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에 처갓집뒤에 있는 이화농원 낚시터를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무료입니다. 가보니 별서 차가 7~8대정도 되더군요.
바로 뒤에 낚시터가 있어 집에서 오기전 그냥 낚시대만 가지고 와서 대를 담궈 봤습니다.
시간은 11시정도...
벌써 와 계신 조사님들이 12분정도 되더군요.
지렁이를 사서 저도 자리를 잡고 낚시 시작 조사님들 보니깐 거의 글루텐으로 하시더군요.
전 지렁이...
글루텐으로 하시는 조사님 4~5수 할때 전 한수 정도합니다.
옆 조사님이 가면서 저에게 준 글루텐을 했는데 왠걸요.
담그면 입질이 옵니다. 붕어가 많아요.
노지에서 찌 올림이 아니라 꾹꾹 처 박고 옆으로 끌고 2마디정도 올리고 아주 다양하게 입질이 옵니다.
그래서 잡은게 30분정도 했는데 7수정도...
크기는 6치~8치정도 다양하네요.
어떤 조사님은 월척급을 낚으신것 같으더라구요.
12시정도 되니깐..가족들끼리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위험하지 않고 잘 되어 있습니다. 당구대도 있고...ㅎㅎㅎ
제 아들, 딸, 조카들... 아들도 2수 하고 조카는 3수하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사장님께서 좌대를 설치 하시려고 쇠파이프로 낚시터 주변을 다 설치 하셨더군요.
좌대설치 하면 참 편할것 같더군요.
포인트는 입구 반대편에 있는 폭포수라고 해야 하나?
그쪽입니다.
수심은 1.5~2M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점심 되니깐 식사도 낚시터에서 파는것 같던데...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설 연휴때 손맛 보고 와서 좋았습니다.
첫댓글 글루텐은 낚시 바늘의 한 종류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너무 황당한 질문이 아니길...^^;;
글루텐은 미끼입니다. 아주 고소한 냄새가 나죠... 낚시점 가시면 여러가지 종류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물속에 들어가도 떨어지지 않고 바늘에서 부풀어 올라 떨어지지 않아요. 수질 오염 때문에 전 글루텐 사용 안하고 있습니다. 그땐 옆 조사님이 주고 가서 조금 하다가 떡밥으로 교체 했죠.
허걱 글루텐은 떡밥의 한종류지요...밀가루같은데서 추출해내는 끈적끈적한 물질임니다...주로 중층낚시 미끼용으로 사용하구요...바닦용으로도 몇종류 나와있슴니다...물에서 녹지 않아 수질오염을 부축인다고도 함니다..바닦낚시용으로는 글루텐5나 이모글텐+알파21을 섞어서 쓰기도 함니다...도움되셨길 바람니다.
아~ 밀가루 말씀하시니 이해가 가네요...말씀 감사합니다...^^;;;
글루텐은 족발이들이 만들어서 내수용으로는 생산도 안한다하더군요. 지네는 사용금지를 해놓고 우리나라에 수출만 한다하니 왠만하면 안쓰는것이, 나쁜 시키들.....
수고 하셨습니다 ... 요즘 같은 계절에 성공 하신 거네요 *^^* 잘 보고 갑니다 ...
루머입니다. 어디서 이런 말들이 나왔는지 의심스러운데 일본에서도 글루텐 생산되고 많이 사용합니다. 일본 프로낚시인들이 선호하는 계절법 떡밥 순위에 보면 여러 종류의 글루텐이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