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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맷길3-5코스 오륙도선착장-가덕도까지 115.7km
2016. 02/23.25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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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맷길은 임랑해수욕장-기장군청까지 263.8km로 임랑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남으로 송정-해운대-광안리-오륙도-부산진-태종대-송도-감천-몰운대-가덕도를 찍고, 을숙도을 거쳐 낙동강을 따라 다시 북으로 올라가다가, 구포역에서 등산로 백양산-금정산/금정산성-범어사을 거쳐 기장군청에서 막을 내리는 장장263.8km의 부산외곽을 한 바퀴 돌아오는 원점회귀 장거리트레일이다.
부산갈맷길지도 http://galmaetgil.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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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멧길1-9코스 임랑해변-가덕도까지 263.8km
① 1-2코스 임랑해수욕장-오륙도선착장까지 51.9km는 오륙도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해파랑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필자는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이
미 걸은바 있어 생략한다.
② 3-5코스 오륙도선착장-가덕도까지 115.7km는 부산의 남쪽끝자락인 바닷가를 따라 걷는 해변구간으로 필자는 이번에 이 구간을 걷기로 한다.
③ 6-9코스 낙동강하굿둑-기장군청까지 96.2km는 낙동강변과 금정산성을 거쳐 기장군청까지 원점회귀하는 내륙구간으로 차후로 미룬다.
금번계획 3-5코스 오륙도선착장-가덕도까지 115.7km
제1일
3코스 오륙도선착장-태종대유원지입구까지 37.3㎞중에서 트래킹(18.2km/8시간), 대중교통(40분), 평균속도(2.0km/시속)
숙소: 송도해수피아(10,000원)
제2일
4코스 남항대교-낙동강하굿둑까지 36.3㎞중에서 트래킹(29.4km/10:10분), 평균속도(2.9km/시속)
숙소: 송도해수피아(10,000원)
제3일
5코스 낙동강하굿둑-가덕도천가교까지 42.1㎞중에서 트래킹(13.4km/4:10분), 교통(1:10분), 평균속도(3.26km/시속)
상경
소요시간: 115.7km중에서 실제는 61.0km/22:20분, 평균속도(2.74km/시속)
소요예산: 145,500원
출발기점: 22:50 서울역에서 부산행 무궁화호(1227호)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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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맷길3-5코스 오륙도유람선선착장-가덕도까지 105.7km길잡이
제1일
3코스 18.2km/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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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 서울역에서 부산행 무궁화호(1227호) 탑승(복지/14,300원)
서울역-부산역은 22:50-04:04, 소요시간(5:14분), 요금(경로/20,000원)
04:04 부산역에서 하차
04:10-05:00 아침식사(50분/6,500원)
부산역 광장건너편 경주국밥(051-465-.468)집에서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6,500원)을 한다.
메뉴: 돼지국밥, 내장국밥, 순대국밥, 수육백반, 순대전골..
05:27 부산역에서 초량방면 노포행 부산전철1호선 타고, 서면역에서 전포방면 장산행 2호선으로 환승
부산역(4-2)에서 초량방면 노포행 부산전철 1호선타고 서면역(6-1)에서 전포방면 장산행 2호선으로 환승, 경성대.부경대역에서 내린다.
전철 1호선 부산역-노포행은 05:27(첫차), 05:43, 05:57.. 소요시간(28분)
05:54 경성대.부경대역에서 하차
06:05 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에서 27번 버스타고 오륙도SK뷰 후문에서 하차(1,200원)
경성대.부경대역 5번 출구로 나가 뒤로돌아 오른쪽으로 80여m 지점 경성대입구정류장에서 27번, 131번 타고 오륙도SK뷰 후문에서
내리거나, 옆에 있는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남구2-1번 마을버스 타고 오륙도선착장 종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 : 27번(8분), 131번(12분), 남구2-1번(12분), 소요시간(10분)
27번 버스는 충무동-용호동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부산역-경성대.부경대역-오륙도공원까지 가는데, 부산역광장에서 타도 경성대.부경대역
5번출구 버스정류장을 거쳐서 간다. 배차간격(7분), 첫차: 부산역(05:33분)
06:18 오륙도SK뷰 후문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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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15:00
3코스 오륙도유람선선착장-태종대유원지입구까지 37.3㎞중에서 트래킹(18.2km/8시간), 대중교통(40분), 평균속도(2.0km/시속)
Course
오륙도유람선선착장-(2.1km/50분)-신선대-(2.4km/55분)-UN기념공원-(3.8km/70분)-부산외국어대학교-(3.2km/65분)-부산진시장-(1.5km/30분)-증산공원-(4.5km/80분)-초량성당-(0.8km/20분)-부산역-(2.3km/40분)-백산기념관-(1.0km/20분)-부산근대역사관-(0.4km/10분)-국제시장-(1.0km/20분)-자갈치시장-(1.0km/20분)-영도대교-(3.2km/60분)-남항대교-(2.0km/55분)-절영해안산책로-(1.4km/40분)-중리해변-(2.1km/55분)-감지해변산책로-(4.5km/90분)-태종대유원지입구
KeyPoint
3코스는 코스 외에 신선대구간 2.2km와 남항대교-송도해수사우나까지 2.5km를 추가하고, 일부 시내구간 UN기념공원-부산역까지 13.8km는 버스타고 지나가며, 남항대교-태종대까지 10.0km는 이미 걸은바 있어 생략한다.
고로, 전체 37.3km중에서 추가(4.7km)와 제외(23.8km)를 감안하면 실제는 18.2km/8시간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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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10:00
오륙도공원-UN기념공원까지 트래킹(3:40분)
06:20 오륙도SK뷰후문버스정류장
06:20-07:05 오륙도스카이워크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탐방(45분)
07:17 오륙도즁학교
07:25 늘빛장로교회로터리
늘빛장로교회로터리.사거리에서 9시 방향 천주교용호동묘지/신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07:36 신선대주차장
07:58 신선대정상전망대
신선대입구에서 신선대이정표 따라 신선대를 한 바퀴 돌아 나와 신선대산복도로를 따라 용당동삼거리에서 직진, 동명오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UN기념공원으로 진입한다.
신선대를 돌아 나와 신선대산복도로에서 반대편 봉오리산(173.3m)으로 올라가 반대편계단으로 내려가 도로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용당동삼
거리에서 갈멧길과 합류해도 된다.
