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

[이상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지정돼야 한다”

도 국회의원협 지경부 장관과 간담회서 촉구

홍석우 장관 “순위보다 평가 절대치가 중요”


도 국회의원협의회(회장:권성동)는 11일 국회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촉구했다.


이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 지정 연기 등의 불이익이 우려되는 도 현안에 대해 19대 국회 당선자들이 전면에 나선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권성동(강릉) 당선자는 이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이번 총선 당시 새누리당 도당 5대 공약”이라며 “강원도 발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도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협력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이재(동해-삼척) 당선자는 “기존 6개 경제자유구역이 크게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선입견으로 추가 지정에 대해 미온적인 것은 문제”라며 “기존 사례가 실패했다면 오히려 투자 수요와 여건이 좋은 동해안권을 지정해 성공 사례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영철(홍천-횡성) 당선자는 “이 문제는 도민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자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역시 큰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며 “타당성이 높으니 꼭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전 국토를 경제자유구역화하는 것에 대한 반대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머리를 맞대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간위원들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민간위원들의 생각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난해 평가 결과 동해안권이 가장 순위가 높았다는 당선자들의 지적에 대해서는 “순위보다도 평가의 절대치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도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이날 원주 의료기기특화단지 조성사업, 석탄활용 첨단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함태탄광 재개발을 위한 석탄산업법 개정, 러시아 PNG종착지 삼척 유치, 오투리조트 회생 대책 등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태(춘천), 김기선(원주갑), 이강후(원주을), 권성동(강릉), 이이재(동해-삼척), 정문헌(속초-고성-양양), 염동열(태백-영월-평창-정선), 황영철(홍천-횡성) 당선자와 김상표 도 경제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자이언트]

좋은 일입니다 상수님 한동안 뜸하셨는데,,,무슨일있었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