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더소니아: 백합과에 속하는 덩이줄기 식물로 봄 부터 가을까지 생육하고 겨울동안 휴면한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의 트랜스필 남동부, 나탈리 지방의 따뜻한 곳에서부터 추운 폰
도랜드고원, 줄루랜드까지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소개된지 몇년 안되며 그 면적이 극히 적다.
앞으로 꽃꽃이 소재로 재배가 확대될 전망이다.
괴경은 곤봉모양을 하거나 자갈처럼 납작한 2가지 모양이 있으나 곤봉모양이 일
반적이고 구근의 끝에서 싹이 나와 자라므로 구근 끝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야 한다.
구근은 대부분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것으로 5 - 10cm 정도의 길이이다.
구근 끝에 각각 하나의 눈이 있고 드물게 자갈처럼 납작한 것도 있는데 이런 것
은 눈이2개 있으므로 재배시 주의를 요한다.
구근의 형태가 곤봉형이고 무거운 것이 맹아 및 발육이 빠르고 절화품질도 좋
다. 구근은 2개로 나누어 심는데 따라서 구근 1개당 2대의 절화가 가능하다.
또 2개로 나뉘어진 구근이 다시 2개가 되므로 1개당 1년에 4개의 구근을 얻는 셈
이다. 줄기는 가는 편이나 곧게 자라며 70∼100cm까지도 자란다.
잎은 엇갈려서 나오며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 붙어있고 잎 끝이 날카로운 피침형
이다. 꽃은 잎 윗부분의 액아에서 한개씩 자라나 늘어져서 개화하는데 꽃자루가
2∼3cm, 꽃 직경은 2.5cm, 꽃 입구 직경은 1.5cm의 거꾸로 놓은 항아리 모양의 오
렌지빛 꽃이 피어난다. 대개 6∼7月에 개화하며 꽃 1개의 수명은 1주일 정도로
연달아 피어나 식물 전체의 개화기는 긴 편이다.
꽃은 6, 7개의 꽃잎이 서로 붙은 통꽃모양이고 꽃잎 아랫부분에 돌기가 있다.
수술은 꽃잎의 기부에 짧게 6개가 방사선으로 붙어 있으며 자방이 상위에 있고
암술 주두가 세갈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3갈래의 자방안에 갈색의 종자가 붙어 있다.
산더소니아는 산타소니아,산다소니아 ,크리스마스 벨 등으로 부른다.
산더소니아는 1속 1종의 식물이며 기원은 이 식물을 처음 발견한 1800년대 나탈리 원예협
회 명예주사 였던 죤 샌더슨(John Sanderson)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으며 영명인 크리스
마스 벨은 황금빛 종 같은 꽃의 우아한 자태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과습에 약하고 싹은 끝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꺾지 않도록 한다.
여름은 밝은 응달에 두며 구근식물이다.
오렌지 산타소니아는 성공운을 가져오는 꽃으로 꽃선물의 의미는 숨겨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뜻이라고 한다.
자료출처 : 블로그 숲속의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