08:15 신선대주차장
08:43 동명대학교정문
08:50 UN기념공원후문
09:40 UN기념공원정문
09:43 부산박물관
10:00 유엔공원버스정류장
단축정보
갈맷길은 부산박물관에서 나와 유엔참전기념탑 오른쪽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정문에서 대학교 안으로 진입하나, 필자는
유엔기념공원 정문으로 내려와 일부 복잡한 시내구간을 피하기 위해 UN기념공원-부산역까지 13.8km는 버스를 타고 지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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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0:40
②UN기념공원-부산역까지 버스타고 이동(13.8km/40분)
10:06 유엔공원버스정류장에서 134번 버스탑승(1,200원)
교통정보
유엔공원정류장에서 134번 버스타고 영주동에서 내려 뒤로돌아 70여m지점 7ELEVEN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KOYA샌드위치.카페 아띠
사거리에서 갈멧길과 합류하고, 왼쪽길로 꺽어진다. 배차간격(8분)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진시장
증산공원
초량성당
부산역
10:36 영주동정류장에서 하차
동광건축.동광부동산.한양장식에서 갈멧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지나, 필자는 계속 직진하고, ‘SION시온‘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40계단을
내려가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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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15:00
②부산역-송도해수피아까지 트래킹(4:20분)
10:40 영주동정류장
11:05 40계단기념비
대청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반대편 금생약국골목으로 직진하면 100여m지점이 백산기념관이다.
11:12 백산기념관
백산기념관표지석이 있는 곳의 龍頭山茶房용두산차방에서 오른쪽골목길로 올라가고, 40여m지점에서 다시 왼쪽으로 꺽어지며, 100여m지
점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져 계단으로 용두산으로 올라간다.
11:30 용두산공원
용두산공원 전망대관람(우대/4,000원)
용두산공원을 둘러보고 차도를 따라 내려간다. 중앙성당에서는 직진하고, T자형 도로를 만나면 왼쪽에 부산근대역사관이 있다.
12:21 부산근대역사관
부산근대역사관을 둘러보고 나와 왼쪽길로 300여m지점 KB국민은행사거리에서 다시 왼쪽길로 꺽어져 국제시장으로 진입하고, 창선동먹
자골목과 남포사거리를 건너 자갈치시장으로 진행한다.
12:40 국제시장
12:55 자갈치시장(1.0km/20분)
자갈치시장을 둘러보고 해변을 따라 남포역방향으로 진행, 영도대교를 건넌다.
13:18 영도대교
영도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해안을 따라 걸으면 영도경찰서-영도선착장을 거쳐 남항대교에 도착한다.
13:28 영도선착장
13:40 남항선착장
13:55 남항등대
남항등대에서 바다위로 설치된 해변산책로를 따라 진행하고, 남항대교아래 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교위로 올라가 남항대교를 건
넌다.
14:10 남항대교/쉼터
남항대교쉼터에서 해변산책로를 따라 곧장 가면 태종대로 가는 절영산책로가 이어지는데, 필자는 이 길을 2번이나 걸었기 때문에
생략하고, 남항대교를 건너 숙소를 찾아간다.
14:15 남항대교동편엘리베이터
남항대교(1,250m)를 건넌다.
14:40 남항대교서편엘리베이터
14:55 남부민2동포구/부산비치관광호텔
15:00 송도해수피아
송도해수피아(051-718-2000)에서 숙박(10,000원), 저녁식사(12,500원)
저녁식사(육개장/9,000원), 캔맥주(2,500원), 카메라충전(1,000원) 합계(12,500원)
숙박정보
남항대교건너 오른쪽으로 400여m지점에 송도해수피아찜질방(051-718-2000)이 있다.
찜질방: 21:00이전(10,000원), 21:00이후(12,000원)
제1일 소요비용(4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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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4코스 29.4㎞/10: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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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16:50
4코스 남항대교-낙동강하굿둑까지 36.3㎞중에서 트래킹(29.4km/10:10분), 아침식사(40분), 평균속도(2.9km/시속)
Course
남항대교-(2.5km/40분)-송도해수욕장-(0.9km/20분)-송도해안볼레길-(1.4km/30분)-암남공원입구-(8.2km/150분)-감천항-(5.0km/130분)-두송반도전망대-(7.5km/170분)-몰운대-(1.2km/40분)-다대포해수욕장-(4.0km/80분)-응봉봉수대입구-(5.6km/120분)-낙동강하굿둑
KeyPoint
4코스는 전날 숙소 때문에 1.3km를 더 걸었으므로 제외하고, 아미산등산과 신평공단 구간 택시타고 이동한 구간 아미산전망대-낙동강하굿둑까지 5.6km를 제외하면 실제는 29.4km/10:10분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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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0-16:50
①남항대교-아미전망대까지 트래킹(29.4km/10:10분), 아침식사(40분)
06:00 송도해수피아
06:08 남항대교
06:20 송림공원
06:35 거북섬/구름산책로
06:40 송도해수욕장
07:05 송도포구
송도포구입구 해경건물 뒤편에서 송도해안볼레길이 시작된다.
07:10 송도해안볼레길시점
송도해안볼레길을 끝나면 안남공원주차장입구매표소를 지나 도로를 따라 올라가 안남공원입구에서 공원 숲속으로 진입한다.
07:35 안남공원주차장
07:48 암남공원정문
안남공원 숲속으로 진입하면 해안숲길로 안남공원을 한 바퀴 돌아 원양프라자빌딩(안남공원후문)으로 내려온다.
08:25 포구나무쉼터
08:33 제2전망대
08:40 희망정
09:00 두도전망대
09:22 제3전망대
09:30 암남공원후문
원양프라자에서 앞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200여m지점 부산노동조합 앞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지자 마자 다시 왼쪽으로 꺽어져 진정산과
장군산순환도로를 걷는다.
09:40-10:20 아침식사(40분/11,000원)
장군산입구 풍정(051-254-5595)식당에서 대구탕(8,000원), 소주(3,000원)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메뉴: 대구탕, 아구탕, 갈치찌개..
11:00 고려수산(주)감천부두냉동공장
11:10 감천사거리/한국남부발전소공원
감천사거리에서는 왼쪽으로 진행하고, 국민체육센터삼거리에서는 왼쪽으로, 감천중앙부두삼거리에서는 다시 왼쪽으로 진행한다.
