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판된 식객을 보고 있는데요.
참 재미도 있고, 가보고 싶은 식당도 많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거기에서 소개한 오뎅식당을 가기로 했죠.
아이들까지 식구 4명과 장모님 처남까지...
한 차 가득 갔습니다.
갔더니 부대찌게 풍물 거리로 되어 있고,
오뎅식당 주변에 부대찌게 식당이 많더군요.
약간 예상을 했지만 역시 기다려야 하더군요.
옆의 식당은 빈자리가 있는데 말이죠.
주변 식당은 모두 깨끗하게 되어 있는데
오뎅식당은 세월을 느낄 수 있도록 좀 허름하게 되어 있었죠.
기다리는 순서 문제로 어느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살짝 말다툼을 하고...
그 아주머니가 결국 옆 테이블에 앉았는데, 분당에서 왔답니다.
어른 3명 아이2명이라서 테이블 하나에는 좀 좁은데,
테이블 2개를 쓰기는 좀 미안해서(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하나에 앉았죠.
참 맛있었습니다.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아이들도 맛있다고 많이 먹어서...
4인분 먹은 후에 1인분 더 먹었습니다.
또 갈 것 같네요.
1인분에 6천원(밥 포함)
주차 가능.
카드 가능.
가는 길은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글을 길게 쓸 시간이 없네요.
처남이랑 맥주 한잔 더 하려구요.
운전 때문에 저는 한잔밖에 못했거든요.
부대찌게에 한잔 걸치는 맥주 한잔도 참 일품이더군요.
아참.
의정부에서 번개 한번 할까요? 좀 멀어서 어떨지...
첫댓글 의정부역 근처입니다.
오호~ 오호~ 친구가 양주에 사는데 담에 의정부에서 한번 보자고 해야겠네요.. 더워지기 전에 가야하는데..
전화번호라도 알고 싶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