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아들이 되라!
오늘의 본문 말씀
"1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
은 2 주의 날이 밤에 도적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
히 앎이라 3 저희가 평안하다,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
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
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라"(데살로니가 전서 5:1
~6)
설교 / 朴大山 목사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도,'주(主)의 날'이 언제 임하는가를
알고자 했습니다(참고,요엘 2:31/아모스 5:18/말라기 4:5/
데살로니가 후서 2:2/베드로후서 3:10 등등.
그렇지만 예수님도 그 날과 그 때는 자신 뿐 아니라 그 누구
도 모르며,다만 아버지 하나님만이 알고 계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참고,마태복음 24:36/마가복음 13:32/사도행
전 1:7).
때문에 바울 사도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다'고 하였고,다만 데살로니가 후서 2장 1절부터 5절까지의
말씀을 통하여 '주(主)의 날'이 임하는 때를 상황적으로 암시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 '주의 날'은 빛의 아들들에게는 도적 같이 임하지
않으나,어두움에 속한 자들에겐 도적 같이 임하게 된다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어두움'이란 '불신앙의
상태' '임박한 멸망에 대한 무지' '무감각한 도덕심' 등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빛의 아들이란,하나님은 빛이신고로 '아들의 영'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의 삶은 '빛'에 의해 특징지워
짐을 의미합니다(참고,요한복음 12:36/로마서 8:14/에베소서
5:8)
그러면 오늘날 이 시대엔 우리가 어떠한 빛의 아들들이
되어야 할까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더 밝고 확실한 예언의
말씀의 등불을 밝힌,빛의
아들이 되어야 합니다.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
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
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
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베드로후서 1:16~19) 라고 하였습니다.
•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빛의 아들들이라
고 했는데,베드로 사도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 같아서 날이 새어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더 확실한 예언의 등불'이란 '하나님의 비밀이 구약
시대에 이미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
질 예언의 말씀들로써(계시록 10:7),요컨대 세상 말일에 영적
어두움의 세계에 놓여있는 백성들에게 비춰줄 '영원한 복음의
빛'을 가리킵니다.
• 요한 계시록 22장 16절에 보면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
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
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
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라는 말씀은,그리스도의
재림의 날까지 종말론적으로 장차 이뤄질 예언의 말씀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항상 깨어 있으라는 말이 됩니다.
• 초대교회 성도들이나 이 시대 성도들이나 다 같은 '빛의
아들들'이지만,주님의 재림이 가까워진 이 시점에선 '더 밝은
예언의 말씀의 등불'을 기름과 함께 예비하는 슬기로운 다섯
처녀 같은 빛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이요,기름은 성령의 기름을 가리킴
인데,요한 1서 2장 20,27절 같이 '일곱 영'(성령)의 기름 부음
을 받으면 모든 것을 알게 된다고 하였고,스가랴 4장 12~14
절 같이 금기름을 받으면 주 앞에 설 때까지 변질되지 않게
됨을 의미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박국 3장 13절에는,주께서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
를 끝까지 드러내셨다고 하였습니다.
•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는 세례 요한이 초림을
예비한 등불이었고,그리스도의 재림 때는 베드로후서 1장
19절 말씀 같은' 더 확실한 예언의 등불'을 밝혀들고 외치는
선지 종들이 재림의 등불입니다.
이와 같은 종들에게는 경제 난제가 닥쳐와도 경제적인 피
해를 입지 않도록 기름을 부어 주시며,감람유 같은 귀한
존재로 환난 날에도 보호받게 하십니다(계시록 6:6).
둘째, 다시 잠에서 깨어나는,
빛의 아들들이 되어야
합니다.