11:23 국민체육센터삼거리/사하구국민체육센터
11:28 한국남부발전소정문
11:56 청수낚시터
동아자동차랜드 건너편 청수낚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진행하는데, 이 임도는 구평도로/두송반도전망대갈림길까지 2.3km구간 계속
완만하게 올라가는 길이다.
12:35 구평도로/두송반도전망대갈림길
12:42 야망대.몰운대갈림길
13:05 두송반도전망대
두송반도전망대에서 뒤로 돌아 온 길을 다시 나오는데, Y자형 갈림길 야망대.몰운대갈림길에서는 갈맷길 이정표를 따라 왼쪽 구평도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두송아파트를 지나자마자 구광그린빌라트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바닷가로 진입한다.
13:38 야망대.몰운대갈림길
14:00 다대포체육공원
14:20 다대포항
동산수산에서는 왼쪽으로 가는 길이 없으므로 오른쪽으로 꺽어지고, KIA MOTORS에서는 왼쪽으로 꺽어져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으로
진입한다.
14:50 몰운대입구안내소
15:20 몰운대.전망대
15:55 몰운대주차장
16:00 다대포해수욕장
갈맷길은 몰운대에서 나와 다대해수욕장삼거리에서 왼쪽으로 270여m지점 가얏골맛감자탕.구포국수전문점.경희홍익한의원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주택가로 진입하나 필자는 다대포해수욕장 소나무숲길을 걷고, 고우니데크길을 걸어 노을정휴게소로 진행한다.
16:16 노을정휴게소
노을정휴게소를 지나 응봉봉수대입구에서 도로건너편 아미산의 가파른 데크계단으로 올라가 아미산전망대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온다.
16:32 아미산전망대
16:50 롯데캐슬버스정류장
단축정보
이곳에서부터 종점인 낙동강하굿둑까지는 아미산을 넘고 신평공단을 지나는 길로 이 구간은 시간관계상 생략하기로 한다.
교통정보
다대응봉봉수대입구삼거리 롯데캐슬정류장에서 사하구3-1번 마을버스타고 신평역에서 내려 신평역에서 다시 부산지하철1호선타고
괴정역에서 내린다.
괴정역6번 출구 괴정사거리정류장에서 6번 버스타고 대림아파트에서 내리면 송도해수피아가 있다.
배차간격: 사하구3-1번(30분), 6번(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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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17:12
②아미산전망대-낙동강하굿둑까지 6.9km 택시타고 이동(22분)
17:04 롯데캐슬정류장에서 택시탑승(택시비/5,600원)
좀처럼 버스가 오지 않아 지나가는 택시를 타기로 한다.
대응봉봉수대
장림교
을숙도대교교차로
낙동강하굿둑
17:12 신평역에서 하차
17:20 신평역에서 담리방면 노포행 부산지하철1호선 탑승(무료)
17:28 괴정역에서 하차
17:36 괴정사거리정류장에서 6번 버스탑승(1,200원)
괴정역 6번출구에서 80여m지점 괴정사거리정류장에서 6번 버스타고 대림아파트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송도해수피아짐질방이 있다.
배차간격(8분)
17:57 대림아파트에서 하차
송도해수피아(051-718-2000)에서 숙박(10,000원), 저녁식사(12,500원)
저녁식사(소고기곰탕/9,000원), 캔맥주(2,500원), 카메라충전(1,000원) 합계(12,500원)
제2일 소요비용(40,300원), 누계(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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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5코스 13.4㎞/4: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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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11:30
5코스 낙동강하굿둑-천가교까지 42.1㎞중에서 트래킹(13.4km/4:10분), 대중교통(1:10분), 평균속도(3.26km/시속)
Course
낙동강하굿둑-(6.0km/110분)-명지오션시티-(3.8km/60분)-신호대교-(1.4km/30분)-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10.8km/160분)-천가교-(1.6km/30분)-천가초등학교-(1.2km/30분)-소양보육원-(2.4km/50분)-연대봉-(3.0km/70분)-대항선착장-(0.8km/20분)-대항새바지-(2.3km/40분)-어음포-(4.2km/90분)-동선방조제-(2.5km/50분)-정거생태마을-(2.1km/40분)-천가교
KeyPoint
5코스는 교통편의상 하단역-낙동강하굿둑까지 0.8km는 추가하고, 명지공단과 녹산공단구간 대중교통을 이용한 구간 명호사거리-가덕도선창까지 16.0km를 제외하며, 연대봉(459.4m)을 등산하는 구간 천가교-연대봉-대항선착장-어음포-동선방조제-천가교까지 20.1km대신 해변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오는 구간 천가동-동선방조제-눌차마을-천가교까지 6.6km로 대체하면 실제는 하단역-명호사거리까지 6.8km와 천가교-천가교까지 해변둘레길6.6km 등 13.4km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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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8:10
①낙동강하굿둑-명호사거리까지 트래킹(6.8km/2시간)
05:41 송도해수피아찜질방에서 도로를 건너 대림아파트정류장에서 6번 버스탑승(1,200원)
송도해수피아찜질방에서 나와 도로를 건너 대림아파트정류장에서 6번 버스타고 뉴코아아울렛에서 내려 200여m를 걸어 괴정역에서 신평
행 부산지하철1호선으로 환승, 하단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8분), 첫차: 6번(봉래동에서 04:55분)
05:55 뉴코아아울렛에서 하차
06:04 괴정역에서 사하방면 신평행 부산지하철1호선 탑승(경로/무료)
06:10 하단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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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하단역
하단역2번 출구에서 800m를 직진하면 하굿둑교차로이고, 이곳이 갈맷길 5코스의 시점이다.
06:27 낙동강하굿둑시점
을숙도에는 을숙도문화회관.을숙도공원.낙동강하류철새도래지 등이 있다.
06:50 을숙도표지석
07:10 낙동강하굿둑종점
07:25 명지포구
08:06 명호사거리/명지오션시티(6.0km/1:50분)
08:10 행복마을버스정류장
단축정보
이곳 명호사거리에서 가덕도선장까지는 명지공단과 녹산공단을 지나는 구간으로 서울로 귀경하는 시간관계로 버스타고 지나가기로 한다.
