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상
한계령은 영동과 영서, 내설악과 남설악의 분기점인 해발 1,004m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로서 양양 쪽을 바라보면 만물상이 눈앞에 펼쳐진다.
한계령에서 양양 쪽으로 가까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필례약수로 갈 수 있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한계령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끝청을 지나 대청에 오를 수 있다. 한계령에서 삼거리까지는 경사가 가파르고, 삼거리부터는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로 경사가 완만한 편이다.
탁 트인 능선길이라 걸으면서 좌우로 펼쳐지는 산경을 보노라면 삼라만상이 느껴진다. 해발 1,604m의 끝청에 이르기 전 약 20분간의 산행은 매우 가파르지만 이곳에서는 공룡능선, 중청, 대청 등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외설악의 비경을 조망할 수 있어 피곤함을 덜어준다.
끝청에서 능선 길로 1.2km 걸으면 중청봉에 이르게 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에 오를 수 있다. 설악의 주봉에서 사진 한 컷은 필수, 오던 길을 되돌아 중청봉을 지나 소청봉에서 휘운각 쪽으로 들어서면 비선대를 거쳐 소공원으로 갈 수 있다.
◈서울
서울 → 영동고속도로 → 하조대 IC(3시간 20분)→ 양양방면→ 양양삼거리에서 인제·원통방향 한계령 도착(40분)
서울 → 양평 → 홍천 → 인제 → 원통 → 한계령(3시간 10분)
◈대전
대전 → 중부고속도로 → 호법IC → 영동고속도로→ 하조대 IC(4시간) →양양방면→ 양양삼거리에서 인제·원통방향 한계령 도착(40분)
◈대구
대구 → 중앙고속도로 → 원주IC → 영동고속도로→ 하조대 IC(5시간) →양양방면→ 양양삼거리에서 인제·원통방향 한계령 도착(40분)
◈부산
부산 → 경주 → 포항 → 7번국도 → 동해고속도로 → 하조대 IC(7시간) →양양방면→ 양양삼거리에서 인제·원통방향 한계령 도착(40분)
◈광주
광주→ 대구IC→ 중앙고속도로원주IC→영동고속도로→하조대 IC(6시간) →양양방면→ 양양삼거리에서 인제·원통방향 한계령 도착(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