"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와서 나를 깨우니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더라"(스가랴 4:1)
• 이 말씀에서 '마치 자는 사람이 깨우임 같다'라고 한
'잠'은,실지의 '잠'이 아니라 영적인 의식적 각성을 의미합
니다. 즉 스가랴 선지자는 연속되는 환상을 보며 거기에
도취되어 있는 무아(無我)의 상태에서,다시금 하나님의
계시를 분명히 깨달을 수 있는 마음으로 자각된 후 다섯번
째 환상을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 이와 같은 비유로써 성령의 역사를 생각해보면,성령의
역사는 시대를 따라 그 역사하심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구약 때에는 특별한 사람들을 구별하여 성령의 기름을
부으사 소명을 부여해 주었습니다(왕,제사장,선지자).
신약시대에는 요엘 2장 28절 같이 만민에게 '영'을 부어
주어,성령의 은사로써 부분적으로 예언하고 부분적으로
환상을 보며 꿈을 꾸었습니다(사도행전 2:17~).
이는 오순절날 성령감림의 사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그런데 종말에 영,육을 구원시키는 일곱 영(성령)의
역사는,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에게 완전하게 역사하십니다.
이사야 11장 1,2절 말씀을 보면 ① 지혜와 총명의 신
② 모략과 재능의 신 ③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
④ 판결의 신(이사야 28:6)이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의
가지들에게 임하여 결실을 맺게 합니다.
• 여기서 ① '지혜와 총명의 신'이란,외관을 통해(지혜)
사물의 깊은 내적 통찰력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지혜란 소유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적용하는
능력을 가리키지만,이사야 11장 2절에 계시된 지혜는
'지혜의 말씀' 곧 초자연적인 성령의 지혜로써 현재 알
고 있는 지식을 미래에 적용하는 탁월한 능력을 가리킵
니다(참고,요셉의 경우.창세기 41:26~36).
② 모략과 재능의 신이란,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력
이요,사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뛰어난 능력입니다.
잠언 24장 5,6절에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이사야 46장 10절에 보면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
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모략'은 하나님의 계획,뜻을 가리키는 말입니
다. 하나님은 그의 계획을 불변적으로 일관되게 시행하실
뿐 아니라,주권적으로 세부적인 사항들까지 다스리는 분
이십니다.
③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은,참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리는 목적의식을 갖고
일하는 능력입니다.
요한복음 6장 38,39절을 보면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
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
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④ 판결의 신은 이사야 28장 6절 말씀 같이 하나님으로
터 '지혜롭게 판결하는 능력'을 부여받는 것을 말하는데,
이러한 지혜는 열왕기상 3장 16절~28절에서 솔로몬의
놀라운 재판의 판결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약에 이르러서도 고린도 전서 6장 2절과 3절을 보면,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
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
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라고 하였습
니다.
• 성도들은 빛된 생활로 세상을 교훈하고,복음을 통해서
세상의 불의를 심판할 수 있으며(요한복음 3:18~20),종말
론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성도들이
주와 함께 세상을 심판하고 왕노릇하게 된다는 사실입니
다. 이처럼 성도는 세상을 판단할 뿐 아니라,마지막 날에
는 천사들까지도 심판하는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참고,베
드로후서 2:4/유다서 1:6). 여기서 천사(앙겔로스)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 곧 범죄
한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
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고린도 전서 2:15)라고
하였는데,'신령한 자'란 '영적인 사람' '영에 속한 사람'을
일컫습니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영적인 사람들
로서 모든 가치 기준이 영적이므로,그들의 판단은 정확하
기에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는 이와 같은 높은 차원의,신령한 빛의 아들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결론
더욱 신령하고 더욱 완전한 빛의 아들들이 되어,슬기로운
다섯 처녀 같이 기름 등불을 준비하여 신랑되신 주님을 맞
이하는 데까지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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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깨어 있다는 것은 말씀의 등불을 밝히고 주님 맞을 준비를 하고 상태를 가리킵니다. 물론 기름도 넉넉히 준비한 상태에서. 성령은 언제나 말씀과 함께 일체가 되어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이 없거나 말씀이 틀린 곳에는 성령께서도 역사할 수 없음을 깊이 알고 어찌하든지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지 않겠습니까?
귀한 말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