교통정보
명호사거리에서 왼쪽으로 200여m지점 행복마을정류장에서 급행1009번 버스타고 가덕도 선창종점에서 내린다. 배차간격(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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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9:20
②명호사거리-가덕도선창까지 16.0km 버스타고 이동(1:10분)
08:42 행복마을버스정류장에서 1009번 급행버스탑승(1,700원)
신호대교
신호포구
녹산선착장
부산신항터미널
르노삼성자동차부산공장
09:18 가덕도선창종점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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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11:30
③가덕도선창-해변둘레길-선창까지(6.6km/2:10분)
09:20 가덕도선창
09:46 신마트
09:52 동선마을표지석
이곳에서 갈맷길은 오른쪽 천가초등학교방향으로 진행하나 필자는 해변둘레길을 걷기 위해 직진한다.
천가초등학교
소양보육원
연대봉
대항선착장
대항새바지
어음포
10:05 천가어린이집
10:12 샛바람길/해변쉼터
10:30 동선새바지갈림길
10:33 동선선착장
10:48 동선새바지갈림길
11:25 천가교
11:30 가덕도선창버스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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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 선창버스정류장에서 58번 버스탑승(1,200원)
선창버스종점에서 58번 버스타고 하단역에서 내려 하단역에서 노포행 부산전철1호선으로 환승, 부상역에서 내린다.
배차간격(40분), 소요시간(55분)
12:40 하단역에서 하차
12:45 하단역에서 담리방면 노포행 부산전철1호선 탑승
13:06 부산역에서 하차
13:10-13:50 점심식사(9,500원)
부산역 광장건너편 경주국밥(051-465-.468)집에서 돼지국밥(6,500원), 소주(3,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14:10 부산역에서 서울행 KTX탑승(경로/41,900원)
16:49 서울역에서 하차
제3일 소요비용(55,500원), 누계(14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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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일
여행 첫째날
부산갈맷길은 기장군청을 시작으로 임랑해수욕장에서 해변을 따라 남으로 송정-해운대-광안리-오륙도-부산진-태종대-송도-감천-몰운대-가덕도를 찍고, 을숙도을 거쳐 낙동강을 따라 다시 북으로 올라가 구포역에서 등산로를 따라 백양산-금정산-범어사을 거쳐 기장군청에서 막을 내리는 코스로 부산외곽을 한 바퀴 돌아오는 263.8km의 원점회귀 장거리트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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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갈맷길 중에서 1코스 임랑해수욕장-칠암-일광해수욕장-기장군청-대변항-해동용궁사-문탠로드까지 33.6km와 2코스 문탠로드-동백섬-민락교-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오륙도유람선선착장까지 18.3㎞는 부산 오륙도선착장에서 고성 평화전망대까지 남에서 북으로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해파랑길과 겹치는 구간으로 필자는 이 구간을 이미 걸은 바 있어 생략하기로 한다.
해파랑길01-09코스 오륙도선착장-정자항까지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2746
01코스 오륙도해맞이공원-미포까지 17.7km/5시간50분
제1부 오륙도-어울마당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47
제2부 어울마당-광안리해변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49
제3부 광안리해변-미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0
02코스 미포-대변항까지 13.7km/5시간30분
제1부 2011-05-12 미포-송정해변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2
제2부 송정해변-동암포구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3
제3부 동암포구-대변항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4
03코스 대변항-임랑해변까지 20.2km/6시간30분
제1부 대변항-온정마을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5
제2부 온정마을-임랑해변까지 http://blog.daum.net/sansol/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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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미 걸은바 있는 임랑해변-오륙도선착장까지 51.9km구간은 생략하고, 3코스를 시작으로 오륙도선착장-가덕도까지 115.7km를 걸어보자.
트래킹 전날 22:50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부산행 무궁화호 야간열차를 타고 꾸벅꾸벅 졸면서 깨면서 그렇게 자는 둥 마는 둥 트래킹 당일새벽 04:04분 부산역에 도착한다. 아직은 싸늘함이 느껴지는 겨울의 막바지인 2월말인데, 부산역에는 수많은 여행객들이 날이 밝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트래킹의 시점인 오륙도선착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05:33분 부산역을 지나가는 27번 첫 버스를 타고 오륙도스카이워크 입구인 오륙도SK뷰후문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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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버스시간까지는 1시간20분 정도의 시간여유가 있다.
부산역 광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경주국밥(051-465-.468)집이 있는데, 필자는 부산여행 시 꼭 이 집에 들려 버스시간을 기다리며 국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곤 한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돼지국밥으로 아침식사(6,500원)를 하고는 버스보다 부산지하철을 타기 위해 부산역으로 이동한다. 05:27분 부산역에서 초량방면으로 가는 노포행 첫차인 부산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전포방면 장산행 2호선으로 환승, 경성대.부경대역
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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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부경대역에서 5번 출구로 나가 뒤로돌아 오른쪽으로 80여m 지점 경성대입구정류장에서 27번 버스를 탄다. 이 버스는 부산역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부산역에서 타도된다. 06:18분 오륙도SK뷰 후문에서 내려 오륙도를 바라보니 아직 깜깜한 밤이라 불빛이외는 아무것도 안 보인다. 오륙도선착장으로 내려가는 입구에 오륙도해파랑길관광안내소가 있다. 날이 조금은 밝아지기를 기다리며 서성이는데, 필자처럼 성질 급한 사람이 또 있었다. 벌써 세 사람이나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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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스카이워크로 올라가는 길은 왼쪽으로 수직절벽이라 깜깜한 바다가 무섭게 느껴진다. 멀-리 해운대에는 불빛만 아롱거린다.
아침 09:00분에 문을 여는 오륙도스카이워크 광장에 올라서니 이곳에 모인사람이 벌써 네 사람이다. 뒤돌아보니 가로등에 비친 오륙도SK뷰 고층아파트가 어둠속에서 아름답게 다가온다. 어둠은 서서히 물러가고 오륙도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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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분이 지나면서 날이 밝아지자 필자는 오륙도를 뒤로하고 부산갈맷길 3코스를 시작으로 트래킹을 시작한다.
