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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문협 회원님 지난 10월 17일,18일 천안 문학제 두번째 행사로 문학기행및 세미나를 성황리에 잘 마쳤음을 보고드리며 참석해주시신 회원님들,또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은 못하셨지만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참석인원은 36명이셨으며 일정대로 17일 첫날 최익현선생님의 생가와 사당 모덕사를 관람하고 청양 출렁다리를 거쳐 세미나 장소인 샬레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유재영강사님과 대전에서 오신 손종호 교수님께서도 이미 와 계셨고 10월 초 사전답사시 세미나실 좌석배치를 미리 해놓아 시간에 맞춰 세미나를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모든 회원들에게 공감을 주신 유재영선샌님의 "현대시 이해" 대한 강의에 이어 "글로컬리즘시대의 지역문학의 정체성" 이라는 주제로 손종호교수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패널로 참석하신 한성우 박미라 김종성 최택균 박경철님의 날카로운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며 아카데믹한 분위기는 식사시간을 넘겨가며 진지하게 이어졌습니다. 아쉬움은 저녁만찬후 토론과 그동안 목말랐던 문학의 이야기를 꽃피우며 밤이 깊어갔습니다. 18일 일정도 아주 흐믓해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길 10위 안에 든다는 장곡사 가는길은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게 했고 장곡사의 풍경소리는 사색을 더욱 깊게 하였습니다. 아랫마을에 위치한 장승 공원에서는 웃음 소리 더욱 높아졌고 간식으로 먹은 주먹만한 대추는 별미였습니다. 아름 다운 조각공원으로 문화의 향기 가득한 예당호 주변을 거닐며 우리 천안도 하루 빨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소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운치있는 소나무길을 걸어 봉곡사를 관람하고 외암리 짚풀축제 마무리 행사를 관람하러 서둘렀습니다. 여유있게 진행하려 했지만 일정이 다소 버거우셨을 원로 선배님들 최병호 백남일 조규석 정창순 박헌구 이옥희 김순자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세미나의 좌장으로 세미나를 알차게 마무리 해주신 이정우선생님은 가는 곳마다 해박한 지식을 펼쳐주시며 해설사를 자처하셨고 말없이 뒷바라지를 해주신 임원들, 멀리 세미나 참석을 위해 달려와 주신 유재영 김종성 김세관 윤성희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여 미처 배려해드리지 못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은 널리 이해해 주시기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멋진 문학기행이 될것을 기대해봅니다. 40주년 행사 클라이 막스는 12월 5일 천안 문학제와 출판기념회입니다. 지난 22일 추진위원님들과 실행위원님들을 모신고 연석회의 가졌고 진지한 논의 끝에 천안 문학제 세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아래에 첨부해드리는 세부안을 참고 해주시기 부탁드리며 부디 성대한 천안 문학제가 되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2015. 10월 25일 천안 문학지회장 조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