재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을 수양을 통해 자기것으로 남기느냐,,
아니면,, 외부환경에 의해 잃어갈것이냐 하는것은,,
자신에 의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