오륙도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서 오른쪽 이기대방향으로 산을 올라가면 해파랑길의 시작이고, 왼쪽으로 오륙도SK뷰 아파트 앞길로 도로를 따라가면 부산갈맷길 3코스의 시작이다. 해파랑길관광안내소에서 1.5km지점 늘빛장로교회로터리 사거리에서 천주교용호동묘지/신선대 방향으로 진행하고, 다시 0.8km지점에서 신선대주차장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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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한 바퀴 돌아나 오는 데는 2.2km나 된다.
신선대정상에는 1797년 10월, 영국의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과 승무원들이 영국해군소속 “프로비던스”호의 부속선을 타고 이곳 용당동에 상륙하여 주민들과 접촉을 가진 최초의 영국인들이었다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신선대정상전망대에 올라서면 탁-트인 전망이 환상적이다. 부산항이 한 눈에 다 들어온다. 신선대를 한 바퀴 돌아 나와 신선대주차장에서 왼쪽으로 신선대산복도로를 따라 1.6km를 내려가면 용당동삼거리에 도착한다.
신선대주차장에서 나와 반대편 봉오리산(173.3m)으로 올라가 봉오리산자락길을 걷고, 용당동삼거리로 내려와 부산갈맷길과 합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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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당동삼거리에서 동명대학교후문을 지나고, 동명오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동명대학교정문을 지나면 UN기념공원으로 진입하게 된다.
UN참전기념거리(평화공원표지석)에서 공원으로 진입하고, 갈맷길이정표를 따라 공원산책길을 한 바퀴 돌아 부산박물관으로 진행하게 되어 있다. 필자는 UN조각공원에서 UN기념공원 안으로 들어가 잘 꾸며진 연못을 한 바퀴 돌고, 유엔군위령탑과 유엔군참전용사들의 묘소를 지나 UN기념공원정문으로 나와서 부산박물관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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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에서 나오면 부산갈맷길은 유엔참전기념탑 오른쪽 도로를 따라 진행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정문에서 대학교안으로 진입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부산박물관에서 부터는 복잡한 시내구간을 지나야 하므로 필자는 이 시내구간은 버스를 타고 지나가기로 한다.
UN기념공원정문 유엔공원버스정류장에서 134번 버스를 타고 UN기념공원-부산역까지 13.8km구간을 지나 영주동정류장에서 내린다.
영주동에서 내려 뒤로돌아 70여m지점 7ELEVEN에서 왼쪽으로 꺽어지면 KOYA샌드위치.카페 아띠사거리에서 갈멧길과 합류하고, 이곳에서 다시 왼쪽길로 꺽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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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념공원-부산역까지 버스를 타고 지나가므로서 부산외국어대학교-부산진시장-증산공원-초량성당-부산역은 걷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된다.
동광건축.동광부동산.한양장식에서 갈멧길은 오른쪽으로 꺽어지나, 필자는 계속 직진하고, ‘SION시온‘에서는 왼쪽으로 꺽어져 40계단을 내려가 다시 오른쪽으로 꺽어진다. 대청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반대편 금생약국골목으로 직진하면 100여m지점에 백산기념관이 있다.
백산기념관을 둘러보고는 백산기념관표지석이 있는 곳의 龍頭山茶房용두산차방에서 골목길로 올라가면 용두산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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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서울의 남산공원처럼 사랑의 열쇠가 울타리에 빈틈없이 빼곡히 걸려 있다. 높이 120m의 용두산공원 전망대에 올라가보고 싶다. 전망대관람요금은 우대로 대우받아 4,000원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서니 삥-둘러 부산시내가 구석구석 다 보인다. 용두산공원의 전망대는 서울남산의 N타워전망대와 비슷하다.
전망대를 내려와 용두산공원에서 차도를 따라 내려서면 T자형 도로 왼편에 부산근대역사관이 있다.
부산근대역사관을 둘러보고 나와 왼쪽길로 300여m쯤 걸으면 KB국민은행사거리를 만나고, 이곳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길로 꺽어지면 국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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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글바글, 와글와글 하는 국제시장을 둘러본다. 영화 ‘국제시장’의 주 무대였던 “꽃분이네” 가게 앞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꽃분이네가게를 나와 창선동먹자골목과 남포사거리를 건너 자갈치시장으로 들어선다.
자갈치사장은 이미 둘러본바 있어 지나가면서 눈요기만 하고는 자갈치시장 해변을 따라 남포역방향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와글와글 하는 국제시장을 둘러본다. 영화 ‘국제시장’의 주 무대였던 “꽃분이네” 가게 앞에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꽃분이네가게를 나와 창선동먹자골목과 남포사거리를 건너 자갈치시장으로 들어선다.
자갈치사장은 이미 둘러본바 있어 지나가면서 눈요기만 하고는 자갈치시장 해변을 따라 남포역방향으로 진행, 유라리광장에서 영도대교로 올라선다.
