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삼현파 시조및 신화
구비문학론 본관에 관한 조사 연구로서
김해김씨에 관한 수로왕 신화와 김해김씨 촌수및 시조에 관한 자료입니다
출처까지 밝히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습니다.
수로왕의 강림신화는《삼국유사》의〈가락국기〉가 전하는 구지가를 통해 알려졌다.
가야는 김수로왕이 기원전 42년 9촌을 통일한 이후, 2~3C에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김해의 금관가야(본가야)를 중심으로 6가야 연맹체를 형성시켰다.
그러나 가야는 5세기 초 고구려의 낙동강 진출과 신라의 압력으로
금관가야에서 대가야로 주도권이 이동하였으며 결국 연맹국가 상태에서
고대국가로 발전하지 못하고 백제와 신라의 정치적, 군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한 채 멸망하였다.
그 동안 시조에 대해 고대가요중의 하나인 구지가를 통해 접하기는 했으나
막연히 알고 있었을 뿐 부끄럽게도 많은 이들의 자료 연구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본관의 시조및 신화에 대한 조사및 뿌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본관인 김해김씨 삼현파에 대해 알아보고
시조인 김수로왕의 신화및 그에대한 자료를 찾게되어 반갑게 생각한다
1. 김해김씨 삼현파
김해김씨(金海金氏)는 시조 수로왕(首露王)의 제12대손
유신(庾信)을 중시조(中始祖)로 하여 대소 98파로 나뉘는데
그 가운데 유신의 직계종파(直系宗派)는 고려의 목경(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그의 아우 익경(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관(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金克一·金馹孫·金大有)이다.”
김해김씨 삼현파(三賢派)란 김해김씨 판도판서공 휘관파(版圖判書公 諱管派)의 별칭이며
판도판서공파란 중조(中祖) 관(管)할아버지께서 고려말에 판도판서(版圖判書)
고려 말기에, 호구(戶口)·공부(貢賦)·전량(錢粮)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판도사의 으뜸이란
벼슬라는 벼슬을 하셨기 때문에 그 이하 자손들을 판도판서공파(版圖判書公派)
또는 판도판서공 휘관파(版圖判書公 諱管派)라고 한다.
조선 정종조에 김해김씨를 삼한갑족(三韓甲族)이라 하였고
절효공 휘극일(節孝公 諱克一), 탁영공 휘일손(濯纓公 諱馹孫)
삼족당 휘대유(三足堂 諱大有) 등 三人을 가리켜 청도삼현(淸道三賢)이라 칭하였으며
한집안에서 4대(四代)에 걸쳐 3현인(賢人)이 났다는 것은
고래(古來)로 매우 드문 일이라 하여
후세 사람들이 그 후손(後孫)들을 삼현파(三賢派)라 불렀다.