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국무원 통계처가 최근 발행한 「교회통계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the Church, 2001)에 따르면 2001년 12월 31일 현재 전세계 세례 받은 가톨릭 신자 총수는 10억6084만명으로 세계 총인구 61억3219만명(2001년 6월 30일 기준, UN 「인구연감」)의 17.3%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복음화율을 보면, 아메리카가 62.7%로 가장 높고, 유럽 40%, 오세아니아 26.8%, 아프리카 16.8%, 아시아 2.9% 순으로 나타났다. 신자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브라질(1억4744만명)이고, 멕시코(9188만9000명), 미국(6405만1000명), 필리핀(6369만4000명), 이탈리아(5628만5000명), 프랑스(4643만4000명)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본당 수는 21만6736개이고 교구 당 평균 본당 수는 144개로 집계됐다.
성직자 수는 주교가 4649명이고 신부는 40만5067명으로 그 중 교구 신부 26만6448명, 수도회 신부 13만8619명이다. 종신부제는 2만9204명, 수사 5만4970명, 수녀 79만2317명, 재속회원 2만9846명, 평신도선교사 13만9078명, 교리교사 281만3252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즉위한 1978년부터 2001년까지 23년 동안 전세계 가톨릭 신자는 7억5700만명에서 40.2%가 증가해 「느리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세계 총인구 증가율은 45.8%였다.
첫댓글 신자수가 약 17%군여...그렇지만 증가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더...우리성당 총신자수넌 만오천명인디유...약 오천명만이 주일미사에 참례를 한다는군여...중등부 학생덜은 아예 나오질 않지유...입시!라는 무서븐 제도때문에 성당근처에 얼씬두 몬혀유...에구 얘기가 다른데루 흘렀네유...ㅎㅎㅎ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혀유~~!
가톨릭의 교세가 아직도 늘어나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