유라리광장은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대륙의 국도7호선의 시점과 종점인 이곳을 유럽의 ‘유’와 아시아의 ‘라(아)’ 그리고 사람, 마을, 모여 즐겨 노는 소리를 뜻하는 리(이)의 조합으로 유럽과 아시아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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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해안을 따라 걸으면 영도경찰서-영도선착장을 거쳐 남항대교에 이르게 되는데, 영도선착장을 지나는 길이 매우 복잡하다. 이곳에는 선박과 관련된 회사, 가게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이 거리가 처음인 필자에게는 어디가 어디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어찌어찌하여 이곳을 빠져나가니 남항선착장에 도착하고, 남항등대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머리위를 지나는 남항대교를 건너면 바다건너 저-쪽에 오늘저녁 숙박할 송도해수피아사우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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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등대에서는 바다위로 설치된 부산갈맷길인 해변산책로를 따라 남항대교로 진행하고, 남항대교아래 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필자에게 있어 이곳 쉼터는 중요한 기점이 된다. 이곳에서 해변 산책길을 따라 직진하면 부산갈맷길3코스 종점인 태종대로 가는 ‘절영해안산책로’가 이어진다. 필자는 부산갈맷길 3코스인 절영해안산책로 남양대교-태종대입구까지 10.0km는 이미 걸은바 있어 생략하고, 이곳 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남항대교위로 올라가 남항대교를 건너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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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부산영도 절영해안산책로 12.2km
길잡이: http://blog.daum.net/sansol/1022
사 진: 제1부 반도보라아파트-중리체육공원까지 http://blog.daum.net/sansol/1023
제2부 중리체육공원-태종대까지 http://blog.daum.net/sansol/1024
2011. 11/01 절영해안산책로 반도보라아파트-75광장까지 http://blog.daum.net/sansol/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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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동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대교위로 올라가면 대교와 나란히 대교산책길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남항대교산책길의 거리는 1,250m로 서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역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GS셀프대성주유소를 지나 400여m지점에 송도해수피아가 있는데, 필자는 해변산책길을 더 걷고, 남부민2동포구/부산비치관광호텔에서 꺽어져 숙소인 송도해수피아찜질방으로 들어가면서 여행 첫날의 트래킹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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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피아(051-718-2000)의 찜질방은 10,000원이고, 내부시설이 호텔급으로 훌륭하다. 창밖으로 바다가 한 눈에 다 보이고, 밤이면 남양대교의 야경과 바다건너 봉래산자락의 주택가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경이 근사하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벽에 콘센트가 없어서 핸드폰이나 카메라 등을 충전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충전하고자 할 때는 매점에서 1,000원을 계산하면 매점에서 충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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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첫날 부산갈맷길 3코스 오륙도선착장-태종대유원지입구까지 37.3㎞중에서 오륙도선착장-남항대교까지 18.2km를 걸었고, 8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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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일
여행 둘째날
06:00분 송도해수피아를 나와 아직도 어둠이 짙은 해변산책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남항대교를 지나 송도해변 입구에서 송림공원으로 올라간다. 말 그대로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작은 공원이다. 송림정松林亭이란 아름다운 정자가 서있다. 송도해변의 야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특히, 거북섬의 야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거북섬에는 구름산책로가 있는데, 오색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있어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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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공원을 내려가 오작교 같은 다리를 건너 거북섬으로 들어가 보자. 바다로 쭉- 뻗어나가 있는 구름산책로전망대까지 들어가 본다.
이제는 겨울이 다가고 있는 듯 바다위에서 느껴지는 바다내음이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바다위에 떠 있는 배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 불빛들은 지금쯤 선원들이 고기를 잡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신호처럼 보인다. 서산너머로 넘어가고 있는 달님이 방긋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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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을 나와 송도해변산책길을 걸어보자. 그렇게 크지 않은 송도해수욕장은 너무나 깨끗한 백사장을 자랑하고 있다. 송도해수욕장의 바다는 지금 한창 공사중으로 대형크레인이 바다에 떠 있다. 송도해수욕장을 삥 돌아가면 송도포구에서 송도해안볼레길이 시작되는데, 이곳에는 부산갈맷길의 갖가지 안내판이 서있다. 송도해안볼레길안내도와 갈맷길안내도, 그리고 암남공원입구까지 1,230m라는 이정표 등이 처음 걷는 필자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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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진정산(144.7m)해변을 걷는 볼레길이 시작되는 것이다. 송도해안볼레길은 시점에서부터 암남공원입구까지 1,230m가 모두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마치 바다위를 걷는 느낌이 드는 구간이다. 문득, 울릉도 도동항-저동항까지 가는 행남해안산책길이 생각난다. 행남해안산책길과 맞먹는 그렇게 아름다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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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서서히 밝아오고 있고, 바다건너편 봉래산위로 해가 솟아오르고 있는 듯 짙은 구름이 붉게 물들고 있다. 진정산 바닷가 바위길을 지나가는 오르고 내리는 송도해안볼레길을 걸으며 나 혼자만의 여행을 즐긴다. 누군가 여자 분이 혼자서 내 곁을 지나간다. 왼쪽으로 펼쳐진 넓-은 바다가 나를 품어 주는 듯 바람 한 점 없이 걷기에 참 좋은 날이다. 경치가 너무 좋아 발걸음이 무디고, 경치가 좋아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발걸음이 많이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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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고 또 걸어 안남공원주차장에 도착한다. 안남공원주차장에도 안내지도와 이정표가 어김없이 설치되어 있다. 부산갈맷길에는 안내지도와 이정표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걸으면서 길을 잃거나 샛길로 빠질 염려는 안 해도 된다. 갈맷길은 안남공원주차장에서 게이트볼장 울타리 옆길로 올라가게 되어 있고,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그곳에 안남공원정문이 있다.
그리고 안남해안볼렛길안내도와 안남공원안내도, 정문에서 후문까지 2.9km의 이정표가 길을 안내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안남공원후문까지 2.9km구간, 해안절벽을 지나야 하는데, 바다에서 우뚝 솟아 있는 절벽을 뚫고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길이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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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평평한 길이 걷기가 좋다. 그러나 조금 걷다보면 오르는 경사가 심하고, 내리는 경사 또한 심하다. 그렇게 걷다보니 뻥-뚫린 바다를 향해 쉼터가 만들어져 있다. 쉼터의자와 평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곳에 고양이가 무리지어 살고 있다. 잠시 휴식하는데 고양이들이 다 도망간다.
바다에는 수많은 배들이 떠 있다. 사람들이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여자분 세 명이 올라오고 있다. 그때다. 고양이들이 쪼르르 여자들한테 달려간다. 왠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분들은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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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지나 걷기는 계속된다. 그런데 갈림길마다 세워져 있는 이정표는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면 희망정이 있다고 길을 안내하고 있다.
포구나무쉼터에 도착한다. 깊은 산속 바닷가 포구나무쉼터에 식수가 있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콸콸콸 쏟아져 나온다. 수돗물이란다.
포구나무쉼터를 지나니 갈림길에서 또 다시 희망정 0.22km라는 이정표가 필자를 유혹하고 있다.
너무나 궁금해 올라가 보기로 한다. 100여m쯤 올라가면 제2전망대라는 쉼터가 먼저 있고, 또 다시 220여m쯤 올라가면 탁-트인 정상에 ‘희망동산’이라는 표지판과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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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희망정은 그다지 아름다운 곳은 아니다. 정상에 정자 하나 만들어 놓고 ‘희망정’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다. 다시 0.22km를 내려가 갈맷길을 걷는다. 그렇게 걸어 드디어 두도반도 끝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두도전망대를 만난다. 두도전망대라고 되어 있는데, 전망대라고 하기보다 전망데크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면 바로 앞에 바다에 ‘두도’라는 작은 바위섬이 우둑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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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를 뒤로하고 이제는 반도를 돌아 감천항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풍차모양의 화장실을 지나 제3전망대에 도착한다. 제3전망대를 내려가면 안남공원 후문으로 빠져나가 수협감천항물류센터를 만난다.
