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수) 오후 3시부터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인천광역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반환 공여 구역 관련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평미군기지 시민협의회] 정유섭 위원장이,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정리 발표한 후에 Camp Market 현황 설명을 이어나갔습니다.
행정자치부의 국비지원 범위와 발전종합 계획을 들었으며, 인천시의 도시관리 계획 현황도 듣게 되었습니다.
장고개길 도로 개설과 추진 목적, 부영공원 토양 오염 정화 사업 등을 설명하고는, 시민 참여청원으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문화 공원 조성 방안/ 기존 건축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지난 시절의 4공단과 굴포천과 함께 부평의 3대 희망인 캠프 마켓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역사와 문화, 테마가 살아있는 명소로 만들어 볼거리 먹을거리를 확보하여, 연간 1천 5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마켓을 만들자.
총사업비가 7천 억원이 소요되며 2020년 까지 토지 대금을 지불해야하는데, 인천시의 매입 재원 확보도 관건이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 추진 시 중앙 부처에 그것을 신청해야 하는데 현재 그 기회를 놓친 상태이다.
전체에서 10%의 기반 시설과 19%의 공공 시설에 대한 타당성도 재검토해야 한다.
[신촌공원] 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도 처음 듣고는 공모를 통해 모던하게 변경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지만 좀 늦은 감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