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총생산은 9.8% 증가, 수출성장율은 공산품을 주축으로 연평균 40% 증가, 국민총생산에 대한 광공업 부문의 비중은 16.3%에서 28%로 증가, 1인당 GNP 3배 증가(대만은 2배), 절대빈곤인구는 10%이하로 격감, 비농업무문의 실업율은 63년의 16.3%에서 79년 5.6%로 하락(거의 완전고용수준) 경제성장이론의 세계적인 대가 쿠츠네츠 박사에 따르면 이만한 양적 성취는 일본이 거의 45년(1878~1923)을 걸려 이룩한 산업성장과 맞먹는 성과라고 합니다. 단지 양적 성취일 뿐이다? 적어도 양적 성취로 보자면 세계적인 수준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양적 성취 없이 질적 성취는 있을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 최빈국들을 모아 놓고 아무리 질적 성취에 관한 연구를 해봐야 뾰족한 수가 나오겠습니까?
3. 강준만의 "현대사 산책"에는 이런 허망한 글도?
* 박정희의 마지막 해인 1979년 GNP는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경상수지는 사상최악인 41억5천만 달러의 적자를 냈고, 기름재고는 7일분 밖에 남지 않았고, 소비자 물가상승도 18.3%나 뛰었고, 외환보유고도 바닥을 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전두환이 등장하고 일본에서 40억 달러를 빌려 수습을 합니다. MBC의 <5공화국>에도 나오는 내용입니다)
- 79년이 무슨 해입니까? 세계적인 석유파동이 일어났던 해 아닙니까?
이런 위기를 겪지 않은 나라가 있었다면 강준만씨가 한번예를 들어봐주셨으면 해서요..
- 세계적으로 석유파동이 일어났던 것은 74년, 79년 두차례였지요.
74년도에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곤두박질 할때
심지어는 대만도 매해 9%의 성장가도를 질주하다 1%대로 추락할 때
한국만 8.5%의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었지요. 강준만 씨는 절대 이런 얘기 안할 겁니다.
- 더 중요한 것은 세계적인 석유파동을 겪고 나서 주저앉은 나라가 부지기수였지만 한국은 바로 회복하여 그 후로도 10년간 고속성장을 지속했습니다. 왜 이런 얘기는 안하시는 건지.. 허~
4. 전두환이가 잘나서 9%대의 성장?
- 박정희는 두차례의 석유파동, 신용위험, 최악의 해외신뢰도를 극복하여 맨땅에다 공장을 짓고, 도로 만들고 그래서 경제발전을 이룩해 놓았다면. 그러한 성장기반 위에서 3저 호황이라는 외적 변수의 호재까지 누리고 9%의 성장을 한 것과 비교했을 때 그 어느쪽이 가치가 있다고 보십니까?
5. 김대중까지 끌어들이는 무뇌충스러운 어거지들.
- 김대중이가 경제를 발전시켰다는 기상천외의 어거지를 난생 처음 듣습니다. 김대중이야 말로 우리나라가 장기불황의 고리에 빠지도록 방치한 원흉입니다. 경제성장률이나 수출성장률이 높았다 뭐다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아무 의미없는 수치자료만을 편면적으로 고찰한 것입니다.
IMF를 맞으면서 우리나라 원화가 급격히 평가절하되었다가 서서히 회복하는 과정을 겪게되는데 평가절상율에 나누기 국민총생산 증가율을 대비해 보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됨을 쉽게 알 수 있죠..
- 그 어느 학자도 단언컨대 김대중 시절에 경제가 발전했다.. 이런 농담하시는 분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물론 당시 일부 어용학자 출신의 관료들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만..
6. 걸핏하면 대만과 비교?
- 대만은 한국이 전쟁으로 잿더미가 되었던 1953년부터 연속적인 4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착수하여 우리보다 경제기반이 훨씬 발전해 있었고.. 국민당 정부가 공산당에 패퇴하여 망명할 무렵인 49년부터 본토에서 엄청난 양의 금괴와 물자를 대만으로 빼돌렸다는 그런 사실을 새삼스럽지만 다시 얘기해봅니다. 한마디로 얘기해 우리보다 뭔가 해먹을 수 있는 밑천이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 똑같은 9%라도 맨땅에서 일군 9%와는 엄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였고 대만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전쟁을 호재로 삼아 재기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 더구나 대만은 민간저축율이 높아서 투자재원의 해외의존도가 낮았지만
한국은 대만과 일본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당연히 투자자본이 없어 외자를 끌여다 사용할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만성적인 무역적자를 야기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무역수지 자체가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지표가 될 수 없으며
그것이 꼭 나쁜 효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역적자는 원화가치의 하락을 가져와 수출지향적 경제정책을 운용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님은 의사라는 양반이 순환계 질환과 비순환계 질환 구별도 못하십니까? 인체의 순환계 질환이 경제계에서는 유동성 위기입니다. 혈액이 순환되지 않으면 아무리 장대한 몸도 골병이 들듯이, 산업은 튼튼한데 자금이 유통되지 않으니 환위기를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환위기는 김대중이 기아자동차 장기 파업을 선동했기 때문에 왔던 거예요.