안남공원을 빠져 나오면 이제부터는 진정산과 장군산자락을 돌아가는 순환도로를 걷게 된다. 필자는 장군산 순환도로 입구에 있는 풍정(051-254-5595)이라는 식당에서 대구탕(8,000원), 소주(3,000원) 등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이 집의 주 메뉴는 대구탕, 아구탕, 갈치찌개 등인데, 맑은 국물의 대구탕이 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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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이제부터는 안남공원구간을 지나고, 진정산과 장군산자락을 돌아가는 순환도로를 걷는데, 약 3.0km의 거리를 한 시간여 동안 지루하게 걷는다. 순환도로에서 대한수산으로 빠져나오면 감천항길인데, 냉동공장들이 부두에 들어서 있어 감천항은 구경도 못하고 감천항을 돌아가는 도로를 걸어야 한다.
고려수산(주)감천부두냉동공장을 지나 감천사거리에서 한국남부발전소공원으로 들어선다. 이제는 청수낚시터에서 두송반도전망대로 가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는 임도에 들어설 때까지 복잡한 시내도로를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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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은 구경도 못하면서 수많은 화물차들이 오가고 있는 감천항도로를 걷기가 참 지루하고 곤욕스럽다. 감천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하고, 국민체육센터삼거리에서도 왼쪽으로, 감천중앙부두삼거리에서도 왼쪽으로 진행한다. 동아자동차랜드 건너편 청수낚시에서 오른쪽으로 꺽어져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이 도로는 임도와 이어져 있다.
임도는 두송반도전망대 갈림길까지 2.3km구간으로 완만하게 계속 올라가는 구간이다. 이 길 역시 계속 오름길이라 다리도 아프고, 무척 지루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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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평도로/두송반도전망대갈림길에 올라서면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이다.
또 다시 한참을 내려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야망대.몰운대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두송반도전망대를 돌아 나와서는 이 길로 빠져 나가야 한다. 이따금씩 먼지 나는 비포장도로를 달려 두송반도전망대 방향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있다. 드디어 두송반도전망대에 도착한다.
그런데 전망대라고 해서 바닷가 전망이 좋은 곳에 정자라도 세워져 있고, 경치도 좋을 줄 알았는데, 그런 기대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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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지나 공터가 두송반도전망대란다. 공터에는 묘가 두기 있고, 주위는 소나무가 가려있어 아무것도 안 보인다. 크게 실망한다. 이것을 보기 위해서 여기 까지 왔단 말인가?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5대의 차량을 타고 온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혹시 낚시?암튼, 두송반도전망대를 뒤로하고 다시 나와 야망대.몰운대갈림길에서 산을 내려간다. 산을 내려가면 바닷가에 만들어진 다대포체육공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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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체육공원을 지나 다대포항을 지나간다. 부산갈맷길은 전 구간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다만, 시내구간은 길 찾기가 어렵고, 이정표 찾기가 힘들다. 시내구간만 정신 차리면 전 구간 걷는 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대포항을 지나가는 길이 또 복잡하다. 야망대 식당으로 해서 어떻게 어떻게 갔는데, 갑자기 다대포항으로 들어선다. 감천항은 구경도 못 했지만 다대포항은 구경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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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들이 이제 갓 잡아온 물고기를 감별하고 있는데, 무슨 물고기인가? 했더니 못생긴 물고기 ‘아구’다. 두송반도전망대에서 이곳까지 4.0km를 걸었고, 이제 몰운대까지는 3.5km 남았다. 다대포항에서 해안도로를 걸어 몰운대(沒雲臺)로 들어선다.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몰운대와 다대포해수욕장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주차장이다.
몰운대(沒雲臺)는 16세기까지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여 다대포와 연결된 부산의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다.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그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몰운대라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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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운대는 입구에서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3.8km나 된다. 필자는 몰운대안내소에서 몰운대전망대와 화손대를 돌아 다시 안내소로 되돌아 나오는데 1시간05분 걸렸다. 몰운대주차장에서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이어간다. 다대포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상당히 넓다.
그 뿐만아니라 소나무를 가지런히 조성해 아름다운 산책길을 만들고, 갯골을 만들어 물이 흐르게 하고, 갯골을 따라 산책길도 만들어 놓았다. 부산의 어느 해수욕장보다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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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위에 데크산책길을 만들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데크산책길을 따라 가면 노을정휴게소로 이어진다. 노을정휴게소 정자에 올라가 잠시 휴식하면서 다대포해변을 감상한다. 노을정휴게소에서 도로변산책길을 걷고, 응봉봉수대입구에서 도로건너편 아미산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로 올라가 낙동강 하구를 감상하기로 한다. 아미산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상당히 가파른 경사에 설치되어 있어 올라가는데 한두 번은 쉬었다 가야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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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전망대에 올라서 낙동강하구를 바라보니,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모래둔덕이 생겨 묘한 추상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갈맷길은 아미산전망대에서 다대응봉봉수대-아미산-신평공단을 거쳐 낙동강하굿둑에서 마무리되는데, 필자는 시간관계상 이 구간을 생략하고, 이곳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아미산전망대에서 올라간 반대방향으로 데크계단을 다시 내려와 롯데캐슬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는 올 생각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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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기다릴 수가 없어 마침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신평역에서 내려 신평역에서 부산지하철1호선을 타고 괴정역에서 내린다.
괴정역6번 출구 괴정사거리정류장에서 6번 버스타고 대림아파트에서 내리면 송도해수피아가 있다. 필자가 여행 2일째 숙박할 찜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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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행 둘째날로 부산갈맷깊 4코스 남항대교-낙동강하굿둑까지 36.3㎞중에서 남항대교-아미산전망대까지 29.4km를 걸었고, 10시간10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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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
여행 마지막날
05:41분 송도해수피아찜질방에서 나와 도로를 건너 대림아파트정류장에서 6번 버스타고 뉴코아아울렛에서 내려 200여m를 걸어 괴정역에서 신평행 부산지하철1호선을 타고 하단역에서 내린다. 하단역2번 출구에서 0.8km직진하면 하굿둑교차로이고, 이곳이 갈맷길 5코스의 시점이다.
