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암산 [大巖山] 솔봉(1,129M)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양구군 동면
양구와 인제에 걸쳐 있는 대암산(1304m)은 해발 1300m가 넘는 큰 산이지만
그 속에 숨겨놓은 것들이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한 ‘비밀의 화원’이다.
정상 근처의 용늪은 군사보호구역이자 천연기념물, 국제습지조약(람사조약)의
습지보호구역으로 등록되어 있어
세계적으로도 귀중한 자연의 보고이다.
이런 가치 때문에 용늪 부근은 정해진 기간에 미리 허가를 받아 정해진 인원만 출입할 수 있다.
그러나 대암산 솔봉은 이와 같은 허가를 받지 않고 오를 수 있으며, 들머리나 날머리가 광치휴양림이나
생태식물원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도 좋다.
솔봉 정상엔 정자와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자에 오르면 남서쪽으로는 사명산이 보이고 서쪽으로는 양구 동면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동북쪽 방향으로는 설악산의 모습도 어렴풋이 볼 수 있다.
북쪽으로는 대암산 정상이 보이는데 날이 쾌청하면 금강산도 희미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정자 뒤쪽으로 대암산 정상(용늪)으로 가는 6㎞ 남짓한 길이 나 있다.
이 길을 이으려면 출입 2주 전에 양구군청(033-481-2191) 생태산림과에
신청해 출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솔봉을 오르고 다시 내려와 후곡약수터삼거리에서 옹녀폭포,광치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간다.
바위 틈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신갈나무의 모습도 볼거리다.
계곡엔 기묘하게 생긴 강쇠바위와 옹녀폭포도 있다.
옹녀와 변강쇠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이곳에서 정분을 나누다가 이를 보고 크게 노한 산신령의 지팡이에
얻어맞아 각각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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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자세한 안내와 함께 머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대단 하십니다.
넘 꼼꼼하게 안내 해 주셔서 다음에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
이쁘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뫼님 대암산 솔봉
다시 가는듯 합니다
자세한 설명과
멋진사진 잘보고 갑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사진과 맛깔스런 후기글 잘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잘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