치유 좋아하시네요. 유동성 부족이 해소되고 환율이 적정수치를 기록하니깐 다시 한국 경제가 살아난겁니다. 이건 김대중이 잘해서 그런게 아니죠? 원체 한국경제체력이 튼튼했는데, 단기로 쓸 달러가 부족한 바람에 일시적으로 막혔던 겁니다. 김대중은 오히려 알짜기업 헐값매각,공적자금 불량회수,벤처거품붕괴,카드대란사태 한국경제의 장기적인 불황을 맺게 만든 주범입니다.
신용등급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신용등급이라는거 단순히 외국자본의 한국투자적합도를 평가하는 지표에 불과합니다.(여기에는 환투기세력의 농간도 작용하구요)imf를 전후하여 외국인 채권자들이 한국자본시장을 개방시키기 위해 일부러 신용등급을 낮춰서 단기외채만기연장을 거부하게 만든뒤, 한국이 그들의 요구대로 금융시장을 전면 개방하자 다시 신용등급을 올려줬다는 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용등급은 서민경제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최근의 주식상승이 경제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미국의 과잉유동성 문제 때문에 생긴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이지요
첫댓글 IMF경제 위기를 벌써 망각하신건지..누구때문에 생겼고 누가 원인 제공이고, 그치유는 어느 대통령이 했는지를 생각하시면 이글은 휴지 조가리에 불과해지네요
김대중이 기아자동차 찾아가서 장기 파업해 주면 대통령된 후 은혜를 갚겠다며 장기파업 선동한 것이 원인 제공이었지요. 기아자동차 장기 파업이 장기화되자 외국 자본이 갑자기 썰물처럼 빠져나가 유동성 위기가 왔던 것입니다.
님은 의사라는 양반이 순환계 질환과 비순환계 질환 구별도 못하십니까? 인체의 순환계 질환이 경제계에서는 유동성 위기입니다. 혈액이 순환되지 않으면 아무리 장대한 몸도 골병이 들듯이, 산업은 튼튼한데 자금이 유통되지 않으니 환위기를 맞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환위기는 김대중이 기아자동차 장기 파업을 선동했기 때문에 왔던 거예요.
님은 목사님이면서 선과 악도 구분 못하십니까?
치유 좋아하시네요. 유동성 부족이 해소되고 환율이 적정수치를 기록하니깐 다시 한국 경제가 살아난겁니다. 이건 김대중이 잘해서 그런게 아니죠? 원체 한국경제체력이 튼튼했는데, 단기로 쓸 달러가 부족한 바람에 일시적으로 막혔던 겁니다. 김대중은 오히려 알짜기업 헐값매각,공적자금 불량회수,벤처거품붕괴,카드대란사태 한국경제의 장기적인 불황을 맺게 만든 주범입니다.
그러니까 김대중정부가 경제위기를 좌초했다???환란의 주범은 한나라당의 뿌리들이 아니었나요? 민정당..IMF환란 위기를 극복한 정부는 국민의정부라고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요즘 노무현정부 욕 많이 하지만 솔직히 국제 신용평가기관에서 한국 경제를 등급을 연속 올리고 있다는 것은 국민의정부에 이은 참여 정부의 성과입니다.
환란은 김영삼이 일으켰고, 여기에 대중이는 신용카드거품+벤처거품으로 서민경제를 작살냈다는 거죠.
신용등급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신용등급이라는거 단순히 외국자본의 한국투자적합도를 평가하는 지표에 불과합니다.(여기에는 환투기세력의 농간도 작용하구요)imf를 전후하여 외국인 채권자들이 한국자본시장을 개방시키기 위해 일부러 신용등급을 낮춰서 단기외채만기연장을 거부하게 만든뒤, 한국이 그들의 요구대로 금융시장을 전면 개방하자 다시 신용등급을 올려줬다는 설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용등급은 서민경제랑 전혀 상관없습니다. 최근의 주식상승이 경제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미국의 과잉유동성 문제 때문에 생긴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