낙동강하굿둑시점에는 갈맷길 안내지도가 세워져 있고, 다리입구에는 커다란 사자상이 무섭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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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굿둑인 다리를 건너가야 하는데, 아직은 어둠이 가시지 않아 캄캄하다. 캄캄한 밤에 혼자서 다리를 건너려니 무섭다. 그때 자전거를 탄 사람이 휭-하니 지나간다. 차들이 쉴 사이 없이 요란한 굉음을 내며 끊임없이 지나간다.
서쪽하늘에 떠 있는 달님이 비춰주는 달빛을 벗 삼아 다리를 건너기로 한다. 또 한 대의 지전거가 지나간다. 다리를 건너니 을숙도(乙淑島)표지석이 필자를 반긴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으므로 을숙도철새도래지표지석에서 을숙도공원으로 건너가는 육교를 건너 을숙도공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낙동강문화관이 있고, 높은 탑이 있고, 낙동강하구전망대가 있는데, 낙동강하구전망대는 09:00분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올라가지 못하고 그냥 되돌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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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공원을 나와 을숙도 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하굿둑을 다시 걷는다. 왕복6차선 도로의 갓길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이다. 을숙도를 지나면 왼쪽으로 명지포구로 진행한다.
명지포구에 들어서는데 아침 해가 낙동강 건너편에서 붉게 떠오르고 있다. 잘 만들어진 명지포구 해변산책길을 걷는데, 이른 아침이라 너무도 조용하다. 이 시간쯤 되면 고깃배가 고기 잡으러 출항하거나 밤새 고기를 잡고 들어올 법도 하건만, 배 한척도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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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포구를 지나면 르노삼성대로 갓길을 걷는데, 여기저기 도로공사중이라 어수선하다. 그렇게 르노삼성대로 갓길을 한참동안 걷고,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나 명호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꺽어져 명지신도시를 지나야 한다. 그런데 필자가 오늘 걸어야 할 부산갈맷길 5코스는 낙동강하굿둑-가덕도천가교까지 무려 42.1㎞나 된다. 필자가 하루에 걷기에는 불가능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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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명지신도시 행복마을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명지공단과 녹산공단 구간을 지나가기로 한다. 그래야 수월하게 오늘 트래킹을 마치고, 서울까지 올라갈 수가 있을 것이다.
명호사거리에서 왼쪽으로 200여m지점 08:42분 행복마을정류장에서 급행1009번 버스타고 09:18분 가덕도 선창종점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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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덕도선창에서 연대봉-대항선착장-어음포-동선방조제를 거쳐 선창으로 원점회귀하면 되는데 그 거리가 20.1km나 된다. 이 길을 걷고, 오늘 서울로 올라가기에는 무리다. 부산갈맷길 5코스는 이틀정도 나누어서 계획을 수립했어야 했는데, 애초부터 잘 못 생각했다. 이제 와서 어쩌랴.. 할 수 없이 단축하기로 한다. 연대봉을 올라가야 그 유명한 거가대교를 볼 수가 있는데 아쉽다. 언젠가 반드시 다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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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선창에서 해변둘레길만 걷고, 선창에서 마무리하기로 한다. 그 거리가 6.6km, 2시간 정도면 될 것이다. 너무 짧은 감이 있지만 빨리 끝내고 서울로 빨리 올라가자! 가덕도 선창에서 선창마을-동선마을-동선방조제-내눌마을-외눌마을-천가교-선창까지 6.6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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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시종중회관이 있는 동선마을표지석 갈림길에서 갈맷길은 오른쪽 천가초등학교방향으로 진행하나 필자는 해변둘레길을 걷기 위해 직진한다. 이 해변둘레길은 ‘가덕도샛바람길’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길이다. 천가어린이집을 지나 샛바람길 해변쉼터에서 잠시 휴식한다.
해변쉼터를 지나면 동선새바지에서 연대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입구를 만나고, 동선새바지갈림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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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새바지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동선방조제를 건너 천가교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가면 동선선착장으로 이어진다.
동선선착장은 가덕도선창에서 연대봉-대항선착장-어음포에서 바닷가 해안바위길을 걸어오면 만나는 지점이다. 동선선착장에는 해변쉼터가 있고,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 해변쉼터에서 잠시 휴식하면서 멀-리 바다건너에 희미하게 보이는 필자가 걸어온 길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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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지금 가덕도선창-동선선착장까지 생략한 구간의 종점에 와 있고, 이제부터는 동선선착장에서 천가교를 건너 가덕도선창까지 정상적으로 갈맷길을 이어가면 된다. 동선선착장을 뒤로하고 동선새바지갈림길에서 동선방조제길로 이어간다. 갑자기 바람이 세게 불기 시작한다. 변덕스러운 바닷가의 날씨답다. 왼쪽도 바다요, 오른쪽도 바다다. 저- 앞에서 한 무리의 여자들이 필자와 반대방향에서 걸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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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방조제를 지나면 왼쪽으로 꺽어지고, 내눌마을과 외눌마을을 지나 천가교를 건넌다.
천가교를 건너면 선창마을에서 선착장을 삥- 돌아 가덕도선창버스종점에 도착한다. 부산갈맷길 5코스의 종점이다. 필자가 이번에 계획한 트래킹의 5코스 마지막종점이다. 선창버스종점에서 58번 버스타고 하단역에서 내려 하단역에서 노포행 부산지하철1호선 타고 부산역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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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걷는 중간에 식사할 만한 곳이 없어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고 부산역까지 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오늘은 쫄쫄 굶었더니 몹시 배가 고프다. 13:10분 부산역 광장건너편 골목에 있는, 필자가 부산에 온 첫날 새벽 아침식사를 한 경주국밥(051-465-468)집에서 돼지국밥(6,500원)과 소주(3,000원) 등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그리고 14:10분 부산역에서 서울행 KTX를 타면서 이번 트래킹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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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부산갈맷길 1-2코스 임랑해수욕장-오륙도선착장까지 51.9km 동해안 해변길은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이미 걸은바 있어 생략했고, 3-5코스 오륙도선착장-가덕도까지 115.7km 남해안 해변길은 이번에 걸었으며, 6-9코스 낙동강하굿둑-기장군청까지 96.2km 낙동강변과 금정산성을 거쳐 기장군청까지 가는 내륙구간은 차후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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